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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일본 벚꽃 대 교류제 리포트
  • 2024-05-18 0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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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5 로보
 안녕하세요, BakaFire입니다. 현재는 본작의 다음 카드 갱신, 그리고 새로운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매일 정진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지난 2024년 4월 19일부터 21일에 졸작의 대형 이벤트인 「벚꽃 대 교류」가 교토의 닌나지 오무로 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것은 숙박 시설을 활용한 합숙 참가 가능한 이벤트인 동시에 시즌 9의 정점을 결정하는 128인 규모의 경기 대회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글에선 본 이벤트의 리포트가 되겠습니다.

 먼저 제 관점에서 간략한 리포트를 보내드립니다. 이쪽은 이벤트에서의 일을 소개하면서 제 개인적 감상이라는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경기적 관점에서 경기 이벤트 디렉터인 로베레씨에게 대회 및 경기적 환경에 관한 리포트를 받아 그걸 감안한 이후의 조정 방침을 서술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상자 소개와 여신 사용률 데이터를 게재합니다.

BakaFire의 리포트

※대회 전날, 당일, 마무리 연회를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이라 패-스

경기 이벤트 디렉터, 로베레의 리포트

 경기 이벤트 디렉터인 로베레입니다.
 「벚꽃 대 교류제」에선 주최 · 주심 입장에서 참가했습니다.
 저는 대회의 경기적 관점에 대해서 리포트 하겠습니다.

사전 환경 예상과 금지 카드 개정

 금지 개정 시점에선 히미카를 중심으로 한 중~원거리 계열이 많은 환경이 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시즌은 명확하게 강한 파워로 돌출된 여신이 존재(시즌 6의 카나에, 시즌 7의 카무이, 시즌 8의 시스이 및 아키나)하고, 그것들을 중심으로 여신이 형성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시즌 9의 신규 여신인 미소라의 파워는 자신을 중심으로 메타를 형성하는 영역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거듭된 조정에 따라 파워 하위인 여신이 확실하게 저점이 높아진 것도 있어서 초기의 환경은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중에 「돌격령식」의 강화 후엔 항상 일정 수준의 위치를 점하고 있던 호노카는 강력한 여신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시즌 8-2에서 호노카를 중심으로 한 중~원거리 계열에 대한 강력한 메타가 된 A렌리가 「낚시질」을 잃은 것도 있어서, 중~원거리 계열이 활약할 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중~원거리 계열끼리의 매치업에선 느슨한 제한으로 3/2를 연타할 수 있는 유일한 여신인 히미카가 강력해지는 경우가 많았고, 히미카/호노카가 메타 게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반대로 근거리 계열에 있어선 힘든 환경이 예상되었습니다만, 예상되는 메타 게임은 지금까지 없었던 환경이라는 것, 유력한 여신이 많고, 적은 금지 카드로 바라는 환경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진 것, 세 여신 단위에서의 명확한 톱 메타가 정해지지 않은 것 등을 고려해 금지 카드는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환경 고찰

 호노카가 사용률 50%를 넘어 최고 사용률이 된 한 편, 다음으로는 20% 미만대로 아키나 · 히미카 · 시스이가 뒤따르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호노카는 사용률만 보면 상당히 높았습니다만, 호노카를 포함한 세 여신을 선출한 참가자의 승률은 거의 50%였습니다. 분명한 톱 메타이면서도 대책을 세우는 쪽과 팽팽한 승부가 벌어졌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환경의 패자가 된 여신과 달리, 그냥 호노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호노카를 채용하지 않은 세 여신에 대해 유리를 점할 정도의 파워에는 도달하지 못한 형태가 되어, 호노카가 과하게 메타 게임을 정의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양호한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사용률 10%를 넘은 건 사이네 · 메구미 · 하츠미 · A렌리 · 우츠로가 있었으며, 그다음엔 사용률 7%대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이 9 종류가 톱 메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렌리 · 시스이 이외엔 기본적으로 중~원거리 계열의 비트 다운이며, 어느 정도는 사전 예상대로의 환경이 되었습니다.
 상위 라인에선 과거에 그 모습을 보지 못했을 정도로 다양한 여신이 활약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4승 1패 라인 이상의 23명 선출에 한정해서 보자면, 세 여신 단위에서 히미카/우츠로/호노카가 4명 있는 것 이외엔 모두 다른 선출이며 여신 단위에서도 26 종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나더는 다른 종류로 취급하며, 덧붙여 현재는 48종이 있습니다)
 제가 경기 플레이어로서 본작을 즐길 때는 생각지 못했을 정도로 많은 종류이며, 경기적인 플레이어로서도 아마 모든 걸 망라하지 못하는 레벨에 도달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본작의 최대 특색인 「안전구축」은 미지의 상대와 상대했을 때야말로 그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카드는 모두 알고서 벚꽃 결투의 흐름을 예상하며 안전구축을 한다. 이 매력은 환경에 다양성이 없다면 최대한으로 발휘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환경이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본 작품의 밸런스 조정에 연관된 한 사람으로서, 이 경기 환경이 실현된 것에 긍지를 가짐과 동시에 멋진 무대에서 대회 참가자 여러분과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이 기뻤습니다.
 이번 환경에서 벚꽃 결투의 진짜 매력을 경기 레벨에서 맛볼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후의 조정 방침

 이후로도 보다 좋은 환경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 BakaFire, 로베레 두 사람이 협의를 거듭해 현재는 아래 세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현시점에서의 생각입니다)

1. 근거리 계열의 입장과 위치 개선

 과거엔 근거리 계열이 유리한 시대가 길었고, 그에 따라 중거리 계열의 조정을 계속 해온 결과, 현재는 반대로 근거리 계열이 강화에서 뒤처져버렸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즌의 진자 이동에는 긍정적이지만, 이 상황을 언제까지고 계속 이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근거리 계열이 선택의 도마 위에 오르기 쉽도록 진자를 다시 반대 방향으로 흔들 수 있도록 조정할 생각입니다.

2. 대형 비장패의 복권

 「달그림자 떨어지니」처럼 대형 비장패를 사용하는 전략이 게임 스피드 가속이나 소지하는 여신의 사용률 저하에 동반하여 환경 전체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이것도 과거에는 지배적인 전략이라서 대항 수단을 추진한 결과이기 때문에, 다음엔 진자를 반대 방향으로 흔들 수 있도록 조정할 생각입니다.

3. A렌리 조정

 A렌리는 승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레벨에 이르렀지만, 게임 중에 위증을 하는 횟수가 너무나 높아 위증을 즐기는 빈도를 넘어섰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대회에선 시간적인 문제가 있어서 벚꽃 대 교류제에서도 시간 초과의 태반을 A렌리가 만들어 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게임 중 위증 횟수를 적게 만드는 방향으로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벚꽃 대 교류제 입상자

※우승자, 준우승자, 베스트 4, 4승 1패 성적 달성자의 목록이 기재되어 있으며, 베스트 4까지는 전에 쓴 글에 나와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커뮤니티에서 본 한국인 참가자는 4승 1패 성적 달성자에도 없었던 관계로 안 그래도 긴 글이 더 길어질테니 여기선 패스하겠습니다.

여신 사용률/승률 데이터

참가자 128명이 사용한 여신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먼저 각종 그래프를 게재하고 그 후에 상세한 데이터에 관한 pdf 파일을 공유하겠습니다.
사용률 데이터
 
밴을 고려하지 않은 승률 데이터.
시간 초과에 의한 양자 패배가 있기 때문에 50% 미만이 평균입니다
 
3 선택 1 버림에서 밴 당한 비율. 33%가 평균입니다.
이벤트 상세 데이터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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