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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al. 일반버전과 경매버전의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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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6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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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리고 노렸던 Tikal을 구입해서 연휴 내내 줄창 돌렸습니다. (비싸. -_-)
역시 게임을 구성하는 컴포넌트는 훌륭합니다.
감탄의 감탄..(보드판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
많은 리뷰의 내용에서 보듯 탐험대원을 이끌고 티칼의 사원과 보물을 탐험한다는 내용으로 크레이머라는 사람이 만든 3가지 시리즈(티칼, 자바, 메시카) 중 게임머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Tikal.
(이런 생각에 이견을 달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제가 느낀바는 그렇습니다. ^^)
이번에 처음으로 AP 포인트를 사용하는 게임을 접했습니다.
약간은 생소한 진행방식이었지만,
그동안의 보드겜 경험으로 쉽게 익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자만, 자만.. -_-)
게임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다이브다이스의 리뷰와 제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으니...생략하고..
처음 게임을 했을 때의 느낌은 카탄과 푸에리토 리코와 같은 강력한 흡인력은 없습니다.
두번 세번 둘려보니 슬슬 이동석의 활용과 화산이 터졌을 때 효율적인 탐험대험들의 활용, 그리고 탐험대장을 이용한 강력한 압박들에 대한 응용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우리 가족들도 슬슬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게임구매에 대해 아주 만족스럽구요.
전체적으로 Tikal에 대해 유저들이 느끼는 공통점이...
AP 포인트 사용의 게임이 그러하듯 지루해지기 쉽고 시간의 소모가 많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저는 4인플일때 게임을 하면서.. '아 이래서 이런말들이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3인플일때는 그렇지 않음을 느낍니다.
타 플레이어의 행동 이동에 관심을 보이고,
그 이동행동에 대해 나의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대응방법이 연구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으니...
두번째는 약간의 운빨이 작용한다는 겁니다. 이건 맞습니다.
4, 5, 6의 고가치 사원들과 보물들이 우연찮게 한사람에 집중될 때 견제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저 구석탱이에 있는 6, 7, 8의 사원들을 탐험하기에는 탐험대들이 너무 혹독한 고생을 치뤄야 하는... -_-
셋째는 한 번 벌어진 점수가 쉽게 좁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많은 차이가 벌어지죠.
이것 역시 단점이라면 단점이랄 수 있겠습니다.
1점 2점차로 승부가 갈리는 푸에리토 리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사실이니까요.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이젠 경매버전으로 돌렸봤습니다.
아~ 경매버전이었을 때의 밸런싱은 아주 적절함을 피부로 느낍니다.
첫번째 사람이 비딩을 한 후에는 다시 비딩을 못하게 있는 규칙은 그나마 고민하느라 쏟는 시간을 더 늘려놓습니다.
또 화산과 보물, 고가치의 사원이 놓여졌을 때 얼마나 자신의 포인트를 깍아가며 비딩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뇌는 점점 갈수록 더해 갑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운이라고는 상대방이 삽질하거나 연속되는 보물이 나올 때 말고는 없습니다.
전략적 구성. 아주 좋습니다.
중고수 분들은 일반버전을 잠깐하고 바로 경매버전으로 넘어가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4인플에서는 시간의 지루함을 조금 느낄 수 있으며, 아주 약간 3인플에서는 둘이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승운이 나머지 한 사람에게 기우는 경우가 조금 발생합니다.(이건 모든 게임이 다 그런가.. -_-)
좀 더 많은 내용과 사진보기는 아래 클릭...
http://www.indymiae.net/collection/tikal.htm
may the force be with you.
역시 게임을 구성하는 컴포넌트는 훌륭합니다.
감탄의 감탄..(보드판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
많은 리뷰의 내용에서 보듯 탐험대원을 이끌고 티칼의 사원과 보물을 탐험한다는 내용으로 크레이머라는 사람이 만든 3가지 시리즈(티칼, 자바, 메시카) 중 게임머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Tikal.
(이런 생각에 이견을 달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제가 느낀바는 그렇습니다. ^^)
이번에 처음으로 AP 포인트를 사용하는 게임을 접했습니다.
