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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턱 헬퍼와 능력카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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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17: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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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3 상후니
헬퍼에서는 사정거리가 +2로 되어 있고
능력카드에는 2로 되어있는데
기본 능력에 사거리가 없는데
헬퍼의 오류 일까요?
아니면 헬퍼는 0+2=2라고 한걸까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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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의 이동. 공격력, 사거리 등은 기본 능력+카드 능력으로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이동이 기본이 1인데 카드에서 -1 붙어 있으면 0이 되어 이동을 안하는 형식인거죠. 사거리도 기본이 없는데 카드에서 +2에 원거리 판정이 붙었으니 최종 능력은 사거리2의 원거리 공격으로 뜨는 겁니다.
헬퍼에 뜨는 게 기본+카드 보정을 합친 최종값이니 그거만 보시면 됩니다. 사자턱에서 몬스터 카드로 확인하는 건 한글화가 안되어 해석이 애매한 특수한 경우(예를 들면 공격자에게 2의 피해를 준다. 처럼 텍스트로 된 상황)에서 에러플 하지 않기 위해 참조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샷에서라면 밑에 파란색 칸 안의 초보자를 위한 설명부분의 해석죠.
초보용 버믈링이 아니라면 보통 8장의 몬스터 카드를 쓰고 8가지 패턴의 행동이 랜덤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의스샷엔 없지만, 몬스터의 스킬과 패시브는 다릅니다. 패시브(몬스터 기본 능력 에 있는 빈칸에 표시되는 능력 이를테면 방어1이라던지, 중독. 죽으면 폭발해 인접한 적에게 x피해. 이런식으로 붙어 있음)는 몬스터가 처음부터 달고 나오는 능력이니 상시 적용이지만, 몬스터 카드를 뽑아서 붙는 이번 라운드 한정 특수 능력(이를테면 공격자에게 2피해를 준다. 등등 빨간 박스 안에 들어간 능력 )은 해당하는 몬스터의 차례 시작시부터 발동됩니다. 그래서 아군 캐릭이 그 적보다 주도권이 빠르다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패시브에 방어1인데, 카드로 1이 더 붙는다면, 몬스터보다 주도권이 빠른 캐릭터는 1만 적용하는 거고. 느린 캐릭터는 2의 방어를 뚫어야 하는거죠.
패시브 적용을 종종 잊어먹는 것 만큼이나 에러플하기 쉬운 부분이니 숙지하시면 편합니다.
헬퍼가 친절해서 중독이나 부상, 방어등 피해를 증-경감 시켜야 할 옵션이 있다면 -피해를 넣을 때 체력창에 띄워주긴 합니다. 그래도 패시브는 확인하고 있어야 에러플을 피할 수 있죠. -
아 그럼 오류는 아닌거군요! +2라고 되어 있어서
사거리가 2인건가 3인건가 헷갈려서 찾아보고
2구나 했거든요ㅎㅎ
다른 능력카드는 헬퍼에서 사정거리에 +가 붙은걸
못본 것 같았어서 헷갈렸네요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
글룸의 몬스터 알고리즘이 다른 게임보다 좀 생소한 부분이 있죠. 원래 헬퍼를 안쓰면 몬스터 시트의 기본능력과 능력카드의 보정치를 일일이 더하고 빼서 최종 수치를 산출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체력이나 각종 효과도 전부 시트 위에 토큰으로 표시해야 하고요. 이걸 헬퍼가 자동으로 처리해주고 보정카드도 바로 뽑을 수 있으니 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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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가 진짜 편하긴 하더라구요ㅎㅎ
일일히 계산했을 생각하면
추후에라도 다인플은 불가능하겠더라구요ㅠㅠㅋㅋ -
보드게임에 디지털 기기를 시용하는 것에 거부감(가땅이나 광기, 디센트처럼 앱 필수인 게임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기도 합니다.)이 있거나,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면 일일이 뽑고 확인하는 게 더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취향의 차이인 거죠. 하지만 확실히 헬퍼를 쓰면 수고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오히려 다인플에선 역할을 분담하거나 서로 지적을 해줘서 에러플을 피할 수도 있지만, 솔플에선 헬퍼를 쓰는 훨씬 낫죠. 일단 정리와 계산의 압박에서 많이 여유가 생기거든요 ^^: 2캐릭을 조종해야 하니 몬스터의 행동 패턴을 파악해 대응하기도 헬퍼쪽에 훨씬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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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구요ㅋㅋㅋ
보드게임의 디지털사용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지만
아날로그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거 써야지!
라고 생각했던 저를 반성하고 있습니다..ㅋㅋㅋ -
반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보드게이머가 갖고 있는 성향이 그러할 테니까요. 저 역시도 d&d의 로망이 남아있어서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합니다. 만약 가땅으로 앱을 사용하는 방식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지 않았다면ㅡ '이게 뭔 보드게임이야!'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 하지만 이젠 아딱도 아컴카드 앱으로 덱을 짜고 캠페인도 운영하죠. ㅋㅋ 취향의 차이니 직접 만지고 배치하며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편한 방법도 있다 뿐이지 가땅처럼 아예 앱 사용을 강제하는 건 아니니까요. 말그대로 헬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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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냥 헬퍼인거지 자기가 즐기고 싶은 방식대로 즐기면 되는거죠ㅎㅎ디지털과 조합을 이뤄서 하는 것이 그냥 아날로그로만 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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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의 필요성을 다시느끼게 합니다.
이제 없이는 엄두가 안납니다ㅎㅎ -
헬퍼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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