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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상제 우승자 Zico님의 여신 픽과 구축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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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08: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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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5 로보
1. 이상제의 환경 추이 (주관)
일단 제 주관적인 이상제 메타 게임에 관해 간단히 다뤄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니 반은 흘려넘기셔도 됩니다.
1-1. 환경 초기 (3~4월)
3/9(토) 공식 블로그에서 이상제 공지와 지원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엔 벚꽃 결투 대 결투제가 가까울 때라 딱히 검토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나터 한정이라는 룰은 상당히 유니크해서 「이게 센 거 아냐?」 같은 잡담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자주 나오던 말은,
· A렌리가 여신 개인으로서의 출력이 높고, 지금 시점에서 『사도』가 갱신된 A신라가 강하다.
· 레인지 록이 특기인 여신이 적은데다 A렌리와 A신라에 유리를 점하는 A유리나가 강하다.
정도입니다. 덧붙이자면, 저도 동의하는 사항이라서 메타 게임은 A유리나가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흘러 실제로 이상전을 즐겨보게 된 건 4/20(토)였습니다.
벚꽃 대 결투에서 저는 흠씬 두들겨 맞아서 1-2라는 너무나 재미없는 결과를 맞이했기 때문에 서둘러 마무리하고 이상전을 중심으로 자유 대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선 A라이라/A2야츠하/A렌리를 중심으로 사용하여 실제로 쏠쏠하게 이겼습니다만, 「A라이라, A렌리로는 아무래도 유리나에게 이기지 못하겠는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뒤 4/27(토)에 처음으로 이상전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환경 초기라서 솔직히 무얼 가져가도 좋은 상황이라 저는 「시즌 5의 망령이다!」 같은 흰소리나 하며 A오보로/A탈리야/A라이라를 선택, 그대로 우승했습니다.
우승은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출력이 낮아 힘든 게임이 많았습니다. 할 이야기가 조금 있습니다만, 솔직히 5-0을 할 수 있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미련없이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1-2. 환경 중기 (5월 상순)
4월 중엔 딱히 손맛이 느껴지는 세 여신을 찾지 못하고 넘어가버렸습니다만, 다음에 아이디어가 번뜩인 것은 5/5(토)의 레거시 대회 다음의 철야 노래방에서였습니다.
4명 중 2명이 벚꽃 결투(이상전), 남은 두 사람이 노래 or 관전이라는 4인 체제로 돌려보고 있다가 문득 깨달은 게 있었습니다. 그것이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왠지 세지 않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떠올린 세 여신이 모두 A렌리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해버려서,『최초의 벚꽃 방울』의 반증 실패에 빡쳐서 오라의 벚꽃 결정을 게임판에 집어 던지면서 「눈앞의 세 여신,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라면 간단히 이길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에 다른 대회에서 몇 번 사용해 봤습니다. 이기기도 지기도 했습니다만, 「이거라면 숙련도만 올리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대전이 가능하겠어」라는 감촉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오프라인 이상제 3주 전 시점에서 여신 선택 80% 정도가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이후 대회에선 저 세 여신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유 대전에선 몇 번 써봤습니다), 정보 은닉 페이즈로 이행합니다.
1-3. 환경 말기 (5월 하순)
5월 하순에 접어들어 환경은 제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눈에 띄게 대회에서 A유리나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아마 A사이네나 A토코요, A탈리야 등, A유리나에게 강점이 있는 여신에 대한 연구가 진전을 보여 A유리나가 패배하게 된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번엔 그런 여신들에 강한 A2유리나나 A치카게, A우츠로가 늘어나는......경향으로 군웅할거 느낌이 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평소의 대규모 대회에 비하자면 직전까지 선택을 결정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어쩨서 그런 환경이 되었는지 잘 몰랐습니다만,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들면 그것대로 좋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5월 하순 이후엔 대회에서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가 거의 보이지 않고, 저 세 여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아니~A2유리나/A2토코요/A2야츠하한테 못 이겨서 전멸했던데요~」 같은 이야길 하더군요. (실제로는 A2토코요/A2야츠하 상대로 체감상 7할 정도로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A유리나/A히미카의 구축 바리에이션이 제 안에서 퍼져갔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1. A치카게를 상대할 경우
1턴 깃들이기 전진
2턴 풀버스트로 상대에게 전진 강요
3턴 레드 불릿+슛+백드래프트+콩알탄
4턴 간격 2에 착지
와 같이 움직이면 「오라 6 라이프 2+2」 or 「오라 4 라이프 3+2」로 상대의 자원을 묶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A치카게 측이 재구성한 시점에서 염천 몰아치기에 대한 압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난타』나 『자루치기』를 둔술로 대응당하면 『콩알탄』 or 『슛』 → 『백드리프트』 → 5/5 『월영락』이 라이프에 들어가 그대로 이기게 됩니다.
