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퍼줏대감으로 엄청나게 큰 박스가 왔습니다.
퍼즐을 가장 많이 구입했을때도 이만한 사이즈 박스가 온 적은 없었는데...



2개씩 들어 총 6개였군요 ㄷㄷ;;;
고양이와 아이가 몹시 좋아했습니다.
와이프는 왠거냐고 물어보더니 '퍼줏대감...' 이야길 했더니 뭔가 부끄러워하며 놀리더군요
'앳햄 이리오너라' 해보라고;;;;

여튼 아이가 빨리 맞춰보라고 한건 1000피스 해변 이였지만...(어쩨서 동물이 아닌???!);;
한동안 퍼즐링을 멈춰두고 있어 자신감도 좀 떨어졌고..
오래 걸린다고 하며 트로피칼 99피스를 골랐습니다.


박스 사이즈는 작은데 피스 사이즈는 일반 사이즙니다.
오랫만의 파란 종이가루(전 이게 있으면 오히려 신상 삘이라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를 느끼며 기분좋게 시작했습지다.

박스가 정사각형이라고 테두라도 정사각형...은 아니란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99피스가 어찌 나올까 싶었는데 정사각형이 아니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였네요 하하(부끄)

테두리 다 맞춘걸 본 아이가 뭐야 쪼꼬만해! 
...하며 빨리 끝내라고 했는데 다른데 정신팔고 오다 해서 그런지
간만의 퍼즐링이라 그런지 한시간 좀 넘게 걸린듯 합니다.

인장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보여 대충 뭐 주워서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데칼코마니 형식이라 어지러워 보이지만
데칼코마니 형식이라 오히려 쉽습니다. 한쪽을 맞추면 다른 한쪽도 맞춰지더라구요.




..그리고 3,3,2,3*3 으로 분할해서 도로 넣어놨습니다.
아이가 유액 바르라고 했지만 아빠 퍼즐 맞추는데 오래걸린다고 해서..
...나중에 부신다음에 아이에게 직접 맞춰보라 할려구요. -_)!

그나저나 올해 제 첫 퍼즐링이 500피스일꺼란 예상이 빗나갔네요.
99피스 짜리일 줄이야!!!

8237+99 해서 8336입니다!

그럼 좋은 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