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라인에서 카드 사용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빨강6,빨강7 카드를 놓았습니다. 저는 노랑5,녹색5,빨강5을 두었는데요..
이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빨강8이나 빨강5 카드를 두면 쐐기대형이 되어 저를 이기지만 아쉽게도 빨강5는 제가 사용하였고 빨강8은 다른 곳에 놓여져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깃발에 대한 나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으므로 깃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가 증명이 되면 깃발을 바로 가져오는지요?
아님 다음 자신의 턴에 가져오는지 궁금합니다.
영문 매뉴얼을 봤을 때는 바로 가져오는 것 같은데 이 곳 다다의 질답란을 확인해보면 다음 자기 턴에 가져 온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혼란스럽습니다.

또다른 궁금점은 손에 들고 있는 전략카드가 소유권 주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대방은 손에 8짜리 기병대 전략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8로서 쓰임과 동시에 색깔을 원하는대로 결정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인데요, 위 상황에서 제가 깃발을 바로 가져가지 못한다면 상대방은 돌아오는 자신의 턴에 기병대 카드를 두는 동시에 빨강색으로 지정하여 빨강6,빨강7,빨강8이라는 강력한 대형을 이루어 저의 소유권 주장을 물리치고 깃발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지, 즉 전략카드의 쓰임이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첫번째 질문과 관련하여 깃발을 먼저 가져간다면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 없겠지만 다음 턴에 가져 간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요?

질문은 두 개인데 글의 길이가 기네요ㅡ.ㅡ;;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