2. A유리나를 상대할 경우
상대의 간격 2 공격에 『콩알탄』으로 대응하고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대처를 위해 간격 4까지 후퇴를 강요합니다. 돌아오는 턴은 『콩알탄』의 【파기시】 효과로 상대 오라는 4 이하일 테니 『일섬』이 오라에 들어가면 『살의』로 상대의 오라를 0으로 만들고 『월영락』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만약 라이프에 들어가더라도 상대의 움직임을 일방적으로 뒤틀면서 라이프 2점을 빼앗을 수 있으니 일방적인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3. A2유리나를 상대할 경우
『스칼렛 이매진』으로 손패를 갗춘 뒤 결사 『난타』를 오라에 맞춰 결사 『자루치기』에 이어지는 『백드리프트』를 사용하면 『월영락』이 6/5가 되어 『포파람』 을 포함해도 5점을 따서 이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A유리나/A히미카가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는 것이 판명되서 미리 보여주지 않도록 조심하길 잘했다고 안심했습니다.
오프라인 이상제 1~2주 전의 주 검토 장소는 Discord 그룹 대화였고, 여신 선택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로 진지하게 대답해주는 것으로 경험치를 벌었습니다.
2.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선택 이유
2-1. 넓은 대응 범위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라 들으면 여러분은 「대응력이 떨어질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상전의 환경에서는 상당히 광범위한 여신들에게 5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A유리나/A히미카는 상술한 바와 같이 구축의 폭이 넓고, 『월영락』이 맞는 상대에겐 『월영락』을, 그렇지 않은 상대에겐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활용하는 것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A히미카/A오보로도 『수리검』이 훌륭하고, 이상제에선 레인지 록의 강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승부가 벌어집니다. 또한 『월영락』을 대응할 방법을 갖춘 듯한 상대에게도 질이 놓은 통상패를 이용해 힘으로 밀어붙이면 무리없이 『월영락』이 들어가서 이길 수 있습니다.
A히미카/A오보로는 설치 『유도』에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쓰는 것뿐인 원 패턴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화염류』 『백드리프트』 『강사』 『수리검』으로 싸워도 충분히 강합니다.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받을 수 있는 여신은 A오보로를 제하면 태반이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라 접수가 불가능한 공격으로 밀어붙이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2-2. 명확한 주력 카드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는 결국 쓸 카드가
· 월영락
· 아마네 유리나의 저력
·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중 무언가이기 때문에, 할 일이 명확합니다.
이렇게 라이프에 들어가면 대체로 패배하게 될만한 대형 비장패 옆에 『콩알탄』 『살의』 『유도』와 같이 오라를 깎는 카드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생각하는데 드는 부담이 커집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주력 카드로 밀어붙이는 편이 편하면서 벚꽃 결투 중에 실패할 리스크가 적습니다. 또, 주력 선택지가 한정되기 때문에 처음으로 대전해 보는 세 여신이 상대라도 밴이나 구축에서 큰 실패를 겪는 상황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2-3. A유리나/A히미카 식견의 차이
이번 이상전에서 A유리나/A히미카를 저만큼 파고 든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 인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세상에 널리고 널린 A유리나/X 중 하나」 「A유리나/X를 메타로 삼고 있는 상황에 A유리나/A히미카도 그 메타 중 하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던 게 아닐까요.
A유리나/A히미카 비장의 구축을 활용하면 원래보다도 유리한 상태에서 대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도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선택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A유리나/A히미카 구축이 전부 파훼되었다면 다른 A유리나/A오보로/X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2-4. 밴의 일관성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는 기본적으로 A유리나/A히미카가 돌아오는 것을 상정하여 밴을 결정하면 잘 풀립니다.
때로는 A유리나/A오보로가 돌아옵니다만, 기합을 넣어 대형 비장패를 라이프에 넣어 이긴다는 게임 플랜은 같습니다. A히미카/A오보로는 근거리와 중거리 상대에게 강해서 이길 수 있습니다.
덧붙여 밴의 우선 순위입니다만, 여신 개인 레벨로는,
· 최우선으로 밴...A오보로
· 우선적으로 밴...A2사이네, A2쿠루루
· 가능한 한 밴...A토코요
같은 느낌입니다. A오보로는 『신대지』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토비카게』로 『월영락』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돌려주고 싶지 않은 여신 중 필두입니다. ※실제로는 『토비카게』로 『월영락』을 확실하게 피하려면 상대방의 카드가 필수라거나 『아마네 유리나의 저력』 쓰기엔 좋다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또,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는 결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거의 모든 공격이 2/1이나 2/2이기 때문에 『절창절화』를 가진 A2사이네도 가능하면 상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A토코요는 개인적으로 못 이기겠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 덱에서 제대로 전진하면 A토코요 측이 기본 동작만으로 오라 5에서 『흐르는 연주』를 쓰는 게 힘들고, 『유도』로 피하는 건 비교적 쉽습니다.
