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질문글이 여러번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
그중 젤로 최근에 올라온 글로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qna&mode=view&n=5499
묻고 답하기 란을 한번 검색해보시면 괜찮은 답을 얻으실수 있으실껍니다.

왜인지 항상 비교대상이 되는군요. ^^

토레스가 2000년도 올해의 게임상(SDJ)을 수상했고, 당시의 강력한(?) 경쟁자 중의 하나가 샤를마뉴였죠.
오늘날까지 줄곧 비교가 되는 걸 보면, 샤를마뉴로서는 악연이라 해야할지.^^
둘 다 좋은 게임이지만, 머리를 좀 더 쓰게 된다는 점에서 토레스에 한 표.

샤를마뉴는 주사위를 쓴다는 점 하나만으로 저에게 외면당하는 게임 중 하나죠 -_-;; 토레스 추천입니다.
친구가 빌려간 카탄은 찾을 생각도 안하고 있는 -_-;;

으흥님, 저도 4 달전쯤 같은 고민으로 몇날밤을 헤메었습니다.
그 결과 샤를마뉴를 먼저 구입했습니다..
(뭐 결국엔 토레스도 구입했습니다만 ^^;)

샤를마뉴를 먼저 구한 것은
토레스 영문판이 절판된 상태인 것도 이유였지만..
그것보다는 2-3 인용으로서 토레스보다 낫다는 평 때문이었습니다.
보통 3 인을 넘어가기 어려운 환경이라서요..

둘 다 해보고 난 지금도.. 역시나 샤를마뉴 추천입니다.
적절한 주사위 개입을 선호하는 편이고 (인생에 운이 빠질수없죠 ^^)
2-4 인 어느때나 판을 펼칠 수 있다는 면에서 샤를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샤를에 좀 불만인 점은,
게임이 대놓고 숫자싸움이라 분위기가 건조하다는 거.
콤포넌트는 이쁘지만 분위기는 참 진-지- ^^;

토레스도 머리싸매고 낑낑거리긴 마찬가지지만
4 명쯤 얽혀서 하다보면 은근히 불타오르고 재밌습니다.
샤를보다 덜 엄숙하달까.. 컴포넌트도 귀엽고..
하지만 2 명이서 하기엔 야악간 썰렁하네요.

토레스는 좀 텁텁(?)한 느낌이라서... 곱하기 더하기 계산도 좀 귀찮구요, 집중해야 할 부분도 많지요.
상대적으로 집중해야 할 요소가 적으면서도 지지 않기 위한 긴장감이 끊기지 않다가 어느 순간 승패가 결정날 때의 묘한 쾌감 혹은 절망감을 안겨주는 샤를마뉴가 전 좋네요~ ^^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고민되는군요...
샤를마뉴를 먼저사고
토레스 재판되면 돈모아서 사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