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스타운을 구입하여 오늘 학생들과 한번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질문과 답변이 별로 없는 것 같아 확인 겸하여 올려봅니다.

1. 보안관의 역할에 있어서 동점 상황에서 결정을 한다고 하였는데 예를 들면, '9'를 가진 플레이어가 보안관을 포함하여 3명이 같은 개수 일 때 무조건 보안관이 판정을 하게 되나요? 아니면 '9'를 제외한 다음 주사위의 순위로 결정을 하게 되나요?
전자의 경우 대개는 보안관 자신이 승자로 결정을 해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런 요소가 있기에 보안관를 빼앗으려 하는 것도 있고 보안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요소가 생기기도 하지만...

(매뉴얼을 보니 후자의 경우인 것 같은데....맞는건지...)

2. 살롱에서 상대방의 카드를 빼앗아 오는 경우 내가 상대방의 카드에서 무작위로 가지고 있는 'Q'의 장수만큼 뽑은 후 그 중에서 1장만 선택하게 되는건가요?

3. 일반상점카드는 자신의 턴에 1장만 사용하는 건가요?

4. 일반 상점 카드에서 '원수'카드를 사용한 경우 현재 보안관이 다음 라운드에서도 보안관이 되면 현재 라운드에서 다른 사람이 'K'를 많이 내어도 보안관카드를 빼앗기지 않는거죠?

게임을 해보니 쉬운 룰임에도 은근히 딴지적인 요소가 강해서 서로 눈치를 많이 보게 되네요.
다음번에 할 때는 가리개를 만들어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해보면서 재미있는 요소를 좀 더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카드를 빼앗아오기도 하고, 다양한 전략이 안 좋은 패를 이용하여 불운선생을 이용할 수도 있고....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