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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답변:예배당과 관료, 법관, 개조의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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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0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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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당
채플은 덱의 숫자를 줄여서 자신의 덱 회전율을 높일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 10 장을 들고 시작할 때 채플을 구입해서 11 장 상태,
그리고 다음에 적당히 은화를 구입한 뒤, 다음에 채플과 동화, 그리고
사유지가 함께 나오면 동화와 사유지를 전부 버립니다.
12장 상태에서 4장을 제거했으니 남은 장수는 8 장이며, 다음에
카드를 뽑았을 때 8 장 중의 한 장은 은화, 그 중에 5 장을 뽑았으니
3/8 에서 5/8 이니까 39 / 64 즉, 약 2/3 확률로 은화 한장이 손에
들어옵니다.
이 은화로 다시 은화를 구입하면 9 장 중에 2 장이 은화이며,
다시 버려진 6 장 중에 2 장을 더 뽑았을 때 아까 은화가 안나왔다면
이번에 100% 확률로 은화, 아까 은화가 나왔다면 이번에 1/3 확률로
다시 은화가 잡히게 됩니다.
이렇게 비싼 카드나 혹은 원하는 카드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채플 (예배당)을 활용하는 것이 채플의 사용법이며, 실제로 채플을
통한 덱 줄이기는 도미니언에서 상당한 승리를 보장합니다.
단, 채플과 함께 도둑(thief) 가 있다면 주의해야합니다.
만약 당신이 채플을 사용할 때 상대방이 도둑을 사용한다면,
당신의 비싼 트레져 카드들이 전부 트래쉬 되거나 뺏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방이 가든을 이용할 때도 유의해야합니다. 채플은 빠른
덱 회전을 통하여 승점 6 점의 province 를 중점적으로 구입하는
전략입니다만, 채플을 통한 덱 회전이 느려질 경우, 상대방의 가든이
당신의 6 점짜리 province 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2인 이상, 3-4인 플레이의 경우, 다른 플레이어도 6 점 짜리
승점을 노리고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빠르게 6 점짜리 승점을 독점하지
못한다면 가든 점수에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관료
관료는 다음번에 카드를 드로우 할 때 반드시 은화를 뽑게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손에 들고 있는 핸드를 덱 위로
올려놓게 함으로서 상대방의 덱 회전을 느리게 합니다.
관료는 반드시 다음번에 은화를 뽑게 해주므로, 관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마을 (빌리지) -> 관료 -> 마을
혹은 축제 (페스티발) -> 관료 -> 연구소 등으로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축제 -> 관료 -> 연구소로 이용하면 순식간에
최소 4 원을 확보하게 되므로, 비싼 카드를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혹은 여유가 있다면 마을 (빌리지) -> 알현실(쓰론룸) -> 관료 ->
해자 (모트) 혹은 연구소 혹은 대장장이 (스미시) 등으로
이용하면 반드시 은화 2 장을 손에 들게 됩니다.
즉 관료는 빌리지, 알현실, 연구소 등의 드로우 액션이
많은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관료는 가든과 함께 사용해도 유리합니다. 돈이 늘어나면서
덱이 금방 두꺼워지기 때문에, 가든을 통한 점수 늘리기가
유용한 편입니다.
관료의 약점은 후반에 가면 덱이 현저히 느려져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카드를 구입해서 가든
점수를 늘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관료는 적당히 활용하고
은화를 적당히 금화로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은화를 금화로 바꾸기에 가장 적합한 카드라면 광산 (마인)
이 있으며, 은화의 가치가 3 이므로 보통 고급카드인 5 원짜리
카드를 활용하기 위해 개조 (리모델)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론짓자면, 가든을 통한 점수 늘리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관료는 초반에 빠른 은화를 얻기위한 용도로만 사용하고,
이후에는 적당히 버려도 상관없는 정도의 중급 카드입니다.