또, 『유도』가 싫어서 여기서 『상세의 달』을 사용해서 대응 불가를 걸어오는 경우엔 플레어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어그로로 『월영락』을 넣기 쉽고, 『이중주 : 취탄양명』을 펼치는 타입의 덱이라면 대응이 많이 들어가 더스트 생성 능력이 낮을테니 더스트를 말리고 품기 전진을 반복하면 상대는 간격 5까지 물러서는 게 어려워집니다.
3.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개별 설명
3-1. A유리나/A히미카
의외로 다재다능한 A유리나/X라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주력은 『풀버스트』로 상대에게 전진을 강요하고 A유리나가 특기인 간격 2로 초반부터 묶어 놓는 것입니다.
주로 이기는 방식은, 『살의』나 『백드리프트』에서 『월영락』을 라이프에 넣거나, 대응 『콩알탄』에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라이프에 넣는 것입니다.
이런 카드들의 압박은 게임 초반부터 넣어주는 편이 상대의 움직임을 비틀 수 있어 이득이기 때문에 『풀 버스트』를 사용한 다음 턴에는 품기 휘감기를 하는 편이 게임이 잘 흘러갑니다.
기본 구축은 주로 2가지입니다.
1. 스이 월영 구축
난타/일섬/자루치기/슛/화염류/풀버스트/백드리프트
월영락/불완전 포파람/스칼렛 이매진
통칭 응애 구축. 드로우 한 공격패를 그대로 때려 넣어대면 이깁니다.
첫 덱에선 1턴에 품기와 전진, 2턴에 『풀 버스트』, 3턴에 『슛』 순서로, 기본은 상대에게 전진을 강요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두 번째 덱에선 대체로 간격 2로 수렴되기 때문에, 『일섬』과 2/2 『화염류』의 압박을 걸면서 그대로 『자루치기』나 『난타』를 라이프에 넣습니다.
이 단계라면 『슛』이나 『풀버스트』는 쓰이지 않으니 그것들을 뽑을 것 같은 전 턴엔 오라 접수를 늘립시다. 반대로 간격 2~3의 공격패가 손패에 들어올 것 같을 때는 확실히 쓸 수 있도록 라이프 접수를 신경씁시다. 템포는 초반부터 『풀버스트』와 『슛』으로 잡았을 테니 적절하게 공격패를 사용할 수 있다면 타점으로 곤란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반엔 『스칼렛 이매진』과 『월영락』으로 몰아치기를 노립니다. 여기서 『슛』을 채용해두는 것으로 몰아치기 시의 타접을 조금이라도 벌 수 있습니다.
2. 콩알 염천 구축
난타/일섬/자루치기/콩알탄/슛/화염류/풀버스트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자유 2장(월영락 or 불완전 포파람 or 레드 불릿)
스이 월영 구축에 비하면 자유도가 높고, 그만큼 안전구축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기본은 대응 『콩알탄』에서 시작되는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상대가 경계하도록 만들어 움직임을 비트는 것으로 이득을 버는 구축입니다. 자원이 적고 기본 동작으로만 간격 3→4로 이동할 수 있는 상대에게 잘 드는 구축입니다.
비장패에 관해선,
· 염천 대응으로 후퇴한 상대를 혼내줄 때, 좋든 나쁘든 무난한 『월영락』
· 요구 플레어가 많은 대신에 외통수를 만들 수 있는 『불완전 포파람』
· 구축이 읽히기 쉽지만, 초반에 염천의 압박을 줄 수 있는 『레드 불릿』
모두가 일장일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다른 대체제인 『월영락』과 상대의 발악을 케어해주는 『불완전 포파람』을 채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3-2. A유리나/A오보로
이상제 답변의 대표 선수. 순도 높은 유리나는 어중간한 두 여신을 완전히 파괴합니다. 너무나 많이 쓰인 두 여신이라 딱히 특기할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기본 구축은 이런 느낌입니다.
