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부모님과 보드게임을 하면...즐거움이 두배!
  • 2003-05-09 09:24:05

  • 0

  • 2,820

가족들과 어버이날 모여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매니아다 보니 저희집 가족들은 모두 보드게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거든요.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보난자입니다.
보난자할때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며느리, 부부도 없이 7명(가족구성원이 7명임)이 매우 치열해요. 그러니까 재미가 있죠. 시어머니,시아버지와 흥정하는 며느리라니...하하하
한번 해보세요. 정말 웃깁니다. 꼴찌가 치킨사고...

<소감 쓴 진짜 이유>

할리갈리도 했는데 이것 참 끝내주더군요. 룰도 쉽고 종 부서지는 줄 알았어요. 아쉬운 것은 카드수가 의외로 적더라구요. 보드게임방에서는 카드수가 많았는데 그것은 몇개를 합쳐놓은 것인가 봐요.

하나 더 사서 합칠까 합니다. 부모님의 참여가 너무 적극적이라서.

아버님은 자꾸 귀 잡지 않은 손으로 치시더라구요. 마음만 앞서서
게임할때 돈 걸고 일등이 빼오는 방식으로 해보세요. 정말 불꽃 튀깁니다.

보드게임중에는 어려운 것도 있지만 매우 쉬운 것도 많습니다. 게임은 주로 젊은 사람들 즉 친구들과 많이 하는데 그것도 좋지만...

부모님과 가족, 친척들과 해보세요.(특히 부모님과)<이 말하고 싶어서 글 씀>
가족들 모이면 남자들은 고스톱하잖아요! 여자들은 멀뚱멀뚱...담소
물론 좋지만, 부모님과 여자들과 함께 탁자에 모여 할리갈리나 로보77, 피트, 젱가같은 것을 내기를 붙여 해보시면 너무 좋아들 할 겁니다. 금새 파티장이 되지요.

정말 보드게임 매니아라면 부모님과 여자의 참여를 유도해 즐거운 시간을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보드게임 파이팅!!! 우리집에서 고스톱은 사라질 것 같아요...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 진유랑
    • 2003-05-09 09:21:57

    카페에서 사용하는 할리갈리는 보통 2개를 합쳐놓은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코팅을 해놓으면 부피가 커져 많아보이기도 하고요^^;
    • Lv.1 wizcat
    • 2003-05-09 09:28:43

    제가 꿈꾸는 미래의 가족상이네여.. 부럽습니다..
    • 2003-05-09 09:58:09

    저희집도 일주일에 3-4번정도 보드게임 돌립니다. 아버지는 푸에르토리코, 어머니는 카탄을 좋아하시지요. 가끔씩 모던아트나 유아블러핑, 피트, 카르카손도 하구요. 사실 저보다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는 경향이 있어서 틈만나면 카탄하자고 부르시는 통에...^^;; 아무튼 가족과 같이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좋군요.
    • 2003-05-09 11:38:02

    바람돌이님..정말 좋으시겠어요
    저도 어제 아버지와 동생이랑 할리갈리,로열터프를 돌렸지요
    • Lv.1 절차탁마
    • 2003-05-09 14:43:22

    가족 중에 여자분들하고 할리갈리할때

    종은 쳤는데 소리가 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십중팔구 탁자에 금이 하나 더 늘어갑니다.

    손바닥에서 피가 날때도 있습니다
    십중팔구 앞사람 손톱에 살점 묻어있습니다.

    엄마 누나 여동생 특히 여자 조카 정말 무섭습니다.
    • Lv.1 라인하르트[인천]
    • 2003-05-09 20:21:14

    헉.. 아버지가 푸에르토 리코라니..

    저희 아버지는 어콰이어도 어렵다고 간신히 2판하셨는데..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9

      뽀뽀뚜뚜

    • 7

    • 481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32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374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39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01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04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01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0

    • 917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7

    • 1004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582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494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9

    • 686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56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33

    • 2024-11-12

  • [자유] 임의로 용어를 바꾸는게 임의로 재판을 하는 인민재판과 차이가 무엇인가요?
    • Lv.13

      존예수지니

    • 12

    • 436

    • 2024-11-12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