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 간단하게적으니 그냥 이런생각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해주세요^^



▷자리는 중심가쪽입니다. (영화관,피씨방,페스트푸드점 등등 한건물내있음)

40평,50평,60평 중 택일 할것입니다.


이게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흡연공간을 별도로 만드실려면 어느정도 좀 커야하구요.
너무 크면 또 혹시 손님이 없을때 심하게 썰렁해보일수도 있습니다.
영화관이 있다면 잘보이는 곳이라면 잠시 영화대기시간에 시간때울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자리가 중요하겠죠.


▷인테리어는 초대한 저렴하게 가고싶습니다. 단 쇼파나 의자로 편안함과

단란한 분위기조성을 최대한 살려서 비용을 투자하고싶구요.

▶여기에 따른 비용과 구입해야하는 물목의 좋류가 궁금합니다.
너무 광범위하게 물어봐서 죄송하네요.
(가게임대료 제외)


쇼파와 테이블은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페브릭 계열 쇼파는 참 편안하기는 한데 쇼파가 망가지거나
오염되기 시작하면 참 빠른속도로 망가지고 눌립니다.
테이블은 필히 쇼파에 앉았을때 높지 않게 맞추셔야 게임하기 편안합니다.
인테리어는 저렴하게 가실수 있습니다. 조명만 잘 선택하시고 게임액자를 걸어놓는것 만으로도
효과가 좋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심가 건물에 화려한 가게들 사이에서 너무 심플한 것은
조금 허접해 보일수도 있겠네요.
컴퓨터나 음료수 냉장고 기타 주방용품과 냉온풍기 뭐 상당히 많네요~~



▷음식은 간단하게 할수있는것.
-커피,음료,쥬스,허브차
-330cc맥주(작은병맥주),
-안주(마른안주류.오징어,노가리,쥐포,육포,등등..)


음료는 레몬에이드나 코코아 아이스티등도 아주 간단히 만들수 있습니다.^^



▶시간제 요금을 부과하고 음식요금을 기존 커피숖이나 술집보다
25%가량 저렴하게 판매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이게 먹힐까요?
다른 좋은 방법이나 실제 운영하시는 방안을 귀뜸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저희는 시간제 요금을 부과하고 음료를 원가에 공급했지만 그다지 신통치 않았습니다.
게임비가 1인당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먹거리를 정상적인 가격에 파시고 게임을 공짜로 즐길수 있게 하시고 설명비를 받으시는 방법이나
입장요금을 받고 무제한 즐기고 먹거리를 원가에 제공하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끊임없는 이벤트와 가격 경쟁력은 있어야 하구요.. 노동력도 무시못합니다.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5개소, 고등학교 6개소, 전문대학 2개소
일반인은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읍내인구가 4만가량이라는거..

▶고객의 분류를 = 초등/중등/고등/대학생/일반인 = 으로 봤을때
어떤 나이때를 공략하는게 좋겠습니까?

애들은 솔직히 돈이 없습니다. 시간에 상당히 쪼들리더라구요.
어떤 나이대를 공략하시기 보다 전체적으로 다 공략하셔야죠^^


가맹점이 아니고는 할인카드 하기 힘들고 포인트 카드로 멤버쉽 카드 발급하고
여러가지 벌칙도구들도 준비하시고 컴퓨터나 플스도 있다면 게임 안하는 친구들 때문에
피시방이나 당구장으로 가는 손님들도 어쩌면 잡을수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참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쇼파편한것 놓고 페인트칠만하고 게임사다 놓고
게임 아는 알바 몇명 구하고 음료와 과자팔면 끝이지뭐 했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들은 참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지금 카페 하고 계시는 분들 찾아뵙고 조언을 구해보시는것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운영하시는 노하우도 받으시구요^^ 게임은 이곳에서 중고 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어려운 게임 말고 일단 간단한 것들로 사시고 차츰 준비해 나가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글쎄요... 여기보다는 다음의 운영자모임에 가보셔서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은 글을 써 왔으니까요...
http://cafe.daum.net/boardgamemanager 여기입니다...

6~7만명이면 적은 숫자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 인구 1,000만, 인천 263만 명 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보드게임방들의 숫자 파악 및 밴치마킹이
필수일 것 같네요..

인구의 절대숫자도 물론 중요하기는 하겠습니다만..
수도권의 보드게임방 숫자파악과 벤치마킹은 큰 의미가 없을수도..
아무래도 지방시,군,읍 단위의 문화적 수요는 수도권의 그것과는 또 다르니까요..
혹시 또 모릅니다..
해당 지역의 문화적인 갈증을 풀어주는 해답이 되어줄지도..
(실제로 보드게임방중 지방에 자리 잘 잡은 곳은 되려 수도권보다 형편이 낫다고-머 그렇다고 잘나간다고 까지는 아니더라도..- 얼핏 들었습니다)
나중에 진짜로 창업하시게 된다면 후기 기대해보겠습니다..;;

- 하지만 확실히 세틀러의 앞길은 대개 가시밭길이라는..

