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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4/20 종로 16인 대회 후기
  • 2024-04-21 17:57:53

  • 6

  • 522

Lv.4 곽두팔
안녕하세요. 벚꽃결투 커뮤니티 등지에서 곽두팔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미코토입니다. 이번 4월 20일 코리안보드게임즈 주최 종로 16인 경기에서 운이 좋게 우승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후루요니를 시작한 지 7개월만에 제가 목표로 했던 10회(+1) 우승과 공식 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을 이어 제가 초심자 시절에 다른 분들의 복기 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사실이 생각나, 부족한 글솜씨지만 저도 이렇게 복기 글을 한 번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픽은 유리나a2, 토코요, 호노카였습니다. 원래 모 고수분이 쓰시던 유리나, 토코요, 호노카를 배껴와서 써보고 있었는데, 제 손에는 유리나a2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선택했어요. 세 여신 다 해안에 파랑 일며(이하 해파랑), 영원의 꽃(이하 영꽃) 사계는 다시 돌아온다(이하 사계)라는 걸출한 비장패 대응이 있어서 겁쟁이 플레이를 하는 제 손에 맞더라구요.


기본적으로는 히미카, 신라, 하츠미, 카나에 (+후순위로 사이네)를 밴하기로 생각하고 대회에 임했습니다.

-히미카: 호노카를 밴당하면 히미카의 3/2 3/2 비트를 막기가 어렵고, 레인지락을 풀기 힘들 것 같아 밴
-신라: 주요 카드를 하나라도 완전논파 당하면 덱 밸류가 크게 급락하고, 인용이 위협적인 조합이라 밴
-하츠미: 역시 레인지락을 풀기 힘들 것 같고, 비공격형 카드의 역할들이 아주 큰 조합들이라 카라하리 등대를 의식해 밴
-카나에: 조합이 대미지를 빠르게 넣는 조합이 아니라 종막을 못 막는다고 생각해 밴
-사이네: 호노카를 밴당하면 이 쪽의 조합 특성상 거의 매 턴 짤짤이를 하기 때문에 팔상 켜주기가 너무 쉽다 생각해 밴. 후순위인 이유는 이 쪽에서도 사이네의 후반 공세를 적당히 대응해서 게임을 비등하게 가져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스포일러: 밴을 정말 열심히 생각했습니다만, 정작 인게임에서는 이 다섯 중 한 여신만 한 번 만났습니다.)

인게임
16강 (vs code_cat, 호노카/야츠하/쿠루루)
호노쿠루는 절대로 주면 안 되는 조합이고, 야츠쿠루의 플랜을 엘레키텔/공격카드 복사 둘 중 하나(+액셀러 거울의악마)로 생각해서 제 쪽에서 페이스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 호노카를 밴했습니다.
저는 유리나a2, 호노카를 받았어요.

안전구축은 무난무난히 했습니다. 그냥 좋은 통상패들 다 때려박으니까 6장이 차고, 나머지 한 자리는 지휘를 넣었어요.

1순 중반쯤, 무난하게 게임을 진행하고, 저는 수호령식을 개화시키는 걸 성공한 상태에서, 갑자기 상대분이 1플레어 있는 상태에서 3품기를 해버립니다?? 알고보니 상대분의 플랜은 제가 예상한 둘 다 아닌 빅골렘이었습니다. 하지만 빅골렘을 무리해서 키시게 되면서 오라 1인 상태로 제 공격범위 안에서 턴을 종료해버리시게 되고, 저는 유리a2호노카의 이상적인 플랜인 문답(후퇴)-아훔의 전개중 효과-돌격령식-벚꽃보라-지휘까지 모두 라이프에 통과시켜버리게 되고, 제 다음 턴에 기어이 재구성 돌격령식에 성공하며 이 깃발의 이름 아래(이하 이깃발)-돌격령식으로 2순 1턴에 게임을 끝내며 16강에서 승리합니다.

게임이 끝난 후 들어보니 상대분이 쓰시려던 픽은 아츠하o가 아닌 야츠하aa였는데, 귀로 보드를 놓고 오셔서 어쩔 수 없이 야츠하o를 쓰셨다고 합니다...

