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첫편인 "사자성"입니다.



그림만 봐서는 전혀 알수없는 게임이죠.
아서는 아더왕을 뜻하는 말인 것 같은데... 왼쪽의 상단의 졸리게임의 트레이드 마크와 하단의 제작사인 사다리의 로고가 추억의 산물이죠 ^^;

메뉴얼을 확인해 보면 정체를 쉽사리 밝힐수 있습니다.


바로 초마계촌입니다. 사자성이라는 난데 없는 제목은 라이센스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인 것 같습니다. ^^;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조잡해 보이지만 2000원으로 많을 것을 기대 하면 안됩니다. ㅡ.ㅡ;



게임을 열어서 본 안의 내용물입니다.



아~ 사나이를 불타게 만드는 저 문구.. 진정한 사나이가 되기 위해선 프린세스를 구출하여야 함을 직접적으로 선포(?)함으로서 자라나는 이 나라의 사내들에게 나아갈 바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되었습니까? 그럼 내용을 살펴보죠.



게임의 전체도입니다. 간단하게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승자가 됩니다. 그럼 어떻게 물리치는냐, 몬스터와 조우(게임판 위에서든 스테이즈 보스던지)하게 되면 배틀이 벌어집니다.
몬스터는 각각 HP의 개념이 있고 이 HP를 초과하는 데미지를 주어야 몬스터에게 승리합니다.
승리하게되면 갑옷이 업그레이드되거나 점수를 획득합니다.
갑옷은 적으로부터 대미지를 받을때 부서지며, 공격시 보너스를 줍니다. 점수가 일정치 이상 모이면 트라이 횟수(비디오 게임에서 말하는 플레이어 댓수)를 증가 시켜줍니다.
비디오 게임에서 적을 물리치면 스코어가 올라가고 일정스코아가 되면 한대 더 보너스를 받는 개념을 적용 하였죠. 갑옷은 마계촌을 아시는 분들은 이해 하시리라 사료됩니다만, 처음의 노멀 갑옷에서 데미지를 받으면 팬티로 바뀝니다.
팬티 상태에서 데미지를 받으면 해골로 바뀌면서 플레이어가 죽죠, 이때 트라이 횟수가 남았다면 트라이 횟수가 하나 줄면서 다시 노멀 상태의 갑옷부터 시작됩니다.
(이건 마계촌이랑 같죠).
노멀상태에서 적을 물리치거나, 보물상자를 열어서 갑옷이 업그레이드 되기도 합니다(초마계촌의 황금 갑옷입니다.^^; 원작에선 황금갑옷은 에너지 충전 무기가 나가죠 ^^) 갑옷의 업그레이드 상태에따라 공격력이 2배, 3배로 증가합니다..



게임의 목적인 최종 보스입니다. 각각의 몬스터는 약점인 무기가 있어서 만약 그 무기를 가졌다면 공격력에 +알파가되어 공략이 보다 쉽습니다. 적절히 무기를 바꿔가면 싸워야합니다.
총 4스테이지로 나눴는데(이건 원작의 스테이지 구성과 조금 많이 다르죠 ^^;), 1스테이지는 일반적인 진행이라면, 어떤 스테이지는 코스가 분기되면서 진행되어 단조로움을 약간이나마 해결 했습니다.
그렇다고 선두가 무조껀 유리하냐 하면, 아닙니다. 먼저 플레이하는 유저는 보물상자 알게 만들어 뒤에 플레이어는 앞선 플레이가 오픈한 것들을 보고 선택 할수 있죠.
보물상자는 패널티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초마계촌의 테마를 잘 옴겨놓은 게임입니다만, 전형적인 달려라 다이스 이상의 전략은 찾기 힘든 게임입니다 ^^;



메뉴얼의 마지막 장입니다. 죄측하단을 잘보시면, 게임의 스테이지 구성이 초마계촌 원작과 차이나도 슬퍼하지 말라는 위로(?)의 메세지가 들어있어.. 제작진의 배려를 느낄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