난타/일섬/자루치기/강사/수리검/닌자걸음/유도
월영락/불완전 포파람/신대의 가지
잘 모르겠을 때, 대략 이런 조합이면 대체로 이길 수 있습니다. 상대에 따라선 『거합』 『기습 공격』 『아마네 유리나의 저력』 채용을 검토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 덱에선 1턴 째에 『신대지』를 펼치고, 2턴 째에 품기와 전진, 3턴 째는 쓸 수 있으면 『수리검』을 쓰고 【통상】 효과로 회수합니다.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면 두 번째 덱에는 5~6 플레어 정도 모일테니 『일섬』과 『강사』 후에 『월영락』이 어른거리기 시작하고, 『월영락』을 막을 수 없는 여신은 일단 여기서 끝납니다.
막을 수 있는 상대라도 힘으로 밀어붙이다 보면 어느 순간 『월영락』이 들어가서 이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유도』 등에서 2/3 결사 『난타』가 라이프에 들어가 승리합니다.
3-3 A히미카/A오보로
진짜로 웬만해선 돌아오지 않는 두 여신. A유리나를 꼭 밴 해야 하는 상대라면 A히미카/A오보로가 돌아오는 것이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의 강점입니다. A유리나에게 이길 수 없는 여신은 기본적으로 A히미카/A오보로에게도 못 이깁니다.
기본 구축은 두 가지 입니다.
1. 유도 염천 구축
화염류/풀버스트/백드리프트/철사/수리검/유도/자유 풀 (슛 or 닌자걸음)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레드 불릿/ 자유 풀 (스칼렛 이매진 or 우로우오)
최종적인 골은 하나이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선택지가 많아서 의외로 어려운 구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 풀에,
· 슛+스칼렛 이매진
· 닌자걸음+우로우오
라고 생각합니다. 『우로우오』에서 『닌자걸음』으로 앞으로 이동하면서 『유도』를 쓰는 움직임이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와 상성이 좋고, 상황에 따라선 『닌자걸음』으로 간격 4를 만들고 나서 설치 『강사』를 사용해,
· 오라 접수 → 『유도』로 전진 →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 라이프 접수 → 『유도』로 품기 →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로 양면 대기로 몰아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첫 덱에선 이상적으로는 2턴 째에 『풀버스트』로 1점을 따고, 3턴 째에 『레드 불릿』 → 『강사』 or 『슛』 → (『유도』 →) 『백드리프트』 + 『수리검』으로 2~3점 땁니다.
여기까지 깎는데 성공했다면, 남은 건 재구성으로 라이프라 6이므로 간격 2에서 설치 『유도』에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로 6점을 따서 이깁니다.
실제로는 상대가 실수를 하지 않으면 그렇게 쉽게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 적당히 공격패로 상대의 라이프를 깎아 몰아치기 라인을 낮춘다
· 『우로우오』로 상대의 대처를 강요한다
· 무리해서 후퇴한 상대에게 『스칼렛 이매진』으로 몰아치기를 노린다
등, 두 번째 덱 이후에도 이길 상황을 만들기 위해 돌아가게 됩니다.
2. 스이 형 구축
화염류/풀버스트/백드리프트/철사/수리검/자유 2장 (슛 or 살의 or 닌자걸음 or 유도)
스칼렛 이매진/ 자유 2장 (레드 불릿 or 토비카게 or 우로우오)
솔직히 딱히 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2토코요, A오보로, A2 야츠하 같이 구조상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가 통하지 않는 상대가 아니라면 1 구축을 짜는 편이 좋습니다.
첫 덱의 운영은 1 구축과 거의 같습니다. 비장패는 상대에 맞춰서 적절한 게임 플랜을 세워서 필요한 것을 선택합시다.
간격 2에 수렴되면 딱히 할 게 없는 두 여신이기 때문에, 필요한 타점은 가능한 한 첫 덱 내에서 벌어둘 수 있도록 신경씁시다.
P. S.
이 뒤에 5승 하는 동안 구축한 덱과 간단한 대전 리포트가 이어지는데, 이것만으로도 글이 길어진 데다 핵심적인 내용은 여기에 다 들어있는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만일 요청하시는 분이 있다면, 추후에 대회 리포트도 올리겠습니다)
기술명 몇 개가 정발명하고 다른 이유는 제가 정발 이후에 정발 기술명 말고 따로 기술명을 바꿔서 몇 년 째 쓰다 보니 거기에 익숙해지는 바람에 정발 기술명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릴 때는 가능하면 정발명으로 고쳐서 쓰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바로 번역할 땐 일부러 상자를 열어서 일일이 보지 않는 이상 정발명이 기억 안 날 때가 종종 있어서...(강사-철사 같이 한문명을 옮긴 건 바로 떠오르는데 쿠레나이 히미카 같은 건 홍염의 히미카였는지 화염의 히미카였는지 가물가물... =ㅅ=;;)
아, 월영락이랑 포파람은 그냥 길게 풀어 쓰는 게 귀찮아서(...) 그렇습니다.
