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카드는 A&A 퍼시픽 때 있었던 거랑 같은 겁니다.
마살 카드라고 하구요.
한 지역에 너무 많인 유닛이 있어면 옆 지역으로 삐져 나가서 헷갈리게 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닛을 마샬 카드로 옮겨놓고
그 마샬 카드랑 같은 숫자의 칩을 유닛들이 있던 지역에 올려놔서
그 지역의 부대라고 표시를 합니다.

플라스틱 칩은 같은 유닛의 개수를 표현합니다.
즉 한 지역에 보병이 7개 있으면
보병 하나만 남기고 회색 칩(유닛 1개) 1개와 빨간색 칩(유닛 5개) 1개를 보병 밑에 깔아놓지요.

비행기 그림의 칩은 비행유닛이 이동한 거리와 경로를 표시합니다. 보통 잘 안 쓰죠. 그정도는 외울 수 있으니까요.

한판만 해보시면 국가생산력챠트, 영토 표시마커, 전투보드,
해군마커, 항공기이동력 표시마커 쓸일이 없습니다.

생산력은 기본영토에서 뺏은땅,뺏긴땅 계산하면 나오고
점령마커는 안놓아도 알고,항공기이동력마커는 기억하면 되고
전투보드는 그냥 맵위에서 해결하고
해군마커 역시 맵에 놓지 못할 정도로 해상병력이 모일 일이
극히 드뭅니다..

결론은 게임맵보드.유닛 미니어쳐, 생산력화폐, 주사위.
이 4가지로 깔끔하게 플레이 가능하십니다.

어차피 억지로 쓰시려해도..나중에 가면 귀찮아서
도저히 쓸수가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