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게시판 >
커스텀광인의 벚꽃결투 팬메이드 제작기
-
2022-12-13 21:21:13
-
7
-
749
-
-
Lv.23 미역
다이브다이스에서 활동해달라는 말을 듣고, 그동안 여기저기 올렸던 작업물들을 끌어와 보았습니다.
어쩌면 어디선가 읽으신 적 있는 글일 수 있습니다.
1. 아크릴 집중력 토큰
남들 다 만드는 집중력 토큰... 예뻐보이길래 저도 만들었습니다.
제 첫 팬아트 겸 팬메이드였던 것 같네요.
아직 딱히 최애여신은 없지만, 벚꽃결투를 몇 게임 해보지 못했던 당시 치카게를 처음 플레이해보고 플레이스타일이 꽤 마음에들어서 픽했습니다. 지금도 꽤 좋아하는 여신 중 하나입니다.
역시 굿즈 제작은 실물을 딱! 받아봤을 때의 그 쾌감으로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롱
2. 플레이 매트
포토샵으로 작업했습니다.
좌우의 벚꽃 이미지는 유료소스를 구매했고, 라이프 오라 플레어 등의 마크는 공식 플레이보드를 스캔하여 그 위에 덧그렸습니다.
(고로 상업적이용시 바카파이어로부터의 연락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공식의 끝내주는 플레이매트를 두고 왜 저런 쓸데없는 작업을 했느냐면, 바로 이걸 위해서였습니다...
얼티밋 가드의 끝내주는 덱박스를 보고 난 뒤 계속 머릿속에서 저기 벚꽃결투를 플레이매트와 함께 보관하면 끝내줄텐데 하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더라고요.
매트슬리브로 갈아끼우기 전에는 저 공식 덱박스를 제거하면 2코어 원박도 가능했는데, 매트슬리브로 변경했더니 어림도 없네요.
하지만 무한확장을 대비한 공간확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빨리 다음확장)
그래도 초기의 목표를 달성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플레이 샷입니다.
플레이카드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사실 공식 플레이매트를 사용하시는 게 분명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결국 자기만족이니까요. 흐흐
이제와서지만 저기 새싹토큰 하나는 왜 토양으로 안 가고 더스트 영역에 있는지 의문이네요. 아마 제게 막타를 휘뚜루마뚜루 퍼부으실 때 실수로 옮기셨나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4Ijkh9JKPXKIlSuuwsIXY_aDe2BUibok/view?usp=share_link
혹시 원하시는 분이 계실까 플레이매트 출력용 이미지를 공유합니다. 60x35 사이즈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NQ0Wjc7bOg8ozffG7zEPMGqCAYPHkhVx/view?usp=share_link
출력용으로 상하좌우 1cm씩 여백을 준, 62x37사이즈 버전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uEZOeAcCGl8zlffWcgI5g4-f2CpD6L17/view?usp=share_link
코로네넷에선 63x36 사이즈를 요구하더라고요 하나 더 추가합니다.
위에서 서술했듯 해당 이미지는 저작권적으로 바카파이어의 이미지를 무단사용한(..) 그레이존이기 때문에 상업적 이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 벚꽃 토큰
각각 동결, 열상1, 열상2, 기본, 기동1, 기동2, 새싹토큰 입니다.
유독 마음에 드는 것도 마음에 영 안 차는 것도(열상...) 있지만 수정은 대충 스톱했습니다.
장인처럼 이게 아냐! 이것도 아냐! 하며 깨부수기엔 제 집중력이 후달려요.
그리고 아크릴 업체를 알아보는데... 하나같이 사이즈때문에 반려당했습니다 ㅠㅠ
고민고민하다가, 예전에 기본제공 목제토큰을 도색했다는 글이 머릿속을 스치는 거 있죠. 이거다!
고로 아래는 아크릴로 뽑아줄 환상의 업체가 등장할 때까지 임시로 쓸 대안입니다.
집프린터로 라벨지 출력하여 손코팅, 일일히 가위로 가내수공업한 결과물입니다.
집 프린터가 싸구려다보니 어두운 색이 표현이 구려서 열상토큰은 도저히 못 써먹을 출력물이다 판단하고 제외하고 작업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왜 굳이 이런짓을 했을까 싶긴 하네요... 실물은 생각보다 더 꼬질꼬질한 퀄리티지만, 그래도 마음엔 듭니다.
4. 그밖의 팬아트
사실 맨날 히미카 밴되고 코르누 토코요 받아서 둘 가지고 강력한 덱 짜는 게 어려워 파기한 삼습입니다.(그런데 저라도 히미카 밴할 것 같긴 합니다.)
집중력을 뽑겠다고 작업에 착수했다, 파기한 조합이라 채색 하다말고 흐지부지될 뻔 한거 칭찬을 듣고 춤추는 고래가 되어 하던 채색만 마무리했습니다.
벚꽃결투 팬아트 그리시는 분들이 꼭 한번씩은 하츠미를 그리시길래... 나도 하츠미! 맞아 예뻐! 하는 느낌으로 쓱싹쓱싹 낙서했습니다.
5. 팬메이드 타롯(제작중)
이건 올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올리는 김에 홍보나 해야겠네요.
2022.12.23. 금요일 저녁 7시, 부산 서면 스터디룸을 대여하여(정확한 장소는 아직 미정) 축제패 모드 중 하나인 협세좌 공연 벙을 하려고 합니다.
협세좌 공연은 벚꽃결투를 2인 협력으로 풀어낸 모드에요.
둘이서 하는 카나에 종막, 이라는 설명을 저희 모임원이 해주셨는데 딱이더라고요.
아무튼. 그때 참가상으로 뿌릴 토코요님 팬메이드 타롯을 그려보았습니다. 출력 발주도 적당히 예상인원보단 많게 넣어뒀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부산 후루요니 모임 톡방으로 오시면 반겨드립니다~~!!
관련 보드게임
-
엄청 다작하시는 분이시네요 평소에 팬아트도 전 잘봤었습니다만 매트 보고 반했습니다 토큰도 만드셨었군요 매트 사이즈가 공식매트보단 세로로 작은편인가 궁금하네요
-
공식 매트가 44x51 사이즈로 알고 있고, 팬메이드 매트의 경우 60x35 사이즈입니다.
가로로 길고 세로로 짧은 편입니다! -
무게추
-
- Lv.7 빈빈
-
2022-12-15 20:40:26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츠미는 페르소나 느낌이 나는데 토코요는 또 타입문 느낌이 나네요 !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557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4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383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51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06
-
2024-11-13
-
Lv.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