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극확장 : 신좌 벚나무 기원 후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엔 새로운 여신이 1명 참전합니다. 그녀에 대해 상세한 부분을 이 포스트에서 전달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죠.

한 때의 끝에서 마주한 것은──

자, 그녀가 누구인지는 이미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달리 스토리를 그리는 소설이 아닙니다. (그 쪽에서도 몇 번은 등장했습니다만) KADOKAWA의 G's 채널에서 12회에 걸쳐 연재했던 일러스트 스토리 『당신과 여신의 한 때』 최종막에서 그녀가 등장한 것입니다!

아직 이 시리즈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기회에 꼭 한 번 봐주세요.

그럼 서론은 이 정도로 마치죠.

하늘과 자유의 여신 미소라가 왔습니다!

그녀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려면 먼저 조준 보드와 조준 토큰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실로 심플한 조형으로 첫눈에 보이는 인상대로 여기 보이는 칸들은 간격을 표시합니다. 사용법도 단순합니다. 타로에 쓰여있는 대로 당신은 종료 페이즈에 그 시점에서의 간격을 이 보드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을 하지 않는 동안은 기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록으로 덮어씌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림에선 7에 조준 토큰이 놓여있습니다. 토큰 뒷면을 사용하여 11 이상의 간격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저격수로서 조준점을 미리 잡아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준점이 잡혔다면, 다음은 그 활용입니다. 「갑시을시」를 봐주세요!

 

「갑시을시」는 새로운 키워드 「추미(追尾. 이하 추적)」를 가집니다. 추적을 가진 공격은 적정 거리를 체크할 때, 현재 간격이 아닌 조준을 참고합니다. 예를 들면, 중반전에 간격 5로 돌아가 조준을 5로 잡은 뒤, (상대가 간격을 2로 좁혔다 해도) 다음에 당신 턴에 「갑시을시」를 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조준이 「없음」에선 추적을 가진 공격은 쓸 수 없습니다. 즉, 「갑시을시」는 제 1턴에는 쓸 수 없으니까요. 아시겠죠!

물론 조준의 활용은 추적뿐만이 아닙니다. 다음엔 「정밀화」를 보시죠!
 

「조준이 같다」라는 기술(記述)은 「현재 간격과 조준이 모두 적정 거리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지칭합니다. 완벽한 간격이라면 목을 베고 머리를 꿰뚫는 일격도 가능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간격 4로 조준을 맞춰 놓고 다음 턴에 상대가 간격을 2로 좁힌 상황입니다. 그 때 「이탈」이후에 「정밀화」 「참」으로 연결하면 「참」은 4/2가 됩니다. 조준의 4와 현재 간격인 3이 모두 「참」의 적정 거리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준은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켜 올린 그림자」를 보시죠.

 

상대 간격에 스스로 뛰어드는 행위, 이것이 미소라에게 있어서 가치있는 수단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추가. 『당신과 여신의 한 때 종막』에서 공개된 미소라 카드

 

P.S.
원본 글 자체는 확장팩 소개 글 보다 먼저 올라왔지만, 번역본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뒤늦게 올려봅니다.
원문에는 BakaFire Party의 신규 프로젝트 Silent Applause ～덧없는 꿈의 인형극～(Silent Applause ～はかなき夢の人形劇～)과 관련된 글이 있습니다만, 미소라와 관련없는 내용이라 생략했습니다.
『당신과 여신의 한 때』 1~12화 번역본은 있습니다만, 올리기 번거로워 따로 올리진 않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네이버에 저 제목으로 검색해 보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원문 글과 『당신과 여신의 한 때』 일어 버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