일단 제 주관적인 이상제 메타 게임에 관해 간단히 다뤄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니 반은 흘려넘기셔도 됩니다.
1-1. 환경 초기 (3~4월)
3/9(토) 공식 블로그에서 이상제 공지와 지원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엔 벚꽃 결투 대 결투제가 가까울 때라 딱히 검토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나터 한정이라는 룰은 상당히 유니크해서 「이게 센 거 아냐?」 같은 잡담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자주 나오던 말은,
· A렌리가 여신 개인으로서의 출력이 높고, 지금 시점에서 『사도』가 갱신된 A신라가 강하다.
· 레인지 록이 특기인 여신이 적은데다 A렌리와 A신라에 유리를 점하는 A유리나가 강하다.
정도입니다. 덧붙이자면, 저도 동의하는 사항이라서 메타 게임은 A유리나가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흘러 실제로 이상전을 즐겨보게 된 건 4/20(토)였습니다.
벚꽃 대 결투에서 저는 흠씬 두들겨 맞아서 1-2라는 너무나 재미없는 결과를 맞이했기 때문에 서둘러 마무리하고 이상전을 중심으로 자유 대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선 A라이라/A2야츠하/A렌리를 중심으로 사용하여 실제로 쏠쏠하게 이겼습니다만, 「A라이라, A렌리로는 아무래도 유리나에게 이기지 못하겠는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뒤 4/27(토)에 처음으로 이상전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환경 초기라서 솔직히 무얼 가져가도 좋은 상황이라 저는 「시즌 5의 망령이다!」 같은 흰소리나 하며 A오보로/A탈리야/A라이라를 선택, 그대로 우승했습니다.
우승은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출력이 낮아 힘든 게임이 많았습니다. 할 이야기가 조금 있습니다만, 솔직히 5-0을 할 수 있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미련없이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1-2. 환경 중기 (5월 상순)
4월 중엔 딱히 손맛이 느껴지는 세 여신을 찾지 못하고 넘어가버렸습니다만, 다음에 아이디어가 번뜩인 것은 5/5(토)의 레거시 대회 다음의 철야 노래방에서였습니다.
4명 중 2명이 벚꽃 결투(이상전), 남은 두 사람이 노래 or 관전이라는 4인 체제로 돌려보고 있다가 문득 깨달은 게 있었습니다. 그것이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왠지 세지 않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떠올린 세 여신이 모두 A렌리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해버려서,
그 뒤에 다른 대회에서 몇 번 사용해 봤습니다. 이기기도 지기도 했습니다만, 「이거라면 숙련도만 올리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대전이 가능하겠어」라는 감촉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오프라인 이상제 3주 전 시점에서 여신 선택 80% 정도가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이후 대회에선 저 세 여신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유 대전에선 몇 번 써봤습니다), 정보 은닉 페이즈로 이행합니다.
1-3. 환경 말기 (5월 하순)
5월 하순에 접어들어 환경은 제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눈에 띄게 대회에서 A유리나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아마 A사이네나 A토코요, A탈리야 등, A유리나에게 강점이 있는 여신에 대한 연구가 진전을 보여 A유리나가 패배하게 된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번엔 그런 여신들에 강한 A2유리나나 A치카게, A우츠로가 늘어나는......경향으로 군웅할거 느낌이 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평소의 대규모 대회에 비하자면 직전까지 선택을 결정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어쩨서 그런 환경이 되었는지 잘 몰랐습니다만,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들면 그것대로 좋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5월 하순 이후엔 대회에서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가 거의 보이지 않고, 저 세 여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아니~A2유리나/A2토코요/A2야츠하한테 못 이겨서 전멸했던데요~」 같은 이야길 하더군요. (실제로는 A2토코요/A2야츠하 상대로 체감상 7할 정도로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A유리나/A히미카의 구축 바리에이션이 제 안에서 퍼져갔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1. A치카게를 상대할 경우
1턴 깃들이기 전진
2턴 풀버스트로 상대에게 전진 강요
3턴 레드 불릿+슛+백드래프트+콩알탄
4턴 간격 2에 착지
와 같이 움직이면 「오라 6 라이프 2+2」 or 「오라 4 라이프 3+2」로 상대의 자원을 묶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A치카게 측이 재구성한 시점에서 염천 몰아치기에 대한 압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난타』나 『자루치기』를 둔술로 대응당하면 『콩알탄』 or 『슛』 → 『백드리프트』 → 5/5 『월영락』이 라이프에 들어가 그대로 이기게 됩니다.
