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고수분들이 1000피스 넘는 고난이도 퍼즐들을 맞출때..

전 200피스짜리 믹스테이프를 맞췄습니다. 하핳!!!

 

사실 저번에 진행하고 있던 목성 비정형퍼즐은 너무 어려워서 나중에 다시해야겠다.. 하며 뽀사서 안쪽에 고이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요녀석의 방해로…

 

어찌든 테이블을 뺏겨버린 전 스트레스도 풀 겸

쟁여뒀던 작은 사이즈의 퍼즐인 믹스테이프를 진행했습니다.

 

뮤지션들의 라이센스를 받은 테이프 였다면 좋았을테지만,

믹스 테이프도 뭔가.. 

어렸을때 라디오에서 나오는 좋은 노래들 

타이밍 맞춰 녹음시켜서 들고다니며 들었던 기억이 나며

괜히 간질간질 하더군요.

 

테마가 믹스테이프니 블투 스피커로 레트로 사운드를 틀고 진행했습니다.

냐옹이가 자기 배깔개로 쓰고 있어 퍼즐롤매트는 쓰지 못했지만,

최종 크기 자체가 그리 크지 않기에 a3용지 하나 깔아주면 충분합니다.

 

늘 그렇듯 테두리 먼저 맞춰줬지만 뭔가 하나 비네요. 

어딘가 있겠지.. 하며 계속 진행했습니다.

 

다음엔 뭐 자연히 가장 크게 표시된 메인 테이프가 맞춰졌구요.

카세트 테이프를 보고 맞춘다기보단 배경컬러를 가지고 맞췄습니다.

오브젝트들이 네모네모한데 배경 그라데이션 까지 있어,

퍼즐 맞출때 난이도를 몹시 낮춰줍니다.

마치 퍼즐이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샤!'..라고 노래하고 있는듯 해요.

 

그리곤 곧 완성했습니다.

 

피스 수가 적어서 완성했을때 좀 별로지 않을까 싶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확실히 예쁩니다.

쉽고.. 짧은 시간동안 릴랙스 하기엔 오히려 이게 더 좋은듯 해요.

 

퍼즐 처음하시는 분들과

빡센 퍼즐로 좌절중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참 6287+200해서 6487입니다_ _)!


...에.. 또 인증이요.

...어? 이거 어디에 올라간거지????;;;;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