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를 처음 배우시면 1시간 30분 정도나 이상 걸리는거 같네요
요즘 보드카페들이 좀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니 이해해주시구요
게임을 배우러만 오시는 분들에겐 카페에서 약간 눈총을 드릴수도 있겠네요
카페는 게임을 즐기러 오는 곳이지 게임배우러 다니는 곳은 아니니까요
물론 sunup님이 게임만 배우러 다닌다는 말이 아니라 카페입장에서 오해할수도 있단 말입니다. ^^

그럴까요.. ㅠ_ㅠ
매번 다른 게임을 하는것이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새로운 게임을 하는것이었는데.. 제가 생각이 짧은것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가게할때는 저딴 일 절대 없었는데요.. 참.. 세월이

어잌후, 저희 집 근처 카페도 그래요.
앞으로는 메뉴얼을 가지고 다녀야 겠다는..

아메바님도 그렇게 느끼는 까페가 있으셨군요..
저희도 그런생각을 했어요 메뉴얼을 가지고 오고, 모를때만 물어볼까 하고요.. ㅠ_ㅠ

그리고 제가 알바도 해보고 직접 게임도 많이 해봤지만 역시 게임을 제대로 배우려면 룰을 아는 사람과 함께 플레이를 해봐야 합니다.
알려주는 알바입장에선 룰 가르쳐주고 10분 있다 와보면 이상한 룰로 게임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만, 막상 다른 사람이 저한테 와서 갈켜주고 그냥 가면 저도 이상한 룰로 하고 있을 것 같군요.
게임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게임룰을 잘아는 사람과 함께 게임을 해보는 것이고 그것이 힘들다면 직접 룰북을 읽어본 후에 보드게임방에서 설명을 듣는 것이겠습니다. 설명만 들어서는 정말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배운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룰북을 꼭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르쳐 주신 분도 물론 스스로 룰북을 확인하시겠지만, 게임을 한번 해본 후에 룰북을 보면 게임이 확 이해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 게임을 다시하게 되면 더욱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죠 ^^

보드게임방과 같은 업종에서 일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설명하기가 싫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손님들이 직원에 대해서 평가하듯이 직원들도 나름의 기준으로 손님들을 평가하게 됩니다. 물론 다이브다이스에 접속하셔서 게임도 구매하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분들이라면 보드게임방에서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고 설명하고 싶어지는 손님이겠지요. 그런 분들은 게임을 아주 잘 흡수하십니다.
그렇지만 전혀 아무런 준비없이 와서 푸에르토 리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하더라. 설명해달라라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설명했더니 설명하는 동안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듣고 있어서 재차삼차 설명하는 동안 다른 짓하면서 관심없던 사람들이 10분후에 다른 게임주세요.라고 하는 손님을 한번 겪고 나면 다음부터 푸에르토 리코 설명해주세요.라는 손님을 볼때마다 말리고 싶어집니다. ^^

다른 카페 가세요. 홍대 정문 올라가는 길에 '퍼니퍼니' 괜찮다고 하던데(주인장만;)...

한솔이님 말에 200%공감.. ㅎㅎ
저도 알바를 해봐서 느끼는건데..
그래도 저 알바생 말씀을 좀 더 좋게 하셨어야 한다는 생각도ㅎ
알바생들의 노하우기때문에 손님들의 플레이성향과 좋아하는 스타일 등을 고려해서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죠

클로징 한시간 밖에 안남은 상황인데 알함브라 갈쳐드리는건 좀 그렇죠..
(너네 30~1시간 o/t해라 라는 뜻 or 우리는 겜 배우러 까페온겨~ 둘중 하나니까요..)
가능하시다면 모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우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머 여러가지죠 한시간 밖에 안남았는데 1시간 넘는 게임을 설명해 달라고 하면 알함브라가 설명이 간단한 게임일지라 하더라도 10~15분정도는 소모가 될것 같은데요 (의외로 자잘한게 많아서)
그리고 게임시작을 하면 끝나기 힘들죠

그럴때는 영업끝나면 게임안끝나도 중단하겠다고 하면 될 듯 합니다. 다음에 와서 한다고 하고~

아무래도 설명을 하는것은 따로 비용을 받아야 하는 행위라고 자꾸 생각이 듭니다만...

요즘이 어떤시댄대 저런거저먹기식 경영을하시는지...
제가 다니는곳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대도불구하고
제가 돈이없어서 못가는지경입니다.
메뉴얼가지구 룰을이해못하는건 당연할수도있는것이니
룰설명을해주는건 당연한거지요 그러나 님께서 그게임에대해
다다이스자료창고에서 메뉴얼보고 조금 이해하고가시면
훤씬수월하겠군요.