8강 (vs 리스트, 신라a/메구미/코르누)
밴 목록에 신라가 있죠? 뒤도 안 돌아보고 신라a를 밴했습니다. 굳이 그게 아니어도 신a메구, 신a코르보다 메구코르가 그나마 나은 선택지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리스트님이 신라a 플레이에 능숙하다는 걸 알고 있던 점도 밴에 확신을 더했습니다.
제가 신라를 밴할 걸 예상하신 상대분은 호노카를 밴하셨고, 유리나a2, 토코요를 받았습니다.

유리나a2 토코요는 거의 필수인 통상패가 6장이고, 남은 한 자리는 대체로 빗어내리기를 넣는데, 이번에는 시의 춤을 채용했습니다. 메구코르의 손바닥 턴에 4/3 공격 하나가 날아오는 것이 확정이기 때문에, 그 공격 한 번을 우아한 타격과 시의 춤으로 확정적으로 막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넣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겸사겸사 그게 아니어도 3/2 공격 한 번 막는 것도 좋았구요.
비장패는 무난하게 무궁의 바람(이하 무궁)/천년의 새(이하 천새)/영꽃 넣었습니다.

1순부터 시의춤이 일을 해줬습니다. 코르누의 3/2 검의 춤을 피해주면서 강한 오라 공격으로 오라를 비운 후 동결로 게임을 굴리기 시작하는 코르누의 플랜을 어그러뜨리고 시작한 게 엄청 호재였다고 생각해요.
빗어내리기를 채용하지 않아서 라이프 딜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던 제 걱정과는 다르게 무궁-아훔 트리거 콤보는 생각보다 강했고, 상대분은 2/2 공격인 천년의 새를 라이프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아훔의 2/1 공격은 계속 라이프에 적중하게 되면서 무난하게 게임의 페이스를 가져옵니다. 코르메구 조합은 ap가 넉넉한 조합은 아니어서 상대분은 제대로 저를 공격하거나 적극적으로 동결시킬 타이밍을 잡지 못하셨고, 결국 3오라 2라이프가 남으신 상대분을 우아한 타격-일섬-천년의 새로 마무리하며 8강을 승리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제 조합의 토코요가 상대 조합을 제대로 카운터쳐서 이긴 느낌이 강했던 경기였습니다.

4강 (vs 이오닉, 유리나/탈리야/호노카)
호노카를 밴하라고 협박하는 듯한 조합이었습니다만... 파일럿이신 이오닉님이 더스트락을 필두로 하는 기본기 싸움으로 게임을 멱살잡고 끌고가시는 걸 한 번 당해보기도 했고 상대 쪽에서 토코요를 밴하면 제 쪽에서는 일섬과 달그림자 떨어지니를 제대로 무효화할 조합이 마땅치 않았는데다, 스턴트를 통해서 빠른 7플레어로 달그림자 떨어지니 협박을 하는 것도 너무 무서웠기 때문에 유리나를 밴했습니다.
저는 예상대로 유리나a2, 호노카를 받았습니다.

유리나a2 호노카도 좋은 통상패 때려박으면 남는 통상패 자리가 한 자리 뿐인데, 고민을 하다가 벚꽃 날개를 채용했습니다.
이 조합에서는 문답의 라이프 딜 효과를 통해서 후퇴-후퇴-돌격령식이 어렵지 않게 되기 때문에 역할이 겹치는 벚꽃 날개는 약간 도박수였는데, 제 예상대로라면 벚꽃 날개가 중반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무슨 예상인지는 조금 이따 알려드릴게요. 비장패는 사계/이깃발/해파랑 넣었습니다. 이게 가장 무난한 비장패 조합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수호령식의 개화였습니다. 제 쪽에서 선공으로 수호령식을 사용하면 상대 탈리야의 터보 스위치에 반드시 피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상대가 선공으로 사용하는 수호령식에 맞대응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경기에 돌입했습니다.

서로 정령식을 수호령식으로 개화시킨 후, 상대분은 수호령식을 드로우하지 않으시며 재구성을 하고 벚꽃보라를 사용하십니다. 저는 패산에 수호령식이 하나 있었던 상태여서, 여기에 사계 대응을 해서 수호령식을 드로우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결국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최악의 판단이었습니다.) 대미지를 라이프로 받고, 거리는 3.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결과는 예상이 가시죠? 상대분은 드로우에 성공하신 수호령식을 사용하셨고, 제 수호령식을 개화할 기회는 날아갔습니다. 저는 몇 분 간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최후의 수단인 빨리 뽑기 배틀을 신청했습니다. 제 수호령식과 상대분의 터보스위치를 교환하고, 다음 턴 저는 어떻게든 빨리 수호령식을 뽑아야 했으니까 재구성을 하게 되는데, 이대로 지라는 법은 없었던 걸까요... 재구성 수호령식에 성공, 저도 돌격령식으로 개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여러모로 운 때문에 울고 웃은 상황이었습니다.

