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더보스를 6인이서 돌려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약간의 단점도 보이는 것 같아요...

모두가 카드가 어느정도 모인 상태에서 누군가가 거래 시작을 외치잖아요..

자,

여기서 분위기 엄청 썰렁해집니다....-_-

왜냐하면 누구라도 먼저 일가족 카드를 내린 사람이 불리하거든요.

여행으로 날라가버릴 수도 있고

고용카드로 빼앗겨 버릴 수도 있고

하다 못해, 다른 사람이 더 낮은 조건으로 보스에게 들이 밀 수도 있고

따라서 이래저래해서 먼저 카드를 내린 사람이 불리하게 되므로

서로 눈치만 보며 먼저 카드 내리기를 꺼리게 되고

뭐,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도 자기들은 손해볼게 없고

그 차례에 보스 잡은 사람만 카드 2장도 못먹고 한 턴 날린게 되니 구지 무리하여

덤벼들려고도 않하고... 뭐 그렇더군요...

뭔가 에러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라도 시작을 하면 연쇄반응으로 금방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그 시작을 모두가 꺼려하니 게임이 조금 결함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모두가 느꼈습니다.

심지어 보스도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일가족 카드를 내기를 꺼려합니다.

그것 마저 여행가거나 고용되어질지 모르니 말이죠..

오히려 다른 사람 다 내린걸 보고나서 어떻게 해볼려고 하게 되네요..

모두가 그러합니다~ ㅎㅎ



이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즐기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저도 그렇게 즐기고 싶어요~

혹시 제가 뭔가 잘못 집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제가 이야기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