그런대 이해안되는것이있군요. 보드게임방입장에서는 손님이많이와야 장사가잘되고 친절,매너는 옵션이지요.
불친절하거나 요금이 비싸면 자연히 보드게임을 직접사게되고
그러면 손님이 줄어들탠대...
아 그리고 저는 설명시간듣는 시간이아까워서 메뉴얼을다 습득하고간답니다.

지금보니 에러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룰을 다시 읽고 뽑아서 가려고 해요.. 저도 차라리 설명비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
저희가 모임에 나갈여건이 되지 않기때문에, 배울수 있는 곳은 보드게임방이거든요. 보드게임방은 학원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저희가 평일에 배워놔야지 주말에 아리켜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했을때 할수 있어서 그렇게 하거였는데.. ^^
다음에는 룰을 좀 뽑아서 가려고 해요..

아마 알함브라가 기억이 안나서 그랬을 껍니다. 자주 나가지 않는 게임은 주인장이나 알바가 매우 좋아하는 게임이 아니면 기억하기 힘들죠.. 저도 알함브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처음 배웠을때는 2~3번 설명나갔는데.. 한 2년 지나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지금 현재 게임 250개 정도 설명하지만.. 그런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는 알함브라만 아니라 다른 해보고 싶은 게임도 좀 준비해 가셔서.. 그럼 이게임은 어때요? 하고 물어보시고 조금 빨리 끝나고 알바들이 잘 설명해 줄수 있는 게임을 추천 받아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알함브라는 다음주 쯤에 배우러 올께요.. 좀 일찍.. 이렇게 예고를 해 놓으면 알바들도 준비하고 있을껍니다. 설명을 더 잘할 수 있을 정도로.. 저도 가끔 손님이 미리 예고 하시는 경우에 미리 룰을 잘 숙지하고 준비된 상태로 기다랍니다. 이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도 생각됩니다. ^^

sunup님 글만 보았을 땐 굉장히 반가우신 손님이신데 -_-

잘 이해가 안 가네요. 혹시 맨날 밤 늦게까지 게임하시면서 사장님을 괴롭히시나요?

소꿉놀이 보드카페 좋은데요.>^^
3시간동안 박스 이쁜 것만 골라서 하다가..;;
8개 했습니다만..;;
설명 잘해주셨다는 ^^

aoswano님이 말한 까페가 저희까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저 별로 안친절한데..ㅡ.ㅡ... 농담이구요....^^ 물론 알바는 친절하죠... 알바교육을 빡세게 시켜서...^^ 게임만 배우러 오시는분한테는 안친절하단겁니다...^^ 즐기러 오시는 분은 계속 옆에 붙어서 열심히 가르쳐 드리구요..^^
게임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날때도 있습니다만 그럴땐 잘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지요... 아마 위엔 영업시간이 별로 안남아 있을때 긴 게임 설명하기 곤란해서 그럴겁니다... 중간에 겜 접을거 아니라면... 저희도 영업시간 1시간 남았는데 카탄 설명해달라는 손님 몇 있었지요... 카탄 아는 사람들끼리 하면 40분만해도 충분한데 처음하는 사람들은 안그렇지요.. 설명듣고 낯선 게임하려면 1시간 30분 이상은 족히 걸리지요...
주말에 가끔(아주가끔..ㅡ.ㅜ..) 바쁠때 설명 장시간 걸리는 게임 설명해달라면 솔직히 말하지요... 지금 그 게임은 바빠서 설명 힘들다고... 나중에 좀 한가해지면 설명해드리겠다고도 하구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부산광안리님 말씀에는 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친절 매너는 분명 당연한 겁니다만 게임룰설명은 당연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어쩌다 보니 게임설명이 당연한것으로 잘못 인식되기는 했지만... 보드까페는 게임을 즐기러 오는곳이지요.. 즐기러 오시는분들한테 설명은 무료 봉사하는거구요.. 외국인들도 즐기러 가끔 오는데 룰설명 없지요... 그냥 알아서 설명서 달라고 합니다.... 그냥 자기네 동네서는 그게 당연한거니 혹시라도 간단하거라도 설명해주면 무지 고마워하면서 팁(?) 주려고는 안했지만...^^ 외국은 무료가 없지요.. 먼가 댓가에 없는 봉사를 받으면 팁을 줘야 하기때문에....

보드게임 학원을 차릴까봐요.

"이 게임 좀 가르쳐주세요"
"지금 사장님이 안계셔서요."
OTL 이런경우가 발생..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까페 가세요. 신촌/홍대에는 보드까페도 많을텐데... 다른 친절한데 가세요. 내돈내고 게임하는데 친절하지도 않는 까페에 계속 갈 필요가 있나요? 여기저기 다녀보시고 맘에 드는데로 다니세요. 어차피 신촌/홍대는 다 요금이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