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장고를 싫어하는 사람이나, 차분하게 게임하는 것보다는 빨리빨리를 강조하는 사람일 수록 더더욱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보기보다는, 굉장히 지루하다는 말을 연발하는 성향이 강하더군요.

전 그냥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는 걸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재밌던데요 ^^
제 친구들도 제가 플레이하는 걸 보면서, 오류를 지적해준다거나, 가벼운 훈수를 둔다던가,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견제를 한다거나..
낙양은 아무래도 개인 액션 시간이 좀 길기 때문에, 그때그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상황에 동화되어 여러가지를 보게 되는데, 이런 점을 싫어하는 분에게는 아무래도 쥐약이 아닐까요? ^^

그리고...
놓을 수 있는 시장 판매대의 갯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많이 놓게 되면, 두 꾸러미를 구입할 때 그 만큼 돈을 많이 내야 되므로, 생각을 잘 해서 내려놓고,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트레이드를 많이 해서라도 얼른 없애버리는 게 좋겠죠.

행동 단계에서 각각의 행동은 순서에 상관없이 플레이 해도 됩니다. 그 부분은 메뉴얼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일회성 손님에게 먼저 배달하고, 시장 판매대에서 야채 바꾸고, 조력자도 쓰고, 단골한테 배달하고, 그 돈으로 개인시장에서 채소를 사서, 다른 단골한테 배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두 꾸러미도 언제 해도 관계없구요.(대신 두 꾸러미 구입은 딱 한 번 밖에 안 되는건 알고 계시죠? ^^)

처음엔 굉장히 오래걸립니다.조력자 카드가 익숙치 않아서지요. 좀만 익숙해지시면 시간이 반은 줄어드실겁니다.
슝님 의견에 시장판매대 사족을 달자면.. 전략이지만 당장필요없어도 일단 시장판매대 많이 놓아 버리면 좋은 상황도 있습니다. 전략따라 다르겠죠..

자기차례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서 일겁니다. 하지만 고민해서 해야할 행동은 별로 없기 때문에 자기가 할 행동을 미리 생각해놓고 자기차례를 진행하면 시간이 많이 절약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