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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Ciao Ci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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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9 1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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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첨으로 보드게임을 접하는 분들께 권해드릴만한 명작을 하나 또 찾아냈습니다. 아마 이미 해 보신 분들도 많으실 듯...
그 이름은 Ciao Ciao 두둥~
진행방식은 아주 단순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점수판에 도착합니다. 처음에 도착하면 1전 그 담엔 2점 하는 식이죠. 따라서 너무 일찍 도착하면 오히려 그 담에 도착하는 플레이어의 점수를 올려주는 꼴이 됩니다.
그러나 이 겜의 진정한 묘미는 블러핑에 있습니다.
원통형의 다이스 통에 6면체 다이스가 하나 있습니다. 다이스 통은 한 쪽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안을 살펴볼수 있지요. 다이스는 1,2,3,4의 주사위 눈과 X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스 통을 흔들고 순번 플레이어가 투명유리를 통해 다이스 통을 살펴봅니다. 2의 눈이 나왔다고 하죠. 이제 외칩니다.
" 3!"
예, 바로 이게 블러핑이죠.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하지 않으면 순반 플레이어가 3칸 전진하여 다리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 한다면 당연히 블러핑은 들통나게 되지요. 그럼 순번 플레이어의 말은 다리를 건너다 중간에 떨어져 죽고(그 말은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블러핑을 밝혀낸 플레이어의 말이 오히려 3칸 전진하게 되죠.
만약 반대로 순번 플레이어가
" 2! "
하고 진실을 밝힌다면, 마찬가지로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을 안 하면 2칸 전진,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들어가면 확인들어간 플레이어는 다리위에 있는 자신의 말 하나를 죽입니다. 대신 순번 플레이어는 당당히(?)2칸 전진을 하면 되죠.
대충 감 잡으셨습니까?
자신만 알 수 있는 주사위눈. 이걸 속이느냐 마느냐. 저걸 확인해봐, 말아...
눈치와 계략이 난무하지만 단순한 룰과 짧은 플레이 타이밍(대략 30분이면 끝나죠.) 은 보드게임의 진수를 알려주기에 충분합니다.
제 생각엔 오히려 젠가나 피트, 할리갈리등의 삼신기보다 더 먹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어떠신가요? 사기와 야바위로 정글의 다리를 건너보지 않으시렵니까?
그 이름은 Ciao Ciao 두둥~
진행방식은 아주 단순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점수판에 도착합니다. 처음에 도착하면 1전 그 담엔 2점 하는 식이죠. 따라서 너무 일찍 도착하면 오히려 그 담에 도착하는 플레이어의 점수를 올려주는 꼴이 됩니다.
그러나 이 겜의 진정한 묘미는 블러핑에 있습니다.
원통형의 다이스 통에 6면체 다이스가 하나 있습니다. 다이스 통은 한 쪽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안을 살펴볼수 있지요. 다이스는 1,2,3,4의 주사위 눈과 X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스 통을 흔들고 순번 플레이어가 투명유리를 통해 다이스 통을 살펴봅니다. 2의 눈이 나왔다고 하죠. 이제 외칩니다.
" 3!"
예, 바로 이게 블러핑이죠.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하지 않으면 순반 플레이어가 3칸 전진하여 다리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 한다면 당연히 블러핑은 들통나게 되지요. 그럼 순번 플레이어의 말은 다리를 건너다 중간에 떨어져 죽고(그 말은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블러핑을 밝혀낸 플레이어의 말이 오히려 3칸 전진하게 되죠.
만약 반대로 순번 플레이어가
" 2! "
하고 진실을 밝힌다면, 마찬가지로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을 안 하면 2칸 전진,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들어가면 확인들어간 플레이어는 다리위에 있는 자신의 말 하나를 죽입니다. 대신 순번 플레이어는 당당히(?)2칸 전진을 하면 되죠.
대충 감 잡으셨습니까?
자신만 알 수 있는 주사위눈. 이걸 속이느냐 마느냐. 저걸 확인해봐, 말아...
눈치와 계략이 난무하지만 단순한 룰과 짧은 플레이 타이밍(대략 30분이면 끝나죠.) 은 보드게임의 진수를 알려주기에 충분합니다.
제 생각엔 오히려 젠가나 피트, 할리갈리등의 삼신기보다 더 먹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어떠신가요? 사기와 야바위로 정글의 다리를 건너보지 않으시렵니까?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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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r's Dice나 Perudo 와 유사하게 뻥치는 게임이군요 ^^ 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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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게임중에 하나이군요. ^^;; 4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블러핑에 능한사람들끼리 하게되면 심리전에 휘말리게 되는게임중에 하나지요. ^^ 늦게 건너갈수록 접수가 높지만 먼저 3개의 말만 넘어가게 되면 게임에서 승리를 하게 되니. 한번 블러핑에 도전을 해보심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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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글을 안 읽고 글을 쓰고 난후에 글들을 살피다가 발견했습니다..후후...제가 쓴글은 너무 이상해서 삭제...^^
쿠쿠 "차오차오" 인기가 날로 상승되는듯한..
근데 값이 만만치가 않져...룰도 간단...시간도 간단...
값은 무지 비싼...^^ 헤~~ 그래도 재미는 있는데...
이상 -부용2- 였습니다 ....^^ 달료~~~ -
얼만데요
어디서 구입할 수 있어요? -
지금 구할수 있는데는 없는걸로..알고있고욥..
외국싸이트라면 구할지도..하지만 뭐 국내에 다시 나오지 않을끼? 하는생각을 합니다
가격은 4만원대....헐쓰...또잉,..눈나옵니다 ..
안에 있는것도 없는데..
솔로몬님아 내용점 퍼 갈께엽..아무 생각해도 이렇게 잘쓴글은
퍼가야 할듯....^^* (__) 꾸벅..너무 잘썻어엽...헤~~ -
저같은경우 인터하비 오프라인샵에서 구입했었습니다. 가격은 3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함. 에구 가물가물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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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인에 진열되있던거를 사서 점 싸게 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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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뻥카 8들킴쯤 되면...나는 인간세계로 추방된 천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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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전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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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페루도 쪽에 한표를 던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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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문제는 뒤로 갈수록 블러핑이나 그런것보다는 몸을 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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