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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룸헤이븐 특혜 공략 시리즈 1 -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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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21: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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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loki13
원글: https://boardgamegeek.com/thread/2058091/perk-analysis
보드게임 긱에 올라온 특혜 공략을 옮겨봅니다. 게임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목차로 연재됩니다.
1. 개론
2. 공용특혜
3. 초기 클래스 특혜
4. 해금 클래스 특혜
5. 수식
6. 덱 사이즈 줄이기 전략에 대한 반론 및 재반론
-개론-
글룸헤이븐 특혜에 대한 공략이 없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공략을 써봅니다.
이 공략을 쓰는데 글룸헤이븐 특혜 계산기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포일러 알림
이 공략의 앞부분에서는 여러 클래스들의 공용 특혜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일부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공용 특혜가 무엇이 있는지 안다는 게 대단히 큰 스포일러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공용 특혜를 모두 다룬 뒤 각 클래스별 특혜를 다룰 겁니다. 해금 클래스들은 모두 스포일러 태그를 붙여놨습니다.
보정덱 사이즈의 중요성
보정덱 사이즈를 줄여야한다는 점은 쉽게 간과될 수 있습니다. 보정덱 사이즈가 적을수록, 다른 특혜들이 더욱 강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카드를 제거하는 특혜들이 매우 강력하며, 카드를 추가하는 특혜들은 약하다는 뜻이 됩니다. 특혜를 찍을수록 이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초기 보정덱의 평균 기댓값이 0에 가깝도록 설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특혜로 ‘–1카드 2장 빼기’를 선택하나, ‘+1카드 2장 넣기’를 선택하나 기댓값은 비슷합니다. 두 특혜 모두 기댓값을 1 올리니까요.
하지만 초창기를 벗어난 후부터는 초기 보정덱보다 더 강력한 덱을 업그레이드하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기댓값이 +1인 덱을 갖추거나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부가효과를 지닌 덱을 갖게 될 것입니다. 6개에서 10개의 특혜를 찍을 때가 바로 그 때입니다. 예를 들어, 무법자는 7개의 퍽을 찍으면 기댓값이 +1인 덱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 지점에 다다르면 ‘-1카드 2장 빼기’가 더 좋습니다. 기댓값보다 –2인 카드를 2장이나 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카드 2장 넣기’는 나빠집니다. 기댓값을 높이지 못한 채 덱 사이즈만 늘린 꼴이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매우 떨어지는 특혜인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덱 파워를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덱 사이즈를 줄이는 전략에도 약간의 단점은 있습니다. 빗나감 카드와 x2 카드가 더 자주 나오므로 기복이 심해집니다. 또한 저주에도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시나리오 효과 무시’퍽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작은 덱 사이즈가 주는 장점에 비하면 별거 아닙니다. 저주에 취약하다는 말은 축복의 효과를 잘 받는다는 말도 되니까요.
굴림 보정 카드
덱에 굴림 보정 카드를 추가하더라도 비굴림 보정 카드가 같이 추가되지 않는 한 덱사이즈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굴림 보정 카드는 일반적으로 좋은 선택지입니다.(역주: 굴림 보정 카드를 뽑으면 카드를 또 뽑기 때문에 덱 압축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스스톤 했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굴림 보정 카드는 이익과는 매우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클래스들은 이익을 쉽게 받지 않기 때문에 이는 고려할만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몇 클래스들의 경우 공격 중 이익을 받는 것을 주력으로 삼는 빌드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른 퍽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합니다. 이러한 빌드에 굴림 보정 카드를 넣을 땐, 강력한 굴림 보정카드 1장을 넣는 게 여러 장의 약한 굴림 보정카드를 넣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상황을 타는 이득
때때로 특혜는 피해 대신 상황을 타지만 더 강력한 이득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혜들의 문제점은 그런 보정 카드가 언제 나올지를 우리가 결정할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적군이 모두 행동을 마친 이후에 나온 방어 1 카드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인접한 적에게 이동불가는 전혀 의미가 없듯이 말이죠. 이미 강력한 상태인 원소를 생성하는 카드도 무쓸모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상황을 덜 타는 이득(축복과 저주 같은)을 상황을 많이 타는 이득(밀기나 관통 같은)보다 더 높게 평가합니다.
또한 당신의 캐릭터나 파티가 이러한 이득을 스킬카드로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러한 이득을 받을 수 있는 특혜의 가치는 더욱더 떨어지게 될 겁니다. 다만 저주는 계속해서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다다익선입니다.
특혜 등급
저는 게임을 여러 번 하면서 모든 특혜를 사용해봤고 그 등급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S – 다른 특혜들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최고의 특혜. 덱 평균 기댓값에 +0.4를 주는 수준
A – 거의 최고 등급. +0.2이하
B – 평균 이상. +0.15이하
C – 평균. 대부분의 특혜는 C등급에 속함. +0.1이하
D – 평균 이하. 그러나 넣어볼만한 가치는 있음. +0.05이하
F – 명백히 구림. 제한적으로나 쓸만한 가치가 있음. +0이하
등급을 매길 땐 특혜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 빌드나 파티에 적용한 것을 가정했습니다. 화염 원소를 쓰지 않는 파티에게 화염 원소를 생성하는 특혜는 당연히 쓸모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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