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약 티츄가 없다면,,,
한정판 삽니다..^^

제가 만약 티츄를 계속 굴릴꺼라면 오리지날을 열심히 돌립니다.
한달에 한두번 돌릴꺼라면 한정판 삽니다.
일년에 한번 돌린다면 네덜란드판 삽니다.(시중엔 없어요...)
ㅡㅜ 전 티츄 안좋아해요...저에겐 너무 어려워요.. ㅡㅜ
티츄가 두벌인 이유는 사람이 많아지면 넣어서 하라고 두벌이라고 알고 잇습니다..
사람손때가 잘 묻습니다. 또.. 카드에 멀씌워놓으면 카드게임맛이 안나기 때문에 싼걸 사용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전... 두벌 다 플텍씌워놓고 한번도 게임못하고 중고로 넘겼단 말입니다. ㅡㅜ..

오리지널 티츄에 들어있는, 여벌의 카드엔 특수카드(용,봉,개,새 ㅡㅡ;)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벌 카드는 뒷면의 색깔도 달라서, 기본 덱에 포함되어있는 특수카드를 포함해서 쓸 수도 없구요.
제가 4인/6인의 기본룰 밖에 몰라서, 여벌의 카드를 사용하는 추가룰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혹시 있다면, 설명 좀...
그냥 단순하게 차이니즈풍의 플레잉 카드(트럼프)가 한 덱 들어있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오리지널 티츄는 그냥 플레잉 카드 한 덱 더 들어있는 버젼이고, 한정판 티츄는 그냥 틴케이스가 있는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999에서 나온 네덜란드판은 기존 티츄의 단점이었던 구리구리한 일러스트와는 전혀 다른 일러스트만으로도 최고~!

티츄는 트릭테이킹(손털기)게임에 몰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야 재미있습니다. 왜 이게임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생기면 아주 엄해집니다. 쉽고 대중적이면서도 좀 매니아적인 게임이라는 모순을 갖고 있는 게임입니다. 티츄만 즐길거라면 한정판 괜찮습니다. 오리지날의 다른 덱은 3-10인용 변형달무티게임을 위한 덱으로 엄밀히 따져서 티츄와는 별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눈사람님 말씀대로 여벌 덱에는 특수카드가 없으므로 대용으로 쓸 수도 없습니다. 티츄도 즐기고 사람이 아주 많을 땐 파티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어 실용성이 더 좋은 듯 하지만... 7인이상 10인이하의 파티게임으로는 젝스님트나 달무티를 못 따라간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모두가 티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초보가 끼기 마련인 파티게임에서 티츄를 이용한 달무티게임은 좀 하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결론은 티츄만 즐기려면 한정판으로 충분하고 다용도(티츄+변형달무티티츄게임)로 쓰려면 오리지날를 사시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파티용으로는 조금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모든분들 길게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