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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어머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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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30 0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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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마음에 있는 걸 잘 표현하지도 못하는 무뚝뚝한 경상도 부산 남자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당신에게도 좀 재밌는 얘기도 해 주고, 말 좀 하라고 농을 던지시곤 한답니다.
그럴 때면 당장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때껏 살아오면서 몸에 벤 행동양식과 말버릇을 떨쳐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집에서 어머니께 하는 말이라곤 "밥 주세요."외엔 잘 생각이 나질 않으니.....
교직생활을 그만 두신 이후로 집에서 TV만 보시며 심심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당장에라도 몇 개라도 있는 보드게임을 들고 나가서 같이 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하드하고 전략적인 게임들 뿐이라 눈도 침침하신 어머니와 함께 할 만한 게임이 없는 것이 더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번에 모사이트에 공구로 나온 "루핑루이"라는 게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여기저기 루핑루이에 대한 소감과 후기를 읽어봐도 가볍고 쉽지만 정말 재밌다는 평이 대다수구요.
그래서 루핑루이를 어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외에도 어떤 게임들이 어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을지 다다 여러분께 질문 드리고자 이렇게 묻고 답하기란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즐겁게 대화도 나누면서 재밌게 할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전 마음에 있는 걸 잘 표현하지도 못하는 무뚝뚝한 경상도 부산 남자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당신에게도 좀 재밌는 얘기도 해 주고, 말 좀 하라고 농을 던지시곤 한답니다.
그럴 때면 당장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때껏 살아오면서 몸에 벤 행동양식과 말버릇을 떨쳐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집에서 어머니께 하는 말이라곤 "밥 주세요."외엔 잘 생각이 나질 않으니.....
교직생활을 그만 두신 이후로 집에서 TV만 보시며 심심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당장에라도 몇 개라도 있는 보드게임을 들고 나가서 같이 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하드하고 전략적인 게임들 뿐이라 눈도 침침하신 어머니와 함께 할 만한 게임이 없는 것이 더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번에 모사이트에 공구로 나온 "루핑루이"라는 게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여기저기 루핑루이에 대한 소감과 후기를 읽어봐도 가볍고 쉽지만 정말 재밌다는 평이 대다수구요.
그래서 루핑루이를 어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외에도 어떤 게임들이 어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을지 다다 여러분께 질문 드리고자 이렇게 묻고 답하기란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즐겁게 대화도 나누면서 재밌게 할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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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능합니다. 다만, 루핑루이는 일종의 순발력 게임이기 때문에 어르신과는 실력차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져주는 묘미가 필요합니다. 또한.. 4인 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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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생활을 하셨다면, 루미큐브 정도는 소화하실 수 있는 것 같네요^^
루미큐브 어떨까요? 그리고 좀 더 가벼운 게임으로
컬러레또 아마조나스 추천합니다!
암튼 잘 되길 바랍니다~ -
저는 어머니하고 파워그리드를 한번 해봤는데 재미있어 하시던데
요. 우리 어미니도 눈도 침침하고 나이도 많으셔요.
처음엔 너무 어렵지 않은 종류의 것으로 보드게임에 대해서 친숙하게 하시고, 가끔 전략게임쪽으로 도전해 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BSW에 들어가 보시면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많으닌까요. 물론 독일과 우리는 보드게임 문화가 다르지만요...
나이드신 분들도 의외로 보드게임을 좋아하실지도 몰라요... -
위너님^^ 안녕하세요~^^루이 입양했던 메롱한상태입니다^^
헥센레넨 같은 게임은 어떠신지요??^^ 주사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중간중간 가르쳐 드리면서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torres님 말씀대로 파워그리드도 익숙해지시면 괜찮을 듯 하네요~☆ -
사악미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또 지름신과 싸워야 될 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골치가 아파요.^^ 명절 때 사촌 꼬맹이들과 할 수 있는 메리트도 있는 것 같고.....에~휴~^^ㅎㅎ
플로리코님: 컬러레또 아마조나스는 아직 안 해 봐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플로리코님은 부산 어디 사셔요? 올리신 글 보면 주멤버들과 유명전략게임들을 즐겨하시는 것 같던데, 언제 한 번 기회되면 저도 끼워주심이....^^
torres님: 한 번 해 보시면 아마 좋아하게 될거라 저도 믿습니다.ㅎㅎ 그리고 파워그리드는 요새 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디서든 빨리 재입고가 되기를 기다려봅니다~^^
메롱한상태님: 헥센레넨도 함께 하면 재밌을 거 같네요! 어머니와 함께 주사위를 굴리며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
간단한 야찌나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카르카손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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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리노님! 추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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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이상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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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함께라면 카르카손과 피오르드가 어떨까 싶네요 ^^; 쉽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위너님 AOS룰북은 어떻게 받으셨는지요? 걱정되서 메일도 드렸는데 말씀이 없으셔서 혼자 고민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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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고스톱이나 쳐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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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 루미큐브가 2표나 받았네요~ㅎㅎ 루미큐브 구매를 심히 고려해 봐야겠는걸요~^o^
wine님: 다다에 가입할 적에는 핫메일로 등록했다가 1년 전부터 한메일을 썼거든요. 회원정보의 메일주소 바꿔야하는 걸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wine님 덕분에 진작에 고쳤어야했던 부분을 알게되었네요!^^ 고맙습니당! 그리고 AOS룰북은 가리님이 제안하신 '메뉴얼스캔본+5천원입금'으로 잘 해결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마지막까지 신경써 주신 점 감사드려요, wine님~^^
부산광안리님: 고스톱은 생각도 못했네요! 굿 아이디어입니다~ㅎㅎㅎ -
그래도 아쉬우시겠지만 잘 해결되었다니 기쁘네요 ^^; 피오르드 정말 재밌어요. 컴포넌트도 아기자기한게 이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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