> 개조
개조는 여러가지 활용법이 있는데, 그 중의 가장 보편적인 것은
승점 1 점 짜리 사유지를 은화로 바꾸는 것입니다. 혹은
승점 1 점 짜리 사유지를 다시 개조로 바꾸고, 개조로 개조를
트레쉬 해서 금화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손쉽게
은화나 금화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임 후반에는 금화를 트레쉬해서 승점 6 점짜리 province 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조는 페스티발이나 빌리지 처럼
많은 액션을 더해주는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강력합니다.
개조의 약점은 액션 추가 카드가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
약간 덱이 느려진다는 정도입니다.
개조에 대한 재밌는 활용법이 있는데, 내가 상대방보다 어느정도
승점을 확보해서 유리한 상황이라면, 승점 6 점 짜리 province를
트레쉬 해서 다시 승점 6 점짜리를 가져오는 것으로 승점 6 점
짜리의 갯수를 줄여버리는 전략도 있습니다. 특히 2 인플에서
가든이 없는 상황에서는 이런 전략도 통합니다.
>>>>>>>>>>>>>>>>>>>>>>>>>>>>>>>>>>>>>>>>>>>>>>>>>>>>>>>>>>>>>>>>
크로노스님 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뭐 한글판 샀기에 카드의 능력 자체는 알고있지만
시장처럼 내차례다! 액션이다! 해서 바로 쓸수있는 카드라기보다는
특정한 전략하에 쓰는 카드라고 생각해서..
이래저래 생각해봤는데
일단 저 네장이 동시에 게임에서 돌아간적은 없고
법관 개조 두가지를 넣고 한적이있는데 그때는
초반에 해자와 저장고같은걸 산다음에 나중에 개조로
시장축제알현실 그득그득 쌓아놓고 법관 중간중간에 섞어서
알현실과 시장축제 팡팡터뜨리면서 속주한번에 두장씩사고
다음턴쯤해서 법관으로 잘(?)섞어내서 다시 팡팡터뜨리고
이런식으로 했었는데 .. 저 네장의 카드를 활용할수있는
상황이나 전략등등... 부탁드려요 ㅠ
========================================
채플은 덱의 숫자를 줄여서 자신의 덱 회전율을 높일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 10 장을 들고 시작할 때 채플을 구입해서 11 장 상태,
그리고 다음에 적당히 은화를 구입한 뒤, 다음에 채플과 동화, 그리고
사유지가 함께 나오면 동화와 사유지를 전부 버립니다.
12장 상태에서 4장을 제거했으니 남은 장수는 8 장이며, 다음에
카드를 뽑았을 때 8 장 중의 한 장은 은화, 그 중에 5 장을 뽑았으니
3/8 에서 5/8 이니까 39 / 64 즉, 약 2/3 확률로 은화 한장이 손에
들어옵니다.
이 은화로 다시 은화를 구입하면 9 장 중에 2 장이 은화이며,
다시 버려진 6 장 중에 2 장을 더 뽑았을 때 아까 은화가 안나왔다면
이번에 100% 확률로 은화, 아까 은화가 나왔다면 이번에 1/3 확률로
다시 은화가 잡히게 됩니다.
이렇게 비싼 카드나 혹은 원하는 카드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채플 (예배당)을 활용하는 것이 채플의 사용법이며, 실제로 채플을
통한 덱 줄이기는 도미니언에서 상당한 승리를 보장합니다.
단, 채플과 함께 도둑(thief) 가 있다면 주의해야합니다.
