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시타델은 6인 이하로는 절대 플레이 안하는 아이스...
게다가 여친과 함께한 보드게임은 1점에 500원빵 2인 고스톱이외는 해본적이 없는 온라인으로 3인고스톱과 부루마블(매직마블)을 해본적 밖에 없는 관계로 본인이 보유한 게임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시타델을 권유해서 게임을 시작함...

(앤티는 피자 먹고난뒤 치우기, 플레이 시간 피자 주문후 오기전까지..)
처음부터 나이가 6살 많은 아이스의 왕관 점령으로 플레이 해야 옳으나 여친 그런 법(?)은 없다고 우김 그래서 본인은 게임의 플레이에 의의를 두고 왕관을 양보함, 캐릭터 설명을 듣고 건축가를 선택한 여친(성직자가 빠짐 ㅎㅎ 이건 본인이 예측한 결과) 이어서 바루 암살자 선택(ㅎㅎㅎ 2명이서 플레이 할 경우 암살자 터지면 상대편은 1액션이 죽기 때문에 데미지 엄청남)하고 도둑을 버림. 여친 다른 것을 고르고 나에게 마법사와 왕을 넘김... 본인은 마법사를 선택..

암살자(독일어 판에서는 머더러 즉, 살인자임 바루 건축가 살해 ㅋㅋㅋ)
돈 받고 4골드로 건물 짓고, 턴 넘기고 도둑이 빠진 관계로 마법사 시작 돈 받고 건물 짓고 핸드 바꿈. ㅎㅎㅎ 여친 분노하기 시작함. ^^;

이런 분위기로 게임은 몇라운드 안가서 34대(8개보너스,오색건물 등등) 12로 끝남... 여친은 한판더를 외치고..
이어서 피자가 날라옴.. 일딴 먹고(치스크러스트 피자의 신제품인 리치 상당히 맛있었음 ^^; 여러분도 드셔보시길...)

정리후 손씻고 다시 플레이 재개... 플레이 방법을 터특한 여친(원래 게임을 안해서 그렇치 승부욕이 강한 관계로 뭐 하나 시키면 아주 잘함..)

드디어 막상 막하의 플레이를 펼치다( 암살자로 본인의 케릭 죽이고 핸드나 돈 털기등등을 시도) 본인이 먼저 완공(승점 4점보너스) 했음에도 28대 28로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드라곤의 둥지를 가진 본인의 승리 ^^;

이로서 여친을 청소까지 시키게 되고, ㅎㅎㅎ 편안한(?) 주말을 보냈다는 전설이~~~~

여친은 청소의 조건으로 다음 플레이시 자기는 금화 3개를 가지겠다고 우겨됨...게다가 자기가 마지막에 왕관을 가진 관계로 다음 판에도 왕권을 유지하겠다고 우김...(본인은 승낙하였으므로 다음 플레이 왕관과 금화가 1개 부족한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아이스는 또 이길수 있을 것인가?)

ps:앤티는 게임에 걸게되는 게임의 승자가 가지는 상품내지는 권리를 의미함. 일반적인 도박이라면 금전이 많이 사용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