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후루요니 모임에서 활동중인 보덕입니다.

"벚꽃 내리는 시대의 결투를"에는 일반 대결이 아니더라도 서로 협력으로

진행할 수 있는 '협세좌 공연'이라는 모드가 있는데요.

어제는 사월님(AKA 금손, AKA 숙련자 수문장)님이 이 협세좌 공연을 이용한

이벤트를 기획 해주셔서 크리스마스 전 9명이 모여 이 협력 모드를 도전 해 보았습니다.

저는 하스스톤을 해보진 않았지만, 모임원분들이 말하기로 하스스톤의 '대난투'와

비슷하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협세좌 공연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서로 죽여야되는 벚꽃 결투에서 서로 죽이지 않으며

쉬운 미션 3개, 중간급 미션 3개, 최종 막 1개를 클리어 하고 남은 턴을 점수로 계산하는 모드입니다.

처음엔 이게 과연 재미있을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직접 해보니 상대을 죽이지않으면서 서로 마음만으로 어떤 카드를 주고 받아야하는지를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더마인드, 더게임, 그리고 스페이스 크루 같은 게임들이 떠올라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한 봊꽃님께서 캐리를 해 주신 덕분에 더 즐거웠던 점도 있습니다 : )

이번 이벤트는 참가상으로 사월님이 직접 그리시고 제작하신

팬 타롯을 얻을 수 있어서 더 뜻깊었는데요.

저는 평소 오보로-토코요를 자주 운용하기 때문에 너무 보람있는 대회 참여 였습니다.

지금까지 대난투, 협세좌 공연 모드를 진행하면서 후루요니의 모드들도 참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곧 8시즌에서 나올 '여신에게로의 도전' 모드도

큰 기대가 됩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