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티칼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탐사라는 것보다는 항해나 철도를 좋아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티칼을 너무나도 재밌게 즐겼습니다. 과연 티칼의 무엇이 저를 이토록 잡아 끄는 것일까를 생각해봤습니다.

1. 타일 쪼이기~
경매버젼으로 즐기면, 이 즐거움은 없어집니다. 쪼이기를 싫어 하신다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겠지만, 다른 사람이 타일을 놓고, AP를 사용할 때 미리 들고서 타일 놓기에 고민과 고민을 하는 것을 즐긴답니다(설사 이게 에라타라 하더라도! ^^). 이 때 어떤 타일일지 쪼이는 이 맛~ 그 맛이 좋습니다.

2. 보물 쪼이기
또 하나의 매력인 보물 쪼이기~ 저는 사원보다는 보물 위주의 점수를 즐겨서 먹습니다. 사원은 어떻게 빼앗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이 보물을 쪼이는 맛이 또 심심찮습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이 말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요소입죠.

3. 큰 형님!
아~ 이름도 거룩한 3인분 큰 형님! 이 형님의 존재는 티칼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이죠. 일격필살을 위한 원펀치! 큰 형님을 사랑합니다. ^^a

4. 사원경비대(일명 쎄콤)
티칼의 또 다른 매력은 상대방이 어설프게 경계를 늦춘 높은 사원에 뛰어들어 쎄콤을 설치하는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방에 상대방을 허탈하게 만드는 특수 비기가 아닐런지...

5. 멋진 컴포넌트!
마지막으로 실제 탐사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컴포넌트를 들 수 있겠네요. 자바나 티칼이나 멕시카나 어느 것하나 비주얼에서 떨어지는 녀석들이 없습니다. 깔아 놓으면 정말 멋지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멋진 게임 티칼~ 많이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