개화에는 성공했습니다만, 게임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오닉님이 능숙하게 거시는 기본기 싸움을 이런 구도를 많이 보지 못한 제가 이기기에는 역시 무리였고, 상대분은 역시나 칼같은 더스트락을 거셨기 때문에 저는 아훔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2거리에 갇혀 라이프 스코어를 7대 4까지 벌려지게 되고, 이대로 무력하게 지는건가 싶었습니다...

이 때, 상대분이 본인의 턴에 비장패 Julia's BlackBox를 사용하십니다. 변신하신 폼은 Form: NAGA. 제 7플레어가 2플레어가 되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났지만, 제 비장패 소모값이 대체적으로 큰 편이 아니고 한 번에 많이 쓰는 조합도 아니었는데다, 그때의 저는 이렇게라도 생긴 더스트를 주워먹어야 하는 입장이라(ㅠㅠ)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상대분의 오라는 3, 제 손패는 4장인 채로 턴을 받았습니다. 일단 더스트가 생겼으니 아훔을 전개, 이탈하고 3거리에서 문답을 사용합니다. 상대분의 패산이 0장인 상황에서 사용한 문답이었기에 라이프로 받으시면 후퇴-후퇴-돌격령식 라이프 히트를 대놓고 노리는 걸 상대분도 아셨기 때문에, 고민을 조금 하신 후 오라 3으로 받으시고 트리거된 아훔의 대미지도 받으셨습니다. 이게 제가 정확히 노리던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 순간만을 위해 넣은 벚꽃 날개-돌격령식으로 깔끔하게 라이프 히트에 성공하고, 신령 오우카로 개화까지 성공하며 7대 4로 불리하던 라이프 차를 4대 5로 역전하는 데 성공합니다.

상대 분은 다음 턴 부여패 없는 이깃발을 사용하셨는데, 저는 오라가 5인 상황에서 칼같이 해파랑으로 대응하며 이깃발과 돌격령식을 모두 오라로 맞는데 성공하며 한 숨 돌리게 됩니다.

다음 제 턴에 상대분의 오라는 3, 라이프는 2이고, 제 쪽에 아훔이 깔린 상태에서 제가 벚꽃보라-아훔 트리거로 +1플레어-이깃발로 상대분의 라이프를 0으로 만들게 되며 힘겹던 4강에서 승리합니다.

결승 (vs lil4c, 유리나a2/메구미/호노카)
메구호노를 절대 못 준다는 마인드로 메구미와 호노카 둘 중 하나의 밴을 고민했는데, 후반 콤보 한 번에 사활을 거는 메구미를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호노카를 밴했습니다.
저는 토코요, 호노카를 받았습니다. 이걸로 대회에서 제 모든 조합을 한 번씩 해본 미코토가 되었네요.

역시나 좋은 통상패 다 때려박고, 돌격령식을 보조해 줄 날뛰는 토끼를 넣었습니다.
무궁 채용 여부를 엄청 고민했습니다만, 사계가 조금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 뺐습니다. 사계/이깃발/영꽃 넣었네요.

상대의 비장패를 손바닥/가지/신좌도 or 해파랑을 생각했는데, 1순 중반에 인과율의 뿌리가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0더스트에서도 인과율을 쓰면 아훔이 노페널티로 전개가 되더라구요.. 저는 또 지식이 늘었습니다.

