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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타 대회 후기 및 복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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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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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멀렁멀렁
안녕하세요, 닉네임 mullung을 사용중인 멀렁멀렁입니다.
어제 진행한 대회 후기 및 복기입니다.
짧게만 작성하였으니 참고가 되셨음 좋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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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2승 0패 (유리나/호노카/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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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행한 대회 후기 및 복기입니다.
짧게만 작성하였으니 참고가 되셨음 좋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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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2승 0패 (유리나/호노카/카무이)
게임 시작 전: 일단 오랜만에 대회이기도 하고 대형 대회여서 잘하는걸 들고나가자 마음이었습니다. 아직 저는 초보이기에 다른 걸 잘 할 자신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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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카무이벤) vs 야츠하/우츠로/(호노카벤) Punipaw님
벤픽: 일단 제가 준비해온 픽에서 카무이가 살아남았을 때 기준으로 호노카가 있다면 방어력이 너무 쎄서 금기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야츠하 우츠로도 플레어 견제 등의 생각할 거리는 있긴 하지만, 그나마 제일 대응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카무이가 벤이 되었더라구요.
- 통상패: 참, 일섬, 거합, 기백, 정령식, 벚꽃보라, 지휘
- 비장패: 월영낙, 포파랑, 이 깃발의 이름 아래
피드백: 거합 커스텀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때때로 비장패는 2개만 쓸 각오를 하고 들고가는게 좋다고 생각한걸 그대로 반영한 게임이라서 플레이에도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허위까지 감안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플레이하거나 포파랑을 뺐어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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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유리나벤) vs 사이네/치카게 (우츠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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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유리나벤) vs 사이네/치카게 (우츠로) ???님
벤픽: 치카게 우츠로는 일단 같이주면 제가 가진 덱으로 꼼짝 못하고 질 가능성이 높아서 둘 중에 하나를 무조건 벤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턴에 허위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우츠로를 밴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둔술 때문에 치카게를 벤하는게 더 맞지 않았나 싶긴 하네요.
- 통상패: 붉은 칼날, 흩날리는 칼날, 혈정난류, 가시꿰기, 정령식, 벚꽃보라, 지휘
- 비장패: 사계는 다시 올아온다, 이 깃발의 이름 아래, 묘도
플레이: 일단 플레이적으로 잘못도 너무 많았던 게임입니다. 둔술을 1칸 멀어지는걸로 착각하고 썼다거나 하는 실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위에서 피드백 했듯이 픽과 벤 자체가 너무 판단이 안좋았어서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상대분이 율동호극같은 카드를 안들고오셔서 마지막에 1틱 차이 상황에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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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후기: 일단 선착순 3승을 받는 방식이라서 제가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이미 3승이 3명이나나와있고, 2승 매치업이 중반 이상 진행된 상황에 저와 게임할 인원이 없는 상태여서 그냥 드랍하고 나왔습니다. 정식 스위스라운드로 진행되지 않았다보니 라운드 승자가 패자들을 잡아먹고 3승이 찍혀버리더라구요...
대회라는 타이틀이었던 만큼 조금 더 경쟁적인 포멧으로 대회를 이끌어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대회 방식이나 진행 자체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회라는 타이틀이었던 만큼 조금 더 경쟁적인 포멧으로 대회를 이끌어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대회 방식이나 진행 자체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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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공지한 스위스라운드 형식이 아닌 3연승 선착순 결승진출 방식이라 김빠져서 도중에 나와서 보드게임사러 갔네요.
솔직히 우승은 바라지도 않고 2시까지 게임즐기고 보드게임 신작도 살겸 간거였는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
대회 진행 관련으로 부족한 부분이 발생해 아쉬움을 드린 점은,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이번에 진행한 방식은 일본의 대형 대회에서도 자주 채택되고 있는 방식으로.. 이후에도 16명 대회를 초과하는 수준의 모집 단위를 가진 대회에서는 채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안내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언템드님,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당 포멧이 일본에서 사용하는 포멧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된 선착순 룰은 사실상 사전에 공지된 스위스 라운드가 아니었고, 10시에 대회를 시작한다고 하셨지만 실제 개관시간때문에 10시 20분까지 등록을 진행하는 등의 사전에 고지한 내용과 다르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아쉽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언테임드님이 벚꽃결투에 참 많은 애정이 있으시다는 사실도 잘 알고있고, 미코토분들을 위해서 이런 좋은 대회룰 열어주셨다는 사실 또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운영의 아쉬움을 '일본에서도 존재하는 포멧'이라고 마무리하는 것 보다는 다음번에는 사전 공지와 다르게 대회가 진행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신다는 약속을 해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멀렁멀렁 님. GM언테임드입니다.
말씀하신 바에 깊게 공감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전후사정에 관련하여 드린 말씀이 충분하지 않아 오해를 하신 것 같아 조금 더 길게 풀어서 말씀을 드려 봅니다.
1. 스위스 라운드가 아니었던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시공간적 제약에 의해 스위스 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경우, 대회의 결승전을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에 집행부의 입장에서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점에 대한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후에는 대회 시간과 공간을 확충하거나, 대회를 더욱 탄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하겠습니다.
2. 경기가 10시에 시작되지 않은 것은 대회 참가자 여러분의 대부분이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여 별도의 사전 고지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저로서는 더욱 많은 참가자 분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게임을 진행하길 바랬던 마음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운영의 불편을 야기된 점, 사과를 드립니다. 행사장 개방 직후에는 입장 대기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여 10시 경기에 맞추어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보니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대회 개최 시간을 정확하게 안내해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정을 진행하겠습니다.
3. 일본에서 사용하는 포맷이냐 아니냐로 말씀하신 이슈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지으려고 했던 의도는 없었습니다. 지금 멀렁멀렁 님께서 댓글에서 정확하게 지적해주신 부분을 앞서 본문에서는 전부 파악하기 어려웠다 보니, 대회 전체 포맷에 대한 불편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여 위 댓글과 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대회에 즐겁게 참가하고 재미있게 즐겨주시기를 바랬는데 운영의 미흡함으로 참가자에게 불편을 야기한 점, 죄송합니다. -
이렇게 미코토끼리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공인대회 개최 부탁드립니다! -
2경기 상대였습니다. 사람 말을 살짝 못 알아들어 무례한 행동한점 사과드립니다
게임 내용은... 제가 개인적으로 율동호극을 불호하는 편이라 안넣었는데 설마 한끝차로 패하게 될줄이야... 겜 끝나고 막장 확인해보니 팔방 휘두르기였어서 더더욱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수준 있는 게임 해주셔서 즐거웠어요! -
유리나 밴은... 호노카 유리나 / 카무이 유리나 쪽은 유리나가 뭔가 윤활 역할을 해줄거 같아서 밴했던거 같네요, 밸류 자체는 호노카 카무이 쪽이 높아보기긴 했는데... 결과적으론 호노카 밴이 맞았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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