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때로 기억합니다. 기억력이 좋지못한 제가 기억이 뚜렷한 것으로 보아 고학년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때 부산 국제시장 완구점에서 구입한 후에 몇년간 정말 재미있게 했었던 보드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 이름이 `아이비리그(Ivy League)`였습니다.

대충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점수를 획득하고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한다`는 내용의 게임이었습니다. 김청기 감독과 함께 로보트태권V를 탄생시킨 김형배 화백이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교육적인 요소가 강하면서도 교재와 같은 딱딱한 느낌을 주지않고, 반복해서 게임을 해도 질리지 않았던 게임이었죠.

혹시 이 게임 기억나시는 분 있으신가요? 2~3년전 웹상에서 이 게임을 찾고 있던 분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