경기가 무난하게 흘러가다가, 제가 2순 중후반에 5거리에서 지휘의 납을 모두 오라에서 지불하며 수호령식을 개화시키기 위해 과감하게 3전진을 하는 판단을 합니다. 모 호노카 장인의 무리해서라도 개화를 시키는게 결괏값이 좋았다는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아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다음 턴 날뛰는 토끼-돌격령식을 성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맞는 판단이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제가 경기 중반에 엄청난 실수를 한 번 하게 되는데, 이깃발-지휘로 오라가 3 남은 상대에게 확정 라이프 대미지를 주려고 했는데, 이깃발을 쓰고 제가 굳이 안 해도 될 전진을 하면서(!) 상대의 아훔 트리거를 만족, 상대가 휘감기를 해버리면서 비장패는 비장패대로 날리고 라이프 대미지도 못 준 환장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만약 이 경기를 졌다면 이 부분 때문에 졌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게임 후반부가 되어서, 상대분이 5/2 신좌도를 사용하십니다. 상대의 비장패 풀에 가능성의 가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 라이프로 2대미지를 받았습니다. 다음 턴 상대의 손패가 6장이 되는 것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오라로 5를 받으면 복구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한 판단이었는데, 나쁜 판단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다음 제 마지막일 수도 있는 턴.. 손패가 0장인 채로 재구성을 하고 현재 라이프는 3,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는 우아한 타격이나 라이프를 1 늘려줄 돌격령식이 드로우되면 다음 상대의 공격을 적당히 받아내고 살 수 있다고 판단해서 제발 그 두 장중 한 장만 나오기를 빌었는데...  제 손에 잡힌 것은 맑음의 무대와 날뛰는 토끼였습니다. 저는 망연자실하며 대충 오라 5만 채우고 맑음의 무대를 전개하며 턴을 종료합니다.

다음 상대 분의 턴. 운이 좋게도 상대분의 패산 바닥 한 장이 아훔인 걸 확인했습니다. 상대분이 사용하시는 손바닥-일섬(4/3)을 영꽃으로 받아내고, 참(3/1)을 라이프로, 문답(3/0)을 라이프로 받고 후퇴, 타척(3/2)를 오라로, 인과율의 뿌리(1/1)을 오라로 받아 제 오라는 0, 라이프는 2인 상태, 상대의 손패가 장대 찌르기, 봉선화인 상황에서 장대찌르기를 사계로 막는다고 하더라도 패산이 1장이었기에 재구성 혹은 초조 대미지를 받고 상대가 전개할 봉선화가 라이프에 히트하기 때문에 무조건 패배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필드에는 제가 전 턴에 대충 깔아놓은 맑음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맑음의 무대 공격으로 봉선화의 빈틈을 깰 수 있게 되면서 맑음의 무대 드로우가 신의 한 수가 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상대분은 남은 자원들로 휘감기를 하시고 오라 4, 라이프 2로 턴을 종료하시면서 맑음의 무대로 라이프 1대미지가 들어가고, 저는 침착하게 재구성을 하지 않고 1장 드로우하며 라이프 1 초조 대미지를 받은 후 사계로 덮음패의 돌격령식을 확정 드로우 하는 데 성공, 
돌격령식-벚꽃보라로 마무리하며 종로 16강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맺는 말
먼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복기를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 그 성격이 어딜 가질 않아서 후기글도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네요.
후기를 적고 보니 상대 실수에 의존하는 플레이들이 많았어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공식 16강 대회라는 제게는 큰 무대에서 우승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맛에 후루요니를 못 끊죠
어쩌다 보니 운 좋게 우승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 저는 대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내일은 더 나은 실력의 제가 되도록 노력하며 후루요니를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최근에 후루요니를 굉장히 열심히 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카드게임 따위에 그렇게까지 노력하는 이유가 뭐냐는 말을 몇 번 들었습니다만.. 항상 제 대답은 똑같습니다. 제가 카드게임 따위에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이유는...

다시 한 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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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4 lil4c
    • 2024-04-21 18:55:39

    봉선화에 붙어있는 빈틈이 너무나도 미웠던 순간 ㅠ.....그래도 좋은 결투였읍니다 b
    작년 10월 페스타에서 처음 뵌 이후로 정말 놀라운 발전을 이루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열심히 해야할 텐데요 하하
    • Lv.16 호노카꿈나무
    • 2024-04-21 21:01:21

    대 곽 둪
    • Lv.18 Written_by
    • 2024-04-22 03:30:38

    대회가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복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7개월만에 대회 10회 우승에 공식대회 우승까지.. 언젠가 저도 달성해보고 싶네요
    우승 축하드립니다!
    • Lv.26 minerva
    • 2024-04-22 14:57:44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정말 고수의 플레이셔서 결승전 지켜보며 흥미진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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