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도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Liar's Dice라는 게임하고 유사한 게임인데...
보드도 필요없고 카드도 필요없고
주사위와 컵만 있으면 되는 게임입니다.
각자 컵하나에 주사위 다섯개씩 가지고
컵속에 주사위를 넣고 막 흔듭니다...
그리고 바닥에 엎어놓죠.
그리고 자기 주사위만 잠간 봅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입찰합니다.
"2 다섯개"
그러면 자기는 모든 주사위(다른 사람것 포함) 중에
2가 다섯개 이상은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사람은 주사위눈의 숫자를 높이든지
같은 눈의 갯수를 높이면 됩니다.
아니면 둘다 높여도 되구요.
그리고 만약 자기 생각엔 앞에 사람이 말한 것이 틀리다고 생각이 되면
"두도"라고 하면 됩니다.
이 말은 "나는 당신을 믿을 수 없다"는 뜻의 말입니다.
이렇게 두도라고 하면 모두들 컵을 치우고
마지막으로 입찰한 사람의 말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그 사람의 말이 맞으면 두도라고 한 사람이 주사위를 하나 버리고
틀리면 그 사람의 주사위를 버립니다.
만약 입찰한 갯수가 정확이 맞으면 입찰한 사람 이외의 모든 사람이
주사위를 하나씩 다 버립니다.
이렇게해서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정말 재밌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이 게임이 있는 보드카페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주사위를 사려고 해도 요새는 주사위 파는데도 없고...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