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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플레이기] 마레노스트럼
  • 2003-04-01 00:20:46

  • 0

  • 3,864

실은 꽤나 오래전부터 눈독들이던 게임이었습니다.
긱에서의 평가도 높고 안그래도 얼마전에 커뮤니티에 글도 올라왔고
개인적으로는 배들이 떠나니는(-_-) 게임이나 대항틱한 분위기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취향도 작용했답니다. :)
일러스트도 멋지고 오랜만에 발표된 대작급 게임인지라... 기대반 설레임반이었습니다.
지중해라니.. 멋지지 않습니까?(퍼벅)

일단 플레이라고는 하지만 급하게 3인이서 진행하였기에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야나기씨, 봉식씨 저 이렇게 3인이서 룰테스트도 할겸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턴은 3가지로 진행되는데 처음은 교역턴, 다음은 건설, 그후는 이동이나 전쟁에 대한턴으로 진행됩니다만... 턴에 대한 선재권을 가진사람이 순서를 지정할수 있는 권한을 지니는게 푸에르토리코같은 게임과는 굳이 달랐습니다.

긱에도 간단히 언급한대로 교역턴 선은 한번 잡기시작하면 그냥 계속 유지가 되더군요.
한번 생산에 우위를 점하게 되면 굳이 교역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끼는지라..
함무라비의 특수기로 No Cost로 점령지를 늘려가면서 제가 조금씩 생산물들을 늘려가서 끝까지 계속 주욱 제가 교역턴 카드를 쥐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옆에 위치한 NPC의 영향으로 저는 별 견재도 안받고 바로 낙타수를 하나둘씩 늘려갔습니다. -.-
야나기씨가 중간에 바로 배를 차곡차곡 전진해서 저의 수도근처까지 처들어왔지만(야나기씨의 특수기는 주사위+1인 한니발)
봉식군과의 피터지는 전쟁을 벌이던중에 제가 은근슬쩍 TEX를 모아 두턴에 12점으로 피라미드를 지어서 너무나 허무하게(본인인 저는 허무하지 않았다고 주장함) 끝나버렸습니다. 헐...
일단 첫플레이라 견재가 아직은 약했던 모양입니다.
4인이상이 되어야 일단 빽빽이 보드판을 차지하고 겐세이도 들어가면서 복잡해질수있는 경우의 수가 나올듯.
간단히 첫 플레이한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모로 재미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좀더 연구해서 필살기를 갈고닦아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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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4-01 00:28:39

    오~.. 구미가 당깁니다. ^^; 한번 플레이하고픈 욕구가..
    • Lv.27 WinDOS
    • 2003-04-01 01:45:59

    음냐.. 참아야 해 참아야해 -_-a
    • 2003-04-01 16:43:23

    윈도스님 참으면 변비걸립니다 -_-;; 헤헤
    저도 해보고 싶네요
    • 2003-04-01 21:11:10

    오늘 몇가지 에러플레이가 있었던걸 봉식씨가 알려주었습니다.
    다시 플레이할때 어떻해 할꺼라는둥 벼르고 있던 분위기던데
    저는 리플레이에 참가해야 하나 심각한 고민중.. ^^a
    • 2003-04-02 03:04:59

    바다건너고 있는데...

    빠르다. 역쉬 다이브다이스!!!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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