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참내 앤트맨, 와스프 2히어로 vs 캉을 하였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둘다 프리빌트로 해서 통솔, 용맹이었습니다


캉은 처음에 강인을 달고 나오더군요 치사하게(?)

거기다 조우도 한장씩 주고 시작해서 초반이 강력한 빌런인 것 같습니다



공격할 때 주요음모에 위협1이나 공격+2를 더하게 되어 있는데

기본 공격력이 2라서 +2를 받으면 기본4가 되서 꽤 강합니다


둘다 거대화일 때 방어력이 3으로 나쁘지 않지만 기본4에 강화2개 뜨면

6대미지라 주요음모에 위협1개 올리는 선택을 주로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위협을 잘 제거할 수 있는 캐릭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즈3까지 있지만 특이하게 페이즈 1에서 스테이지가 달성되면 게임이 끝나더라구요

달성 수치도 인당 7이라 마치 라이노랑 싸우는 기분이었습니다


초반에 앤트맨이 셋팅이 잘되서 느낌이 좋았는데 어느순간 위협이 엄청 쌓이고

캉에게 같은 장착 카드가 2장 깔리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ㄷㄷ


하지만 페이즈1을 넘기면 장착카드와 그동안 쌓였던 위협이 다 없어져서

빠르게 뚜까패서 터지기 직전에 1페이즈를 넘겼습니다

한턴 더 지났으면 게임 터질 뻔 했어요..


2 페이즈는 캉이 히어로들을 각자 다른 세계로 보내버린다는 컨셉이라

각 히어로가 각자의 플레이영역에서 서로 다른 캉하고 싸우게 됩니다

이 기믹 때문에 최소 2히어로는 잡고 해야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캉마다 기믹도 조금씩 달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히어로가 스테이지가 달성 되던지 빌런을 물리치던지 하면

다른 히어로의 플레이영역으로 합류해서 같이 싸울 수 있는 점이

꽤 재미있는 요소였습니다


와스프쪽은 빌런이 자꾸 강인함이 생기고 

와스프 체력이 좋지 않아서 방어만 하는 상황이었고

앤트맨은 빌드업은 다 되서 굉장히 강한데


가속 부가음모가 2개 깔리면서 2번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빌드업이 끝난 앤트맨은 강려크 하지요


그래서 부가음모 무시하고 빠르게 멀티버스 캉을 물리쳤는데

페이즈 1하고는 다르게 페이즈2는 옆 영역으로 넘어갈 때

부가음모랑 하수인을 다 데리고 가는 거였더라구요...


그래서 앤트맨이 와스프를 구하러 갔는데

부가음모를 다 가지고 와서 오히려 엉망진창이..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과거로부터의 그림자가 또..

그래도 이번엔 와스프 숙적이 나와서 처음 보는 숙적이었습니다(?)

앤트맨 숙적이었던 옐로우 자켓보단 쉬운 것 같았습니다


앤트맨 덕분에 어찌저찌 와스프도 회복 되어서 페이즈 2도 마무리!

페이즈 3으로 넘어갔습니다


페이즈3에서는 각 히어로의 숙적이 강제로 나오기 때문에

숙적이 강한 히어로는 조심해야될 것 같습니다(토르라던가..)


페이즈3 시작했을 때는 의무도 많이 깔려 있고 해서

이거 깰 수 있나 싶었는데 페이즈1,2를 지나오면서 빌드업이 다 끝난 상태라

생각보다 빨리 정리되고 점점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특히 자이언트맨이 응급처치로 치료해주고 슈트로 체력도 올려줘서

매턴 4데미지씩 주는 것이 개꿀이었습니다

그렇게 페이즈3을 제일 여유있게 캉을 물리치고 지구를 지켜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진짜 퀀터매니아처럼 

4명의 앤트맨&와스프가 같이 캉을 물리쳐서

컨셉에 충실하게 이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