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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카드의 '풀'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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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1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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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고로 게임 하나를 구입했는데,
판매자께서 카드를 한글화 하셨더군요.
저는 보드게임에서만은 유독
매뉴얼이든 뭐든 한글보다는 영문으로 보는 것이 이해가 빨라서(-_-)
한글화된 종이를 빼내려는데,
아 글쎄 이걸 풀로 붙여놓았더라구요....
카드 전체에 풀칠을 한 것은 아니고 가운데 조금 묻혀서
붙였던데, 깨끗이 떼어지지 않고 흔적이 지저분하게 남아서 고민입니다.
혹시 카드에서 풀을 깨끗하게,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전수해주시길~~~~~~~
판매자께서 카드를 한글화 하셨더군요.
저는 보드게임에서만은 유독
매뉴얼이든 뭐든 한글보다는 영문으로 보는 것이 이해가 빨라서(-_-)
한글화된 종이를 빼내려는데,
아 글쎄 이걸 풀로 붙여놓았더라구요....
카드 전체에 풀칠을 한 것은 아니고 가운데 조금 묻혀서
붙였던데, 깨끗이 떼어지지 않고 흔적이 지저분하게 남아서 고민입니다.
혹시 카드에서 풀을 깨끗하게,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전수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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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랜드로드와 잠보 한글화를 전부 다시 했는데요.
이전 주인님께서 딱풀로 한글화를 해놓으셨더라구요.
일단 최대한 조심스럽게 종이를 띠어내구요.
거의 대부분 카드게임카드가 코팅재질이라 젖지않길래
면으로 된 렌즈닦이가 남는게 있어서
물을 아주 조금 뭍혀서 풀 흔적부분만 적셔서 불린 후
마른부분으로 밀어내서 닦았습니다.
번거로우시면 손가락에 침 붙혀서 닦으셔도 어느정도는 닦일겁니다.ㅎㅎ 물론 카드가 젖을만한 재질의 게임엔 절대로 하면 안될 방법이군요..-_-;; -
팁을 알려드리자면 풀로 부착 시킨 여부가 확실하다면, 일단 붙힌 종이를 최대한 얇게 베낍니다
풀과 본드가 혼합시켜 만든 건 극구 사양입니다
그리고 나서 부드러운 헝겁에다가 약국에서 판매하는 메틸알콜을 살짝 적신 후 조심스레 문지러면 감쪽 같죠
유념하셔야 할 건 할리갈리나 랜드로드 같은 재질은 위험성이 없어나, 물기에 쉽게 젖는 부루마블의 황금열쇠처럼 허접한 종이질은 금지 하셔야 할 겁니다 -
두 분 감사합니다......하지만,
애석하게도 두 방법 모두 실패했네요... ㅠ.ㅠ
풀을 칠한 면적은 적지만, 대체 무슨 풀인지 너무강력해서
닦다가 카드에 구멍날 뻔 했어요.... ㅠ.ㅠ
하...이거 참....
갠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요....
텍스트가 굉장히 길거나, 어휘들이 어렵고 문장의 구조가 복잡하거나 한거라면 몰라도,
중학교 수준의 단어들로 "xxx하면, xxx하고, xxx한다" 정도의 단순한 문장을, 왜 힘들게 스캔해서 그래픽 에디터를 이용해 한글로 바꾸고, 컬러프린터로 뽑아서, 가위로 오려서, 풀로 붙이는 엄청난 수고를 하는걸까요....
이해가 안가요...이해가... -
일단 애도를.... 재접착 풀이란 좋은 문구가 있는데도 풀을 사용하고 그걸 판 것도 참 그렇군요.
그러나... 설령 '한 단어'에 준하는 한글화 일지라도 한글화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게임 시작의 동기부여를 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보드게임쟁이 들이 아닌 그들 주변에 있는 입문자들에게 말이죠. 순발력이 요하는 게임일때는 더더욱 그렇고요.
한글화를 안하면 절대로 게임을 못하겠다라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상징적인 의미죠. -
그래서 '단어'로만 구성된 [What's It to Ya]같은 게임도 한글화를 할 수 있다면 하는게 좋지 아니한가라는 의견까지도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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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카드의 명복을 빕니다
순간 접착재가 아니면 본드라 할찌라도 알콜에다 하루간 재워놓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벼룩 한 마리를 잡으려다 초사삼간을 태우는 격이되죠 -
Jade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찌됐건 모국어와 다른 언어는 기본적으로 편치 않으니까요...
근데 '번역의 질'이라는 문제가 있어요...
제가 굳이 한글화된 카드를 떼어버리고 영문을 보고자 하는 것은, 한글로 번역된 것이 영문보다 오히려 더 헷갈리고 의미전달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ㅠ.ㅠ
물론 한글화된 모든 게임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좋은 번역, 특히 훌륭히 의역을 해서 한글화된 게임도 많이 보았습니다. 제작자의 노고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우죠.
근데 애석하게도, 오로지 번역을 위한 번역, 즉 한글을 영문으로 바꾸고 말아야 한다는 모종의 의무감(?)만으로, 기계적인 번역을 해서, 이건 뭐 모양만 모국어지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느낌이 들게하는 번역도 적지 않다는 거에요....특히 매뉴얼을 번역해 놓은 것들 중에 그런게 종종 있지요.
제가 언급한 게임에서 예를 들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그걸 저에게 파신 분이 아시게될까봐, 좀 그렇구요...
여튼, 그 엄청난 노고에 비해, 수용자의 입장에서는 하나도! 고맙지 않은 이런 경우가 참으로 안타깝네요.... -_- -
그나저나....카드 한장이 손상돼서(잘 눈에 띄진 않지만) 나중에 팔 때 영향을 미치게 생겼으니.....아휴....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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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글화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려드리자면... 손님의 대부분은 아주 쉬운 한글도 "이게 무슨 카드죠?" 이렇게 물어봅니다. 심지어는 한글로 되어 있는 카드도 한 4줄이 넘어가면.. 이게 무슨뜻이죠? 합니다. 아주 쉬운 영어도... 보드게임상에서는 한글화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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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자국은 지우개질하면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풀 자국에도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다만 인쇄 형태에 따라 지우개질을 할 경우 인쇄된 잉크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뭐 코팅된 경우면 상관없겠죠. -
저도 레드 트라이건님처럼 개인적으로 비한글화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한글화가 필요한 게임을 안 사죠.. 영어의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선호의 문제로 생각하고 이 담론은 스톱;
저도 임시님처럼 지우개로 지우는 걸 추천드리고 싶지만, 잉크가 날아가면 그냥 영구소장게임이 되버릴 겁니다 조심하세요;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겁니다....
한글화 필수는 아니지만 되어 있으면 좋죠~
다만 풀로 붙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 -
풀상태를밝히고괜찮은분에게 중고로 판후에 한글화된거 혹은 새거사서 한글화 추천.....
작업하다 괜히 카드버리면 이도저도못할듯;;
그리고 그게 풀로붙인게 아니라 라벨지 등으로 한거라면 더더욱 힘들거라봅니다....
한글화를 그렇게 하는 이유는 텍스트없는게임의 한글판출시와 같은맥락이겠죠^^ -
전 그래서 한글화할때는 재접착풀을 애용합니다;;
살짝붙이고 플텍사이에 끼워놓으면 종이가 잘 안빠질뿐더러
나중에 종이를 떼어낼때도 아주 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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