전 다른것보다 오픈 하시는 동네에 제발 다른가게가 안들어오길 빕니다;;
여담이지만 막걸리집 요즘 너무 많군요; 대학교 앞이라곤 해도 지금 15개라;; 한번에 다 폐업될것 같은 이기분;;

아, 그리고 남부지방이라 좋군요~ 오픈하시믄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좀 우울한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제가 작년에 듣기로 전국에 800개가 넘는 보드게임 카페가 있었다가 현재 200개도 안남았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마 훨씬 더 많이 줄어 있겠죠.. 제 예상은 전국 100개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리가 최고의 위치인 곳도 보드게임카페는 그다지 다른 옆 별다방이나 이런데에 비해 잘되지 않습니다...(다들 그 비싼 별다방에서는 우찌 그리 돈을 잘 쓰시는지...) 서울시내보다 요즘은 지방쪽이 그나마 형편이 더 좋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습니다만.... 정말 보드게임을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저는 일단 말리고 싶습니다.. 돈은 고기집이나 호프집이 훨 더 잘 버는것 같아요..ㅠㅠ 솔직히 말해서.. (서울 강남에서 3년 넘게 보드게임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낀겁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동네마다 1~2개씩 학교앞&번화가 3개(좀 많이 번화가 or 대학교3개이상 밀접지는 최대5개)..요정도만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절대 하지마세요..저도 보드겜 카페를 했었으며.다이스덱이란 이름의 보드겜카페 프렌차이즈 사업도 한사람입니다..동호회운영도 하고 보드겜과 상관없는 동호회들도 많이 유치 했었습니다.. 그러나 보드겜 카페는 그런거랑은 별개입니다.. 님이 보드겜 카페를 창업 하시면 또 한사람이 많이 아퍼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겠습니다..글구 술을 요금을 받고 팔고 거기에 부가 사업인 보드겜 으로 시간당 요금을 받는건 원칙적으로 불법입니다..차라리 그냥 술집을 하세요..

많은 분들이 걱정어린 시선으로 글을 올려주십니다만... 놀거 많고, 먹을 거 많고, 시간 보낼데 많은 서울과 지방은 다른 입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구가 어떻든.. 별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서울이나 지방이나 학교 앞이라는 지역적 메리트가 있다면 일단 한점 먹고 들어갈테고요. (단, 초등학교 옆이라면 좌절스러울지도..)
주위의 경쟁상대를 고려하심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그게 무엇이 됐든 말이죠.

인테리어는 깨끗하고, 깔끔하기만 하다면 별 문제는 없을듯 하고요.
손님 입장에서는 테이블 마다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싫더군요. 누군가 자꾸 왔다갔다 하는 통에...

역시 손님 입장에서 볼때는 쇼파는 게임하는데 영 불편합니다. 편안한 의자 형식이 좋을 듯 합니다. 쇼파는 몇몇 커플들을 위해서 몇몇 자리만 들여놓으시길...

시간제 요금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하시는 입장인 만큼 게임 설명비를 따로 받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겠지만 나중되면 사람 미칩니다. 대신 회원제 할인이나 음료 무료 제공 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
(패스트 푸드 점에서 볼 수 있는 콜라, 환타, 사이다 같은 거 나오는 기계.. 여러군데서 공짜로 제공하는 걸로 봐서는 유지비도 적게 드는 것 같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위의 분 말씀처럼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하세요.

경험상의 조언을 드리면요.

인테리어는 뭐 아시다시피 편안하게 하는게 좋겠죠 ㅎㅎ
하지만 인테리어에 너무 투자 하지 않으신다면
소리가 흡수 되지않아 카페 전체가 목욕탕처럼 비슷하게 울립답니다-0-..;;;
(손님 수에 따른 적절한 음악의 크기도 중요합니다.)

게임 설명 부분에서는 게임 설명비는 절대 하지 마세요.
손님 입장에서는 어떤 게임인지 구체적으로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골라서 게임 설명비를 내고 게임하는건 그냥 아는 게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외 여러가지 이유가 많죠.

여건만 가능하시다면 테이크아웃 커피와 함께 이용 하시는걸 추천 해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역시 보드게임 이용 요금만으로는 절대 유지해 나갈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조언을 구하시고 어느 무엇보다 신중하게 고민 하시고 아이디어를 짜내셔야 합니다.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깊이 느껴서 다시 생각하고 또다시 생각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게임설명비의 문제는
'설명비 지불한 게임이 재미가 없었을시 설명비 환불해드립니다' 정도라면 어떨까요?
물론 악용할 여지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보드겜까페에서 제공되는 게임설명이 보드게임까페업이라는 서비스업종의 80%이상의 비중은 차지한다고 보는데 이 중요한 무형의 서비스에 대해서 손님에게 값어치를 지불하게 하는 시스템을 어떻게든 정착시키는게 중요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당장의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겠습니다만..)
현재 이게 그냥 꽁짜고 당연히 제공되는 서비스(서비스도 아닌 그냥 당연한거)라고 인식되니 까페 운영진은 운영진대로 힘들고
고객은 고객대로 질높은 설명서비스를 못받는 악순환이 돌고 도는건 아닌가 싶다는..
머 삼신기가 대세인 판국에 의미없는 얘기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설명비를 요구하는 대신에 뭔가 다른 메리트를 주고, 정 설명받은 겜을 제대로 못즐겼다(잼없었다)라면 차라리 환불해주는 그런 시스템이라도 갖추는게 나중을 생각했을때 낫지 않을까요?

설명비 환불은 충분히 악용됩니다...ㅡ.ㅡ.. 지금도 그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고 즐기는 클루,다빈치코드,보난자,로보77,피트 등등도 재미없다고 바로 바꾸는 사람들 부지기수입니다...
기본은 메뉴얼 및 요약표 제공해주고... 설명이 필요한 사람들은 요금을 내고 설명을 받는게 가장 좋지요...
지금 모 카페는 설명비를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창문천사님이 추천해주신 다음카페.. 카페직원이나 운영자 아니면 등업을 안시켜주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