만약 당신이 채플을 사용할 때 상대방이 도둑을 사용한다면,
당신의 비싼 트레져 카드들이 전부 트래쉬 되거나 뺏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방이 가든을 이용할 때도 유의해야합니다. 채플은 빠른
덱 회전을 통하여 승점 6 점의 province 를 중점적으로 구입하는
전략입니다만, 채플을 통한 덱 회전이 느려질 경우, 상대방의 가든이
당신의 6 점짜리 province 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2인 이상, 3-4인 플레이의 경우, 다른 플레이어도 6 점 짜리
승점을 노리고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빠르게 6 점짜리 승점을 독점하지
못한다면 가든 점수에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관료
관료는 다음번에 카드를 드로우 할 때 반드시 은화를 뽑게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손에 들고 있는 핸드를 덱 위로
올려놓게 함으로서 상대방의 덱 회전을 느리게 합니다.
관료는 반드시 다음번에 은화를 뽑게 해주므로, 관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마을 (빌리지) -> 관료 -> 마을
혹은 축제 (페스티발) -> 관료 -> 연구소 등으로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축제 -> 관료 -> 연구소로 이용하면 순식간에
최소 4 원을 확보하게 되므로, 비싼 카드를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혹은 여유가 있다면 마을 (빌리지) -> 알현실(쓰론룸) -> 관료 ->
해자 (모트) 혹은 연구소 혹은 대장장이 (스미시) 등으로
이용하면 반드시 은화 2 장을 손에 들게 됩니다.
즉 관료는 빌리지, 알현실, 연구소 등의 드로우 액션이
많은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관료는 가든과 함께 사용해도 유리합니다. 돈이 늘어나면서
덱이 금방 두꺼워지기 때문에, 가든을 통한 점수 늘리기가
유용한 편입니다.
관료의 약점은 후반에 가면 덱이 현저히 느려져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카드를 구입해서 가든
점수를 늘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관료는 적당히 활용하고
은화를 적당히 금화로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은화를 금화로 바꾸기에 가장 적합한 카드라면 광산 (마인)
이 있으며, 은화의 가치가 3 이므로 보통 고급카드인 5 원짜리
카드를 활용하기 위해 개조 (리모델)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론짓자면, 가든을 통한 점수 늘리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관료는 초반에 빠른 은화를 얻기위한 용도로만 사용하고,
이후에는 적당히 버려도 상관없는 정도의 중급 카드입니다.
> 개조
개조는 여러가지 활용법이 있는데, 그 중의 가장 보편적인 것은
승점 1 점 짜리 사유지를 은화로 바꾸는 것입니다. 혹은
승점 1 점 짜리 사유지를 다시 개조로 바꾸고, 개조로 개조를
트레쉬 해서 금화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손쉽게
은화나 금화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임 후반에는 금화를 트레쉬해서 승점 6 점짜리 province 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조는 페스티발이나 빌리지 처럼
많은 액션을 더해주는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강력합니다.
개조의 약점은 액션 추가 카드가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
약간 덱이 느려진다는 정도입니다.
개조에 대한 재밌는 활용법이 있는데, 내가 상대방보다 어느정도
승점을 확보해서 유리한 상황이라면, 승점 6 점 짜리 province를
트레쉬 해서 다시 승점 6 점짜리를 가져오는 것으로 승점 6 점
짜리의 갯수를 줄여버리는 전략도 있습니다. 특히 2 인플에서
가든이 없는 상황에서는 이런 전략도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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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님 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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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글판 샀기에 카드의 능력 자체는 알고있지만
시장처럼 내차례다! 액션이다! 해서 바로 쓸수있는 카드라기보다는
특정한 전략하에 쓰는 카드라고 생각해서..
이래저래 생각해봤는데
일단 저 네장이 동시에 게임에서 돌아간적은 없고
법관 개조 두가지를 넣고 한적이있는데 그때는
초반에 해자와 저장고같은걸 산다음에 나중에 개조로
시장축제알현실 그득그득 쌓아놓고 법관 중간중간에 섞어서
알현실과 시장축제 팡팡터뜨리면서 속주한번에 두장씩사고
다음턴쯤해서 법관으로 잘(?)섞어내서 다시 팡팡터뜨리고
이런식으로 했었는데 .. 저 네장의 카드를 활용할수있는
상황이나 전략등등...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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