2. A유리나를 상대할 경우
상대의 간격 2 공격에 『콩알탄』으로 대응하고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대처를 위해 간격 4까지 후퇴를 강요합니다. 돌아오는 턴은 『콩알탄』의 【파기시】 효과로 상대 오라는 4 이하일 테니 『일섬』이 오라에 들어가면 『살의』로 상대의 오라를 0으로 만들고 『월영락』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만약 라이프에 들어가더라도 상대의 움직임을 일방적으로 뒤틀면서 라이프 2점을 빼앗을 수 있으니 일방적인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3. A2유리나를 상대할 경우
『스칼렛 이매진』으로 손패를 갗춘 뒤 결사 『난타』를 오라에 맞춰 결사 『자루치기』에 이어지는 『백드리프트』를 사용하면 『월영락』이 6/5가 되어 『포파람』 을 포함해도 5점을 따서 이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A유리나/A히미카가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는 것이 판명되서 미리 보여주지 않도록 조심하길 잘했다고 안심했습니다.
오프라인 이상제 1~2주 전의 주 검토 장소는 Discord 그룹 대화였고, 여신 선택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로 진지하게 대답해주는 것으로 경험치를 벌었습니다.
2.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선택 이유
2-1. 넓은 대응 범위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라 들으면 여러분은 「대응력이 떨어질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상전의 환경에서는 상당히 광범위한 여신들에게 5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A유리나/A히미카는 상술한 바와 같이 구축의 폭이 넓고, 『월영락』이 맞는 상대에겐 『월영락』을, 그렇지 않은 상대에겐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활용하는 것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A히미카/A오보로도 『수리검』이 훌륭하고, 이상제에선 레인지 록의 강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승부가 벌어집니다. 또한 『월영락』을 대응할 방법을 갖춘 듯한 상대에게도 질이 놓은 통상패를 이용해 힘으로 밀어붙이면 무리없이 『월영락』이 들어가서 이길 수 있습니다.
A히미카/A오보로는 설치 『유도』에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쓰는 것뿐인 원 패턴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화염류』 『백드리프트』 『강사』 『수리검』으로 싸워도 충분히 강합니다.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받을 수 있는 여신은 A오보로를 제하면 태반이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라 접수가 불가능한 공격으로 밀어붙이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2-2. 명확한 주력 카드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는 결국 쓸 카드가
· 월영락
· 아마네 유리나의 저력
·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중 무언가이기 때문에, 할 일이 명확합니다.
이렇게 라이프에 들어가면 대체로 패배하게 될만한 대형 비장패 옆에 『콩알탄』 『살의』 『유도』와 같이 오라를 깎는 카드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생각하는데 드는 부담이 커집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주력 카드로 밀어붙이는 편이 편하면서 벚꽃 결투 중에 실패할 리스크가 적습니다. 또, 주력 선택지가 한정되기 때문에 처음으로 대전해 보는 세 여신이 상대라도 밴이나 구축에서 큰 실패를 겪는 상황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2-3. A유리나/A히미카 식견의 차이
이번 이상전에서 A유리나/A히미카를 저만큼 파고 든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 인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세상에 널리고 널린 A유리나/X 중 하나」 「A유리나/X를 메타로 삼고 있는 상황에 A유리나/A히미카도 그 메타 중 하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던 게 아닐까요.
A유리나/A히미카 비장의 구축을 활용하면 원래보다도 유리한 상태에서 대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도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선택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A유리나/A히미카 구축이 전부 파훼되었다면 다른 A유리나/A오보로/X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2-4. 밴의 일관성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는 기본적으로 A유리나/A히미카가 돌아오는 것을 상정하여 밴을 결정하면 잘 풀립니다.
때로는 A유리나/A오보로가 돌아옵니다만, 기합을 넣어 대형 비장패를 라이프에 넣어 이긴다는 게임 플랜은 같습니다. A히미카/A오보로는 근거리와 중거리 상대에게 강해서 이길 수 있습니다.
덧붙여 밴의 우선 순위입니다만, 여신 개인 레벨로는,
· 최우선으로 밴...A오보로
· 우선적으로 밴...A2사이네, A2쿠루루
· 가능한 한 밴...A토코요
같은 느낌입니다. A오보로는 『신대지』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토비카게』로 『월영락』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돌려주고 싶지 않은 여신 중 필두입니다. ※실제로는 『토비카게』로 『월영락』을 확실하게 피하려면 상대방의 카드가 필수라거나 『아마네 유리나의 저력』 쓰기엔 좋다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또,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는 결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거의 모든 공격이 2/1이나 2/2이기 때문에 『절창절화』를 가진 A2사이네도 가능하면 상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A토코요는 개인적으로 못 이기겠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 덱에서 제대로 전진하면 A토코요 측이 기본 동작만으로 오라 5에서 『흐르는 연주』를 쓰는 게 힘들고, 『유도』로 피하는 건 비교적 쉽습니다.