약간은 생소한 진행방식이었지만,
그동안의 보드겜 경험으로 쉽게 익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자만, 자만.. -_-)
게임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다이브다이스의 리뷰와 제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으니...생략하고..
처음 게임을 했을 때의 느낌은 카탄과 푸에리토 리코와 같은 강력한 흡인력은 없습니다.
두번 세번 둘려보니 슬슬 이동석의 활용과 화산이 터졌을 때 효율적인 탐험대험들의 활용, 그리고 탐험대장을 이용한 강력한 압박들에 대한 응용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우리 가족들도 슬슬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게임구매에 대해 아주 만족스럽구요.
전체적으로 Tikal에 대해 유저들이 느끼는 공통점이...
AP 포인트 사용의 게임이 그러하듯 지루해지기 쉽고 시간의 소모가 많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저는 4인플일때 게임을 하면서.. '아 이래서 이런말들이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3인플일때는 그렇지 않음을 느낍니다.
타 플레이어의 행동 이동에 관심을 보이고,
그 이동행동에 대해 나의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대응방법이 연구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으니...
두번째는 약간의 운빨이 작용한다는 겁니다. 이건 맞습니다.
4, 5, 6의 고가치 사원들과 보물들이 우연찮게 한사람에 집중될 때 견제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저 구석탱이에 있는 6, 7, 8의 사원들을 탐험하기에는 탐험대들이 너무 혹독한 고생을 치뤄야 하는... -_-
셋째는 한 번 벌어진 점수가 쉽게 좁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많은 차이가 벌어지죠.
이것 역시 단점이라면 단점이랄 수 있겠습니다.
1점 2점차로 승부가 갈리는 푸에리토 리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사실이니까요.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이젠 경매버전으로 돌렸봤습니다.
아~ 경매버전이었을 때의 밸런싱은 아주 적절함을 피부로 느낍니다.
첫번째 사람이 비딩을 한 후에는 다시 비딩을 못하게 있는 규칙은 그나마 고민하느라 쏟는 시간을 더 늘려놓습니다.
또 화산과 보물, 고가치의 사원이 놓여졌을 때 얼마나 자신의 포인트를 깍아가며 비딩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뇌는 점점 갈수록 더해 갑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운이라고는 상대방이 삽질하거나 연속되는 보물이 나올 때 말고는 없습니다.
전략적 구성. 아주 좋습니다.
중고수 분들은 일반버전을 잠깐하고 바로 경매버전으로 넘어가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4인플에서는 시간의 지루함을 조금 느낄 수 있으며, 아주 약간 3인플에서는 둘이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승운이 나머지 한 사람에게 기우는 경우가 조금 발생합니다.(이건 모든 게임이 다 그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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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dymiae.net/collection/tikal.htm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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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rce be with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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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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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멋지네요. ^ ^
경매버전으로는 아직 한번도 못해봤는데, indy74님의 리뷰 보고 나니 꼭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사람 모아서 한번 해봐야... :) -
경매버전으로 즐기시면 1등하시는분에 대한 견제가 그나마 베이직버전때보다는 잘들어 가게 되는경우가 생깁죠. ^^;;
그리고 인디님한테는 말씀드렸는데요 다른분들 글보시면서 참조 하실 부분. 티칼의 경매방식은 푸에블로랑 같은방식의 경매 입니다. 다른 입찰자들이 다 포기할때까지 계속 비딩되는 방식입죠. 참고하세요 ^^;; -
약간 지루한 감이 있지만...
멋진 게임이죠.. 티칼~! -
오우~~ 정말 멋지군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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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텐데요..
다른사람이 10AP를 사용하시는 동안 자기 턴에 해야 할일들을 구상해야 하기때문에 지루하단 생각은 별루 안들었습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일지두 모름 ^^; ) -
PIT에 비하면 지루할 수 있겠지만...ㅋㅋㅋ 윈도스님 말대로 다른 사람의 턴에 자기가 할 일을 구상해야 하기 때문에... 저도 그다지 지루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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