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가 카르카손과 비슷해보이지만, 저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카르카손은 지역을 서로 공유하고 타일을 놓는 영향력(?)에 가까운 게임이고, 알함브라는 카르카손처럼 인터액션을 크지 않지만, 자신만의 궁전만들기가 쏠쏠한 게임입니다. 오히려 알함브라가 플레이하기엔 전략적으로 더 가벼울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기본메커니즘은 비슷하지만 성격과 테마가 다른 사무라이, 어콰이어 이런쪽은 어떠신가요.

인원이 몇명인지 모르겠으나 사무라이는 카르카손보다 훨씬 전략적입니다. 사무라이는 숫자가 그려진 타일을 통한 영향력게임입니다. 다만, 카르카손보다는 확실히 건조합니다.

어콰이어는 합병 등의 경제 요소를 통한 타일(건물) 놓기 게임입니다. 차라리 어콰이어 쪽이 카르카손과 굉장히 비슷해 보이는데, 여기에 경제관념이 더해져 굉장히 전략적인 게임이 됩니다.

어콰이어는 가지고 계신 분이 있어서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

다만 저희 모임에서의 평은 초반 두어번의 합병때 돈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 뒤로 뒤집기가 너무 힘들어서 중반 이후 게임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아쉽다는..


사무라이는 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참고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카르카손 보다 좀 더 전략적이고 복잡한 중급 정도의 타일게임
리프인카운터에 한표 드립니다.

리프 인카운터... 흠.. 일단 메뉴얼부터 함 찾아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