또, 『유도』가 싫어서 여기서 『상세의 달』을 사용해서 대응 불가를 걸어오는 경우엔 플레어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어그로로 『월영락』을 넣기 쉽고, 『이중주 : 취탄양명』을 펼치는 타입의 덱이라면 대응이 많이 들어가 더스트 생성 능력이 낮을테니 더스트를 말리고 품기 전진을 반복하면 상대는 간격 5까지 물러서는 게 어려워집니다.
3.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 개별 설명
3-1. A유리나/A히미카
의외로 다재다능한 A유리나/X라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주력은 『풀버스트』로 상대에게 전진을 강요하고 A유리나가 특기인 간격 2로 초반부터 묶어 놓는 것입니다.
주로 이기는 방식은, 『살의』나 『백드리프트』에서 『월영락』을 라이프에 넣거나, 대응 『콩알탄』에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라이프에 넣는 것입니다.
이런 카드들의 압박은 게임 초반부터 넣어주는 편이 상대의 움직임을 비틀 수 있어 이득이기 때문에 『풀 버스트』를 사용한 다음 턴에는 품기 휘감기를 하는 편이 게임이 잘 흘러갑니다.
기본 구축은 주로 2가지입니다.
1. 스이 월영 구축
난타/일섬/자루치기/슛/화염류/풀버스트/백드리프트
월영락/불완전 포파람/스칼렛 이매진
통칭 응애 구축. 드로우 한 공격패를 그대로 때려 넣어대면 이깁니다.
첫 덱에선 1턴에 품기와 전진, 2턴에 『풀 버스트』, 3턴에 『슛』 순서로, 기본은 상대에게 전진을 강요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두 번째 덱에선 대체로 간격 2로 수렴되기 때문에, 『일섬』과 2/2 『화염류』의 압박을 걸면서 그대로 『자루치기』나 『난타』를 라이프에 넣습니다.
이 단계라면 『슛』이나 『풀버스트』는 쓰이지 않으니 그것들을 뽑을 것 같은 전 턴엔 오라 접수를 늘립시다. 반대로 간격 2~3의 공격패가 손패에 들어올 것 같을 때는 확실히 쓸 수 있도록 라이프 접수를 신경씁시다. 템포는 초반부터 『풀버스트』와 『슛』으로 잡았을 테니 적절하게 공격패를 사용할 수 있다면 타점으로 곤란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반엔 『스칼렛 이매진』과 『월영락』으로 몰아치기를 노립니다. 여기서 『슛』을 채용해두는 것으로 몰아치기 시의 타접을 조금이라도 벌 수 있습니다.
2. 콩알 염천 구축
난타/일섬/자루치기/콩알탄/슛/화염류/풀버스트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자유 2장(월영락 or 불완전 포파람 or 레드 불릿)
스이 월영 구축에 비하면 자유도가 높고, 그만큼 안전구축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기본은 대응 『콩알탄』에서 시작되는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를 상대가 경계하도록 만들어 움직임을 비트는 것으로 이득을 버는 구축입니다. 자원이 적고 기본 동작으로만 간격 3→4로 이동할 수 있는 상대에게 잘 드는 구축입니다.
비장패에 관해선,
· 염천 대응으로 후퇴한 상대를 혼내줄 때, 좋든 나쁘든 무난한 『월영락』
· 요구 플레어가 많은 대신에 외통수를 만들 수 있는 『불완전 포파람』
· 구축이 읽히기 쉽지만, 초반에 염천의 압박을 줄 수 있는 『레드 불릿』
모두가 일장일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다른 대체제인 『월영락』과 상대의 발악을 케어해주는 『불완전 포파람』을 채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3-2. A유리나/A오보로
이상제 답변의 대표 선수. 순도 높은 유리나는 어중간한 두 여신을 완전히 파괴합니다. 너무나 많이 쓰인 두 여신이라 딱히 특기할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기본 구축은 이런 느낌입니다.
난타/일섬/자루치기/강사/수리검/닌자걸음/유도
월영락/불완전 포파람/신대의 가지
잘 모르겠을 때, 대략 이런 조합이면 대체로 이길 수 있습니다. 상대에 따라선 『거합』 『기습 공격』 『아마네 유리나의 저력』 채용을 검토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 덱에선 1턴 째에 『신대지』를 펼치고, 2턴 째에 품기와 전진, 3턴 째는 쓸 수 있으면 『수리검』을 쓰고 【통상】 효과로 회수합니다.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면 두 번째 덱에는 5~6 플레어 정도 모일테니 『일섬』과 『강사』 후에 『월영락』이 어른거리기 시작하고, 『월영락』을 막을 수 없는 여신은 일단 여기서 끝납니다.
