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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타이탄(Titan) 전투시 반격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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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0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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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과 달라진 룰이 없는것 같긴 하지만 일단 2008년 3rd 에디션 재판을 기준으로 질문드립니다.
매뉴얼상에서 볼때, 전투의 흐름은
1. 현재 액티브 플레이어가 이동턴을 가짐
2. 현재 액티브 플레이어가 공격턴을 가짐(공격 가능한 유닛이 한번씩 공격)
3. 공격을 받은 플레이어의 '반격 가능한 유닛'이 한번씩 반격
4. 액티브 플레이어 전환(디펜더<->어택커)
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질문하고 싶은 점은 3번째 부분 반격의 세부정의입니다.
1) '반격 가능한 유닛'이라 함은
적에게 그턴에 공격을 받은 유닛만 해당할까요 or 적과 인접한 모든 유닛(공격받지 않았어도)일까요?
- 일단은 전자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어떤 유닛이 '반격할 대상'을 지정할때
'실제로 자길 근접공격한 대상중에서'만 고를수 있을까요 or 인접한 모든 적유닛중(날 공격하지 않았다 해도) 고를수 있을까요?
- 이것도 일단은 전자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이 두가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전자쪽이 맞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매뉴얼상으로 볼때는 후자쪽으로 생각할수도 있게 씌여있어서요.
어느쪽이 맞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크게 바뀔수 있는지라 명확한 룰을 알았으면 합니다.
매뉴얼상에서 볼때, 전투의 흐름은
1. 현재 액티브 플레이어가 이동턴을 가짐
2. 현재 액티브 플레이어가 공격턴을 가짐(공격 가능한 유닛이 한번씩 공격)
3. 공격을 받은 플레이어의 '반격 가능한 유닛'이 한번씩 반격
4. 액티브 플레이어 전환(디펜더<->어택커)
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질문하고 싶은 점은 3번째 부분 반격의 세부정의입니다.
1) '반격 가능한 유닛'이라 함은
적에게 그턴에 공격을 받은 유닛만 해당할까요 or 적과 인접한 모든 유닛(공격받지 않았어도)일까요?
- 일단은 전자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어떤 유닛이 '반격할 대상'을 지정할때
'실제로 자길 근접공격한 대상중에서'만 고를수 있을까요 or 인접한 모든 적유닛중(날 공격하지 않았다 해도) 고를수 있을까요?
- 이것도 일단은 전자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이 두가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전자쪽이 맞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매뉴얼상으로 볼때는 후자쪽으로 생각할수도 있게 씌여있어서요.
어느쪽이 맞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크게 바뀔수 있는지라 명확한 룰을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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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실제로 돌려보진 못했습니다만, 번역본과 영문룰, 그리고 서머리를 종합해 봤을 때,
모든 공격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매뉴얼상에는 이동한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편의상'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으므로, 공격단계에서 공격유닛-방어유닛은 편의적 구분일 뿐이며 모든 공격은 인접한 유닛에 의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유닛의 공격에 파괴당한 유닛도 자신의 공격을 마저 수행할 수 있는거죠.
그러니까 전투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A 플레이어가 자신의 유닛을 이동한다.
2. A 플레이어가 자신의 유닛에 인접한 모든 적 유닛에 대해 공격을 수행한다.
3. B 플레이어가 적 유닛에 인접한 모든 유닛에 대해 공격을 수행한다. 단, 원거리 공격은 할 수 없다.
4. 파괴된 유닛을 제거한다.
5. B 플레이어가 자신의 유닛을 이동한다.
6. B 플레이어가 먼저 자신의 유닛에 인접한 적 유닛에 대해 공격을 수행한다.
7. A 플레이어가 적 유닛에 인접한 모든 유닛에 대해 공격을 수행한다. 단, 원거리 공격은 할 수 없다.
.
.
.
특별히 mover와 non-mover의 공격방식을 제한하는 단서조항이 없는 이상 위와 같은 방식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카키보이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카키보이님의 설명대로라면 제가 질문한 1)도 2)도 후자쪽이 맞다고 보시는건가요?
아래쪽에 쓰신걸 보면 후자쪽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지만 그 전의 '모든 공격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의미는
전자쪽으로 해석해야 옳을 것 같은데요.
실은 이게 테플중에 약간 논란이 되었기 때문에 질문드린거거든요.
(이걸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릴수 있으니까요.)
말씀처럼, '실제로는 모든 공격-반격이 동시에 일어나지만 편의상 순서를 나눠서 하는것'이라고 한다면
1)이나 2)나 전자쪽이 이치에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타이탄과 많은점이 닮아있는 PC게임 HOMM시리즈를 보면
1)공격을 받은 유닛만 반격이 가능하고
2)인접했다고 해도 실제로 공격받은 유닛만 반격이 가능하죠.
...그렇지만 이 게임은 'HOMM'이 아닌 '타이탄' 이라^^; -
아,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저는 물론 후자 쪽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OMM을 예를 들어 비교하신 것 처럼, 문제는 바로 그 차이점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턴제기반으로 병력을 운용하는 게임의 경우, 공격역시 턴의 행동에 속합니다.
이동-액션이 하나의 턴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죠.
그러므로 공격-반격이라는 액션이 공격자-피공격자 사이에 불균등하게 이루어집니다. 공격역시 공격자의 전술적인 선택이기 때문이죠. 피공격자는 최소한의 반격만이 허락 될 뿐입니다.
하지만 타이탄의 경우 이동단계와 공격단계가 구분이 되며,
공격단계에서 mover와 non-mover의 차이는 '편의상'의 공격순서와 원거리 공격의 가능여부 밖에(사실 이게 중요하죠) 없습니다.
저도 아직 돌려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콜로서스를 돌려보면 확실이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
그렇군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플레이를 해본 바, 제 질문을 전자쪽으로 해석한 경우
전투에서 선공을 한 측이 대부분 몹시 유리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최대 7:7의 싸움에서 선공을 할때 먼저 7명이 집중공격으로 적유닛 2~3개를 제거하고
상대는 그 제거당한 2~3개가 한대씩 반격해 봐야 거의 적 하나도 잡지 못하니
턴이 바뀌고 나면 4:7 ~ 5:7의 상황이 되곤 했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미 전투는 기운거죠.
카키보이님의 말씀처럼, 공격을 받았건 받지 않았건 인접해 있으면 모두 반격을 할수 있어야
균형이 맞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콜로서스를 한번 돌려보고 싶네요. -
지금 콜로서스를 플레이해본 바로는 역시 카키보이님의 생각이 정확하군요.
(직장이라 눈치가...-_-;)
1) 적과 인접한 상태이기만 하면 이번에 공격받지 않은 유닛도 반격이 가능하고
2) 반격할때 누가 날 때렸는가 여부와는 관계없이 인접한 아무 유닛에게나 반격 가능합니다.
결국 테플때는 에러플을 했다는 결론이네요^^;
답해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
오, 그렇군요.
저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저의 타이탄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ㅠ-ㅠ -
해외구매 하신건가요...0ㅅ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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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장터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이 늦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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