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보게의 지속적인 지원에 정말 큰 힘을 받고있는 미코토 중 한명입니다. 아마 리테일판 토큰과 조건부 매트 증정은 많은 분들께 큰 만족을 주었으리라 생각하네요. 

저도 그에 따라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른 커뮤니티에 영업글을 써드렸습니다.



https://m.dcinside.com/board/tcggame/1440668


제 글은 항상 여러가지로 미숙함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일단 직원이 아니고 일개 유저이니까요?? 근데 생각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놀랐습니다. 원래 저곳은 유희왕을 하는 유저분들이 중심인 곳인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저곳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거니까요. 


갑자기 다른게임 얘기이지만 저는 키포지의 유저들이 단합과 충성도가 강했던 이유 중 하나가 다른게 아닌 코보게 스태프분들의 소통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티는 못내더라도 GM분들이 모니터링 해주시는걸 항상 느낄 수 있었고 실제로 다다로 게시판을 옮기기전 카페에서의 활동과 실시간 방송도 정말 많이 해주셨으니까요. 그래서 분명 하비게임류에 속하더라도 키포지를 하는 먼 지역의 분들과도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또 게임에 더 결속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보면 왼쪽에 키포지 갤러리 여신이 숨겨져있습니다) 


저는 코보게가 요즘 내주고있는 상품들과 가격에대해서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뭐를 더 내줬으면 하는게 있다하더라도 그걸 안내줘도 큰 문제도 없고... 지금까지 벚꽃결투가 받아온 지원들만 하더라도 절대 작은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꼭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바로 예전 키포지 방송과같은 '실시간 라이브 소통' 입니다. 





물론 지금은 스태프분들이 너무 바빠지셔서... 정말 힘들겠지만, 이런게 외부 유입들에겐 '아 이 게임이 꽤 활성화되어있구나. 적어도 입문 가치가 있는게임이겠구나' 라고 느끼게되기 쉽거든요. 

거기에 더 구체적으로 쓰자면 사실 공식이 아닌 외부 스트리머가 게임 방송을 하는것보다 공식채널에서 방송을 해주시는게 유저들 입장에서 더 부담이 없고 홍보하기 좋다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해당 게임커뮤니티내에 특정 스트리머의 그 게임 방송을 홍보하면 바이럴 아니냐고 의심받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활동과 과정이 있어야 이 게임의 파이가 더 커질 수 있고, 더 큰 규모의 대회도 열 수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 (저는 이 게임이 '보드게임' 으로서보다는 정확히는 'TCG' 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합니다. 커뮤니티 반응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그분들의 반응이 훨씬 호의적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https://m.dcinside.com/board/tcggame/1375322
저것만으론 그 반응들을 따지기는 표본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다른 글도 남겨봅니다. 

https://m.dcinside.com/board/tcggame/1375322

https://m.dcinside.com/board/tcggame/842717

https://m.dcinside.com/board/tcggame/1146895
이건 실시간 베스트에 오른 키포지 글입니다. 


아무래도 전부 제가 쓴거지만 글의 성격이 좀 다다랑 많이 다르죠? 제가 생각해도 웃기지만, 커뮤니티 성격상 그래야 함을 이해부탁드려요 ?

벚꽃결투나 키포지 튜토리얼을 하다보면 '왜 이 게임이 유명하지않은거죠?' 라고 질문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미 게임성은 다른 유저분들이 보더라도 큰 문제가 없구나를 많이 느껴요. 

그건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 주로 '보드게임' 을 주로하는 사람들이라기보단 'TCG' 플레이어에 가까운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은 보드게이머들보다 더 인터넷 소통에 친근함을 많이 느끼는 편이며, 실제로 아예 커뮤니티에서 자체적으로 '게임중계방' 을 따로파서 방송을 켜주기도 합니다. 


많은 카드게이머분들은 아시겠지만... 카드게이머들 끼리는 전부 친구입니다.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듀얼레전드든... 포켓몬카드든 유희왕이든 매직이든. 경쟁대상이라기보단 TCG 시장이 워낙 좁고 연령층도 다양하기 때문에 '같이 공생해나가며 파이를 넓히고, 서로 존중하며 다른 게임도 즐길 수 있을 때' 많은 분들이 TCG를 좋은 게임장르로서 바라보고입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이너함에 한쪽이 독식했을 때 생기는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도합니다. 그래서 다른게임에 그렇게 호의적인거라고 보네요. 

아무튼 제가 바라는건 이정도입니다. 


제가 가끔 코보게 알바(?)로도 오해도 받고 어쩔 땐 샷권 부계 아니냐고 욕을 먹기도 합니다. 그만큼 카드게임을 좋아하기에 그런 오해도 사는거같아요. 저도 그래서 이런걸 가급적 앞으로는 좀 줄이려고는 합니다. 앞으로도 벚꽃결투를 잘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