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을 보시면 'Convoy' 라고 써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옆에 국가 마크가 그려져있고요.

해당 국가마크가 그려진 콘보이는 그 국가의 소유입니다.
즉, 모든배들은 해상을 지날때 근처에 콘보이가 있다면
콘보이를 반드시 한번 거치고 지나가야되는 겁니다.

　　　　　ㅁ
예를 들면ㅁㅁ 이렇게 해상이 나누어져있다고 하겠습니다.
(ㅁ은 해상의 한 섹션이고, 서로 다 붙어있는 지역입니다.)

왼쪽 ㅁ 해상에서 오른쪽 ㅁ 해상으로 가고싶은데,
왼쪽과 오른쪽위에 ㅁ 가 있습니다.
이것을 콘보이라고 했을때, 왼쪽해상에서 오른쪽해상으로
이동하시려면 반드시 위의 콘보이를 거쳐서 가야합니다.

(이렇게 가야하는이유는 대서양횡단하는데 시간을 오래
소비하도록 만든것같습니다.)


아무튼 콘보이는 대충 이런방법이고요, 또 숫자가
써있을겁니다. 그 숫자는 땅과 마찬가지로 점령했을경우
산업력(National Production) 수치를 올려줍니다.
연합군의 콘보이를 전부 먹어놓으시면, 연합군은 해당섹션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 콘보이 안에있는 독일해군과 부득이하게
싸우게 될것이고, 대서양을 횡단해서 지원해주는데 시간을
더욱 소비하게 만들수 있겠지요.

아마 독일로 하셔서 모든 콘보이를 끊어놓으시면 산업력이
50 훌쩍넘어가실껍니다. 산업력 최대수치가 50이지만
넘어가시면 반드시 빈종이에 적어두세요.

또 해군의 특수기술이라하면 '함포사격' 과 '상륙작전'
이 있겠는데요, 상륙작전은 말 그대로 수송선이 육군을
싣고 상륙을 하는 전술을 말하는것입니다.

수송선 안에 탑승가능한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병2기
* 보병1기 + 포병1기
* 보병1기
* 포병1기
* 기갑1기
* 포병2기

대략 이렇게 실어나를수있겠네요.
이중에서 하나만 골라서 실으시길바랍니다.
물론, 인접한 땅에 자신의육군이 있다면 말이지요.

함포사격은 오로지 '전함' 만이 쓸수있는데,
상륙작전할때 같은 해엽에 있으면 공격력 '4'로 주사위를
한번 굴리시는데, 4 이하숫자가 나오면 적 보병은
방어를 하지않고 즉시 죽습니다. (함포사격에 방어불가능)

반드시 함포사격은 '상륙작전' 할때 같이 하는것이므로
상륙작전을 하지 않았는데도 함포사격을 하는것은
허용되지않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Norway' 앞바다에 영국군 수송선1척과 전함1척이 있습니다.
이 수송선에는 보병이 2기가 타고있고 Norway의 독일군
주둔병은 보병2기입니다.


영국군의 함포부터 사격합니다.
주사위를 하나 굴려 확인한결과 '2' 가 나왔습니다.
함포사격이 성공하였으므로, 독일군 보병 1기는 방어를
하지못하고 하나를 제거합니다.

이제 영국군보병이 상륙합니다.
영국보병은 주사위 두개를 굴립니다.
'1' '5' 가 나왔으므로 하나가 성공했습니다.
(포병의 지원을 받지않은 보병의 공격력은 1인거 아시죠?)

이제 독일이 방어합니다.
독일군남은 주둔병은 보병1기뿐입니다.
주사위를 굴렸는데 '2'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투가 종료됩니다.
영국군은 보병1기가 전사하고, 독일군역시 한기가 죽습니다.
즉, Norway는 영국의 소유가 되는것입니다.

특수효과라고 하면 잠수함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잠수함같은경우는 적 해군이 있는 해엽을 아무렇지 않게
통과하여 지나갈수 있고, 콘보이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싸울때, 눕혀놓는것으로 인해 '잠수' 를 할수있습니다.
또한, 방어를 먼저할수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 공격자가
구축함이 있다면, 이 선제방어기술은 무효화됩니다.
(구축함은 대잠레이더가 장착되어있기때문)


예를들겠습니다.


북해에서 독일군잠수함 1척이 떠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영국군 구축함 1척과 수송선1척이 들어왔습니다.
독일군잠수함은 선제방어를 하려했지만, 영국군은 구축함이
있기때문에 이 선제방어기술은 실패합니다.

영국군구축함부터 주사위를 굴립니다.(공격력 3)
주사위를 굴렸는데, '5'가 나왔습니다.
실패하였습니다.

이제 독일군잠수함이 방어를 할 차례이지만, 상대적으로
조금 불리하다 싶은 독일잠수함은 방어주사위를 굴리지않고
'잠수' 기술을 씁니다.