막을 수 있는 상대라도 힘으로 밀어붙이다 보면 어느 순간 『월영락』이 들어가서 이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유도』 등에서 2/3 결사 『난타』가 라이프에 들어가 승리합니다.
3-3 A히미카/A오보로
진짜로 웬만해선 돌아오지 않는 두 여신. A유리나를 꼭 밴 해야 하는 상대라면 A히미카/A오보로가 돌아오는 것이 A유리나/A히미카/A오보로의 강점입니다. A유리나에게 이길 수 없는 여신은 기본적으로 A히미카/A오보로에게도 못 이깁니다.
기본 구축은 두 가지 입니다.
1. 유도 염천 구축
화염류/풀버스트/백드리프트/철사/수리검/유도/자유 풀 (슛 or 닌자걸음)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레드 불릿/ 자유 풀 (스칼렛 이매진 or 우로우오)
최종적인 골은 하나이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선택지가 많아서 의외로 어려운 구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 풀에,
· 슛+스칼렛 이매진
· 닌자걸음+우로우오
라고 생각합니다. 『우로우오』에서 『닌자걸음』으로 앞으로 이동하면서 『유도』를 쓰는 움직임이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와 상성이 좋고, 상황에 따라선 『닌자걸음』으로 간격 4를 만들고 나서 설치 『강사』를 사용해,
· 오라 접수 → 『유도』로 전진 →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 라이프 접수 → 『유도』로 품기 →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
로 양면 대기로 몰아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첫 덱에선 이상적으로는 2턴 째에 『풀버스트』로 1점을 따고, 3턴 째에 『레드 불릿』 → 『강사』 or 『슛』 → (『유도』 →) 『백드리프트』 + 『수리검』으로 2~3점 땁니다.
여기까지 깎는데 성공했다면, 남은 건 재구성으로 라이프라 6이므로 간격 2에서 설치 『유도』에서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로 6점을 따서 이깁니다.
실제로는 상대가 실수를 하지 않으면 그렇게 쉽게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 적당히 공격패로 상대의 라이프를 깎아 몰아치기 라인을 낮춘다
· 『우로우오』로 상대의 대처를 강요한다
· 무리해서 후퇴한 상대에게 『스칼렛 이매진』으로 몰아치기를 노린다
등, 두 번째 덱 이후에도 이길 상황을 만들기 위해 돌아가게 됩니다.
2. 스이 형 구축
화염류/풀버스트/백드리프트/철사/수리검/자유 2장 (슛 or 살의 or 닌자걸음 or 유도)
스칼렛 이매진/ 자유 2장 (레드 불릿 or 토비카게 or 우로우오)
솔직히 딱히 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2토코요, A오보로, A2 야츠하 같이 구조상 『염천 · 쿠레나이 히미카』가 통하지 않는 상대가 아니라면 1 구축을 짜는 편이 좋습니다.
첫 덱의 운영은 1 구축과 거의 같습니다. 비장패는 상대에 맞춰서 적절한 게임 플랜을 세워서 필요한 것을 선택합시다.
간격 2에 수렴되면 딱히 할 게 없는 두 여신이기 때문에, 필요한 타점은 가능한 한 첫 덱 내에서 벌어둘 수 있도록 신경씁시다.
P. S.
이 뒤에 5승 하는 동안 구축한 덱과 간단한 대전 리포트가 이어지는데, 이것만으로도 글이 길어진 데다 핵심적인 내용은 여기에 다 들어있는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만일 요청하시는 분이 있다면, 추후에 대회 리포트도 올리겠습니다)
기술명 몇 개가 정발명하고 다른 이유는 제가 정발 이후에 정발 기술명 말고 따로 기술명을 바꿔서 몇 년 째 쓰다 보니 거기에 익숙해지는 바람에 정발 기술명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릴 때는 가능하면 정발명으로 고쳐서 쓰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바로 번역할 땐 일부러 상자를 열어서 일일이 보지 않는 이상 정발명이 기억 안 날 때가 종종 있어서...(강사-철사 같이 한문명을 옮긴 건 바로 떠오르는데 쿠레나이 히미카 같은 건 홍염의 히미카였는지 화염의 히미카였는지 가물가물... =ㅅ=;;)
아, 월영락이랑 포파람은 그냥 길게 풀어 쓰는 게 귀찮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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