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국 오프라인에서는 7-2시즌이지만, 온라인 결투에서는 시즌8 결투도 자주 나오고있습니다.

시즌8은 아키나와 시스이가 지배하는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키나 시스이 상대로 오보치카가 유리한점이 꽤 있다고 생각해서 오보치카 덱 소개를 적게됐습니다.

오보로치카게를 삼습에서 쓸때 나머지 한자리는 시스이를 넣는게 제일 좋습니다.

시스이 오보로, 시스이 치카게 조합도 공략이 있으면 좋겠지만, 시스이 밴을 가장 많이당할거라고 생각해서 오보치카만 먼저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보로 치카게 조합 설명을 하자면 처음부터 비장패를 몰아쳐서 격차를 많이 벌리고, 여기에 독과 설치를 활용하여 초반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뒤에 이기는 덱입니다. 이길땐 압도적으로 이기는것같지만, 뒷심이 안좋기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이길 수 있을때 이겨야하는 덱입니다.



덱 리스트입니다. 상대가 누구던간에 거의 안바뀐다고 보시면 댑니다. 

예외로는 상대가 아키나 조합인데 공갈 절취법빼고 딜이 아예없다 싶으면 미카즈라빼고 반기독을 넣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진짜 거리벌리는데 최적화된 덱이다 싶으면 그림자마름 or 둔갑술 둘 중 하나를 빼고 까치발걸음을 채용합니다.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위의 덱리스트 그대로 들고가는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부턴 세세한 공략입니다.

1) 멀리건~2턴

독안개가 2턴에 잡혀야됩니다. 첫 3장에서 못찾았으면 2장을 멀리건합시다. 철사, 독침, 쿠나이 이 3장을 덱 맨밑으로 넣습니다.
주의점을 적자면, 내가 후공이고 상대가 토코요인 경우, 상대 선공 토코요가 2턴에 무궁의바람을 쓸수가 있습니다. 만약 첫 3장에서 독안개를 찾았다면, 3장을 멀리건하되 독안개를 맨 위로 멀리건해서 무궁의바람 위협없이 2턴에 독안개를 쓸수있게 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오라1을 채우거나 대미지를 -1하는 대응이 없는경우, 2턴째에 독안개랑 유도가 같이 집혀야합니다. 그 이유는 상대가 1턴에 품기로 턴을 마쳤을경우, 전진-품기-전진 미카즈라(상대가 오라로맞음) - 유도 - 윤회독으로 2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미카즈라를 라이프로 맞았으면 더스트가 없어서 플레어가 안늘어납니다. 전진을 위해 품은 윤회독을 써서 다시 플레어를 0으로 만들어 미카즈라를 재기시킵시다. 상대 패가 1장이여도 독안개를 써서 상대패를 2장으로 만들어서 윤회독도 재기시킵시다.

독을 줄때, 상대 오라가 4 이상이면 이완독을, 상대 오라가 2 이하이고 내가 미카윤회를 성공적으로 돌리는 중이면 마비독을 줍시다. 
독을 이렇게 주는 이유는 상대 템포를 뺐고 내 템포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2) 공격할때는 4장 다 몰아치기, 다음턴에 덜아프게 맞기. (너무 미카즈라-윤회독 순환만 고집하지 않기)

오보로 치카게 조합으로 이기기 위한 방식을 말하자면 "내턴에 카드를 몰아쳐서 상대 라이프 2이상 깍기, 그리고 다음 상대턴에 안아프게 맞기" 이렇게 되겠네요. 

 라이프 2이상 깍는법은 근접일경우 둔술-독침-쿠나이-철사-윤회독 이렇게 다 때려박는 겁니다. 내 공격타이밍에 둔술을 공격으로 쓰는데에 주저하지 맙시다. 대신 독침으로 상대 드로우를 방해해서, 다음턴 상대의 공격이 약하게 만드는겁니다. 독으로 상대를 방해하는게 안아프게 맞기가 되겠습니다.

 철사도 설치로 쓰기보다는 쿠나이랑 같이 한턴에 때려박는 용도로 쓰고, 간격2에서 턴을 마치는 식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상대는 그림자마름 설치를 피하기 위해서 이탈을 해야되는데, 상대의 이탈을 강제하는 정도만으로도 템포를 내것으로 만들기에는 충분합니다. 게다가 상대가 휘감기대신 이탈을 한 만큼 가드가 내려갔을테니, 설치 유도로 오라를 비우면 됩니다. (상대 오라가 적을 경우에만)

제일 좋은건 상대가 이완독을 쓰게 유도하고, 상대가 이완독 전개중일때 내 손패를 다 털어서 공격하는겁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내 공격타이밍을 잘 알고 독을 줘야겠죠.

어쨌든 상대 라이프를 깎는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카즈라-윤회독을 쓸때, 내가 폭딜을 넣는 타이밍일때는 비장패 재기조건을 신경쓰지 말고 폭딜을 넣고, 반대로 폭딜 타이밍이 아니면 비장패가 확실히 재기될거같을때만 비장패를 씁시다. 

3) 멸등독 타이밍

3코스트 비장패 멸등독은 미카즈라 재기용도로 사용해도 좋지만, 상대 템포를 방해하는 용도로 쓰는것도 생각해봐야합니다.

상대 덱이 1장남았고, 멸등독 줘봤자 추가 이득이 없을거같으면, 상대가 재구성 한 다음에 멸등독을 써도 되겠죠.

이부분은 진짜 경험의 영역이라 설명하기 어렵긴하네요.

이상적인 상황은 상대 오라를 다 깎으면서 독침, 멸등독이 같이 들어가는 겁니다. 상대의 다음 드로우 2장이 전부 독이라서 오라를 채우기가 어렵기때문에 다음턴에도 공격이 라이프로 들어가게되겠죠.

4) 밴해야 하는 여신

기본적으로는 상대 조합 중에 가장 약한걸 주면 되지만, 셋다 비슷비슷할 경우 오보로, 야츠하 이런 여신들은 밴하는게 좋습니다.

오보로는 유도, 야츠하는 의지를 대응으로 활용해서 내 오라를 플레어로 보내버립니다. 내가 미카즈라-윤회독을 쓸때 내 플레어를 증가시켜 버리면 내 비장패 순환이 꼬이게됩니다. 가장 안좋은 상황은 첫 2턴에 미카즈라-윤회독 썼는데 윤회독에 대응으로 내 플레어를 다시 만들어 버리면서 손패도 0장으로 만드는겁니다. 독안개를 써도 상대 손패가 1장이라서 미카즈라랑 윤회독이 전부 재기가 안되겠네요.

그리고 히미카도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3/2 3/2에 대응을 못하기때문이죠. 상대 히미카를 줘야되는 경우, 독안개를 2턴에 쓰지말고 꼭 1턴에 쓰도록합시다. 1턴에 이완독을 주면 상대 히미카 손패가 꼬이거나, 이완독을 털기위해 손패를 덮어서 품게되서 초반에 라이프가 많이 깎이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마치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격들이 1/1 2/2 1/2 이런식이기 때문에, 3/1치고 간보기 이런 플레이가 안됩니다. 한턴에 몰아치고 다음턴을 덜아프게 맞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프 격차를 많이 벌렸다고해서 방심하면 안됩니다. 비장패 뒷심이 아예 없는수준이기 때문에, 내 라이프에서 -4정도를 하고 유불리를 판단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