이럴때는 잠수함을 옆으로 눕혀놓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격은 끝나고, 다음 독일플레이어 턴이 돌아올때
싸움을 재게할것인지, 빠져나올것인지를 결정할수있습니다.


또 항공모함같은경우는 전투기를 실어나를수있습니다.
하지만, 한 항공모함에 최대 두개입니다.
(폭격기 탑재 불가능)


전함같은경우는 두번맞아야 격침됩니다.
그러나, 한대밖에 안맞은상태에서 상대방 해군이 전멸되면
다시 원상복구됩니다~~
(한대 맞은것은 전함을 옆으로 눕혀놓는것으로 한다.)

내친김에 잘 모르시는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격전(The Blitz)' 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전격전은 세계2차대전당시 독-소전의 총 사령관이었던
하인츠 구데리안 장군에 의해서 이루어진 육군전술로,
막강한 기갑을 앞세워서 빠른기동과 우수한화력 전부를
갖춘, 현대식 전술입니다.


모든 탱크는 전격전을 할수있는데,(연합군탱크도 포함)
자신의 기갑앞에 있는 적의 땅이 비어있다면 이동력이
2인 탱크는 그 땅을 먹고, 그 뒤의 땅까지 진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Poland' 에 독일 기갑2사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는 소련땅인 'Baltic States' 가 있고
그 위에는 'LeninGrad' 가 있습니다.

그런데 Baltic States는 소련플레이어의 것임에도 불과하고
주둔병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Leningrad에는 소련
주둔병이 2기가 있습니다.

이럴때 'Poland' 에 있던 기갑2사단은 이동력 2를 소모하여
Baltic States를 먹고, Leningrad로 한번에 진격이
가능한것입니다.

답변 잘 해주셨는데… 답변 내용은 대부분 뉴월드 내용이네요? 질문한 버전은 A&A유럽 같은데요…….

그리고 바다 건널 때 콘보이 안 지나도 상관없습니다 ^^;; 또 콘보이 점령한다고 경제력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구요.

DR.KOSinus/제가 메뉴얼을 한번 읽어봣는데요~
바다를 건널 때 콘보이 센터를 지나가야하는지는 잘모르겠네용 ㅠㅠ 하지만 독일이 영국의 콘보이를 점령하면 그 곳에 적혀있는 수의 IPC를 조종할 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ㅠㅠ

글쎄요, 콘보이먹으면 경제력이 올라가는것은 맞는것
같아요.. ^─^;; 결정적으로 숫자도 써있고요..

A&A 공식 매뉴얼 17쪽, 점령 마커 배치 부분 6번째 줄입니다.

(Germany, however, does not receive that income because the convoy is now considered sunk and unusable.)

소련/영국/미국은 (당연히) 자기 콘보이에서 수입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콘보이를 독일이 점령하면 연합군의 보급로를 끊는 것이기 때문에 독일 경제력이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독일이 콘보이를 '점령'하는 것과 '수입을 받는 것'은 다릅니다. 독일이 점령했으므로 해당 연합국의 보급이 떨어진다는 뜻이지, 그걸로 독일 경제력이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뉴월드와 헛갈리신 부분을 지적하자면 A&A 유럽에서는,


함포 사격은 전함 뿐 아니라 구축함도 쏠 수 있습니다.(구축함 함포 공격력은 2)

그리고 함포에 맞은 유닛은 정상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수함이 적 함대가 있는 해역을 그냥 통과하는 '잠항'은 뉴월드 버전부터 생긴 기능입니다.

A&A 유럽에서는 방어 측 잠수함은 '선제공격'도 할 수 없습니다. 공격 측 잠수함만 '선제공격'이 가능합니다.

뉴월드랑 너무 헷갈려버렸군요. 음..
잠항기능과 선제공격도 뉴월드것이었다니.. 몰랐군요.
감사합니다.

해상 봉쇄는 말 그대로 '연합군 돈줄 끊기'입니다. 특히 영국은 본토가 섬나라인지라, 해외 식민지에서 물자를 들여왔습니다. 그래서 영국 콘보이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미국입니다.

소련은 콘보이가 단 하나 뿐입니다. 바렌츠 해 근처에 있는데, 이건 미국이 소련에 지원해 주는 물자를 뜻합니다. 아르한겔스크 항구를 통해서 지원받은 탓에, 독일이 아르한겔스크를 빼앗으면 소련은 저 콘보이 수입까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실제 해군력이 약했던 독일은 대규모의 U-boot(오타 아님)를 운용해서 연합군 수송선단을 파괴했습니다. 늑대 떼 전술이라 불렀어요.


게임에서는 콘보이 말고도 영미가 소련에 유닛을 직접 지원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대조국 전쟁 규칙'은 매뉴얼에 나와있으니 직접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