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러가지 전략과 빌드오더가 있겠지만...
"푸에르토 리코엔 전략이 없어"란 말처럼 항시 주위의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이걸로 나가야지 해도 주위의 플레이 분위기가 안 받쳐주면.. 힘겹게 생산한 물건들이 다 날라가 버리는 것처럼... 타인의 건축페이즈엔 돈이 없서 놀고, 타인의 생산페이즈엔 인부가 없어서 생산 못하는 등의 왕따가 되어 버립니다. ㅡ.ㅡ;

그래서 만들어진 전략이 오른편 전략과 왼편 전략인데...

왼편 전략은 자신의 왼쪽의 플레이어(라운드당 1번을 제외하곤 항상 자기보다 느린 선택을 한다)랑 똑같이 진행하는 겁니다. 이것은 먼저 상품을 생산하기, 먼저 상품을 팔거나, 먼저 선적 하기등의 잇점을 살리는 경향이죠. (자신에겐 이익을 왼쪽의 플레이어는 견제를 한다는 테마.) 그리고 왼쪽의 플레이어 턴에도.. 자신이 도움 받게되는 플레이를 기대 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중복 단점과 유사합니다.

오른편 전략은 자신의 오른편의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하지만 조금 다르게 플레이 하는 겁니다. 즉 오른편 플레이와 비슷하게 하면 자신이 필요로하는 역활을 수행해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같으면 위의 왼편 전략처럼 피박을 쓰게될 확률이 있으므로, 살아갈 비상구로 조금씩 다르게 지어야 한다는 애기입니다.

모든 이가 왼편 전략과 오른편 전략을 함께 사용한다면... 으악!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습니다 ㅡ.ㅡ; 이 경우 승점은 모두 처절한 점수를 기록하게 될겁니다. (그래도 건물 갯수 제한으로 인해 모두 같을순 없죠 ^^; 하지만 상품 선택은 상당히 전략적으로 가능하죠.)

질문 한가지, 상품생산공장(인디고 라지 건물등등)의 경우도 빌딩입니다. 이경우 같은 빌딩은 2개 짓지 못하는 룰때문에 현재 같은 공장을 두개 짓지 못하고 있는데... 생산 건물의 경우 여러개를 짓게 만들어도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럼 승점 건물(라지/스몰 공장당 2/1점 추가적으로 부여하는)의 기능도 좋아 보이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