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카탄삼디를 구하게됐는데.. 알고보니 도시와 기사 확장팩 포함이더군요... 뭐 룰익혀서 해봤는데.. 의구심가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일단 올려봅니다...

1. 바바리안들의 공격력은 "도시"(정착지에서 업글이 된 상태) 갯수와 같다던데 개임초반에 바바리안이 침략을 했긴했는데 정착지 밖에 없어서 그냥 허탕치고(?) 돌아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원래 이런걸까요?

2. 바바리안들이 후반에 드디어 공격력을 올려서(?) 침략. 저는 기사셋 A군은 기사하나 C양은 노기사로 C양이 약탈을 당해 도시하나가 정착지가 되어버렸지만 바로 다음 도시로 승급...(자원이 남아돌아..이부분은 나중에..) 바바리안들이 생각보다 압박이 덜하다는... 이것도 맞는걸까요?

3. 상인... 이놈은 마켓카드로 부르면 다른사람이 쓸때가지 계속 전에 불렀던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나요?(계속? 아니면 일회성?) C양이 이넘의 지원을 받아 (단지 상인 카드 한번쓴걸루...) 승리했다는... 무작위 2:1트래이드는 압박적...(혹시.. 자원이 아니라 상품만 되는건가요?)

4. 과연 도시가 필요한것인가? 뭔말이냐하면... 제가 밀지역에 도시가 두개있었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상황.. 도시와 기사에서 자원 생산이 두배더군요(3가지는 한가지와 상품) 밀이 한번에 8장이 나오니... 트레이드를 거의 안합니다... 그냥 4:1 트래이드 하고 말지...하는 생각에 거의 트레이드를 못했습니다... 기본판의 쪼는 맛이 없어지더군요.... 자원이 많이 정신도 없고.. 도시발전도 생각처럼 재밌지 않더라는....

5. 성벽의 의의... 위에서 말한대로.. 핸드가 10장이 들 넘던데.. (나만그런지....) 성벽 한두개 지어봤자....

재미가 없진 않았지만 난해하고 정신이 없었던 플레이어였습니다... 오히려 원판이 더 심플하고 재미있었다는...




전 A형님이 나이트 목하나 떨어뜨려서 해먹었습니다.... 순간 접착제로 감쪽 같이 붙였지만... 주로 주인보다는 넌 플레이어들이 해먹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