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좋아하면 줄로레또를,
궁전을 좋아하면 알함브라를 사세요.

우답같지만 이게 정답입니다.

둘 다 여성분이 좋아할만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둘다 2인 보다는 사람이 많은 쪽이 재밌습니다.
두 분의 사이가 서로에게 딴지를 놓는 걸 좋아하는 사이라면 줄루레또...^^ 아니면 알함브라 추천할게요.ㅋㅋ

와이프와 해본 경험상, 쿠바, 아그리콜라, 도미니온, 상트 페테스부르크 추천할만 합니다. 특히 좋아하는 건 아그리콜라와 상트 인듯.

알함브라의 매력은 상대가 구입을 원하는 건물을 자기턴에 낚아 챌때의 아쉬움과 탄식이 교차되는 순간입니다
그 재미가 알함브라에서의 가장 큰 요소이지요
그리고 여자분과 하실때에는 상당히 운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으로 몇가지를 장만하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여자들은 한 게임만 지겹도록 하는건 다소 무리이고 있다면 도박 밖에 없다고 보아 집니다
고양이와 물고기는 이 덧글이 마음에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줄루레또로 정하심이 좋다고 봅니다 추가라면 모를까!
한글이 아니어서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지만, 룰이 쉬워서 모두 즐거웠던 게임입니다. 특정 액션 선택에 있어서 제한된 인원만 선택이 가능하고, 견제 요소와 특수 카드를 통해 발전하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전략 수립이 가능했던 게임입니다. 다른 게임에 없는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하면, 4,5년차에 발생하는 몬스터를 통해 일발 혹은 이발 역전의 찬스가 있다는 것과, 잡은 물고기가 계절에 따라 시세가 바뀐다는 점, 마지막으로 물고기를 낚는 테마가 너무나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떻게든 먼 바다로 나가기 위해, 좋은 배를 사야하고, 빨리 움직이기 위해 좋은 엔진을 장착해야 하고, 많이 낚기 위해 좋은 도구를 사야하고, 일손이 많아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등등) 국내에서 이런 기발한 게임이 제작되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루미큐브랑 다빈치 코드는 선택이 아닌 필 수 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