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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타뷸라의 늑대] 초딩30명과 단체게임
  • 2006-07-27 02:01:55

  • 0

  • 2,164

교회 아이들 대략 (초등3~6) ㅡㅡ;;;들과 단체게임을 해야하는데
저도 안해봤지만 재밌을꺼 같아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질문

1.초등학생 아이들이 첨 설명듣고 해도 재밌을까요?
제가 하나하나 친절하게 유도할 생각이지만;; 자기가 왜 죽는지
자기가 하는 일이 뭔지도 모른다면 문제가;;

2.1게임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나요? 지루해질 것 같으면
하루에 3명씩 죽인다던가 해도 될지;;
아니면 카드가 2벌이니 모둠을 나눠서 모둘별로 할까 생각을..

3.오늘 7명의 아이들과 시험게임을 해봤는데 다들 눈을 감고 있으면
너무 조용해서 소리만으로 캐릭터를 다 알아버리던데 어떻게 할지;;

4.소강당에 둘러 앉아서 할껀데 서로를 손으로만 가리킨다는게,,너무 멀더
라구요, 10명만 돼도 정확하게 누굴 가리키는 건지 캐치가 되나요?


5.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처형은 실제로 인디안밥으로 맞아죽는 건 어떨지;
애들은 누가 맞으면 그리 좋아해요 ㅡㅡ;; 그리고 처형당해도 말을 할 수
있게 해도 진행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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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6-07-27 02:12:57

    초등학생 애들 30명과 타뷸라라..ㅡ.ㅡ.. 어렵군요... 이건 사실 심리전이면서 블러핑 게임이기도 해서리... 좀 어렵겠네요.. 인원도 너무 많고... 두파트로 나누는게 좋을거 같고... 그래도 15명...ㅡ.ㅡ.. 애들이라 주위가 좀 산만할텐데... 하물며 어른도 타뷸라할때는 그렇습니다... 특히 먼저 죽은사람들은 심심해서.. 아마 다 자리이탈해서 따로 놀것도 같습니다...ㅡ.ㅡ.. 많은 인원이 할때 그런걸 늘상 보아왔으니까요... 게다가 애들이라...ㅡ.ㅡ...
    • Lv.1 행복한날
    • 2006-07-27 11:26:33

    물론 타뷸라의 늑대가 8+의 나이라면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써 있긴 합니다만.. 아마 수학경시 특별반 학생들 정도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추리를 좋아하고, 연기를 좋아한다면 말이죠..^^

    타뷸라에 써 있는 역할 전부를 소화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애들이 조금씩 적응해 감에 따라 특수 캐릭터를 하나씩 추가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조금 설명이 쉬울 것 같네요.

    어른들이 해도 감정이 많이 격해지는데, 아이들이 혹여나 감정싸움을 하다가 울지 않을까도 걱정이네요. 정말 결백한데, 늑대한테 거짓말쟁이로 몰아 세워지면.. 정말 어이없고 화나잖아요 ^^;;

    한게임에 3명씩 죽이는 것보단 적은 인원으로 게임 이해를 시키는게 나을 것 같구요, 소리는 룰에도 써 있듯이 손으로 계속해서 무릎을 치게 한다던지 테이블이 있다면 테이블을 두드리게 한다던지 해서 고의적인 소리를 내게 하면 문제는 안 됩니다.

    가리키는 건 사회자가 맞냐 틀리냐 재차 확인을 하면 해결이 되구요.. 처형후에 인디안밥을 주는 것은 좀 억울하지 않을까. ^^
    말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처형당해도 말을 하게 하면 아마 초등학생이라면 결과를 다 말해 버릴 것 같네요. 옵션 룰로 죽은 사람도 최종 후보 선정 투표(최종 투표 말고)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있긴 한데, 이때에도 말은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예언가 같은 특수 능력도 사라지고, 밤에는 정보 보호를 위해 눈을 감아줘야 합니다. 그만큼 죽은 사람의 대화는 절대 제한사항입니다. ^^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운영만 잘한다면, 관심만 잘 끈다면 어려워서 못할 게임은 아니라고 봅니다.
    • Lv.1 좋은미교
    • 2006-07-28 01:43:24

    질문

    1. 일단은 게임이 블러핑 적인 요소가 있어서... 이해는 했더라도 즐길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군요. 단 한명의 방해자만 있더라도 나머지 모두가 즐~~ 스럽게 되어버리거든요.

    2. 30명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많은 듯 합니다. 반으로 나누어 하면 15명.. 그정도면 매우매우매우 적절한 인원이듯...

    3. 보통은 밤에 눈을 감고 있을때 살아남은 모두가 테이블을 손으로 마구 두들깁니다. 테이블이 없다면 손뼉을 친다거나 바닥을 치는 것도 괞찮습니다. 방법이 어떻건 간에 노이즈(소음)을 내게 하면 됩니다.

    4. 이건 순전히 사회자가 잘 이끄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자가 두번씩 확인한다거나 확실히 집어낸다거나... 원래 타뷸라는 사회자의 역활이 매우 중요한 게임입니다.

    5.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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