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계속하면 상대의 성향파악이 쉽죠. 해서 승부는 일방적이기 쉽고..그러다 계속지면 은근히 화도납니다..ㅋ
살짝 티안나게 져주고 아쉬워해야..^^

사람들의 말은 대개 일반적인 경우을 두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일반적인란 말이 객관적이고 항상 진실이란 소리는 아닐 겁니다. 대개 또는 통계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겠죠. 즉 그 말은 일반적이란 말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경우의 수가 남겨져 있는 겁니다. 또한 이 일반적인 것도 개인의 경험이나 사고방식에 차에 의해 천차만별입니다.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연인 간에 사소한 일로 싸우는 경우 흔합니다. 그리고 사소한 싸움으로 헤어지거나 그 직적까지 가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보드게임하다가 싸웠다는 커플 분명 있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렇지 않을 커플'이라는 것이 존재할 가능성은 언제나 있는 겁니다. 애인과함께님 커플은 그 일반적인 커풀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네요.
주제넘게 몇 마디 조언드린다면... 아무리 조언을 들어도 먼가 끌리는 게임이 있다면 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소중하게 다뤄주는 걸 누구나 좋아합니다. 안 그런 척 해도...^^

딴지를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도 있겠죠. 게임을 위해서 치사해지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면 별 거 아니죠. 그걸 인간성에 대입하기 시작하면 심각해지는 거죠 -_-;;;

음..그렇군요 ..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인트리게///

제 간접경험에 비춰보자면 딴지게임 자체보다도 '넌 왜그렇게 게임도 못하냐?' 라는식의 말로 하는 도발이 더욱 위험한것 같은데요? ^^

맞아요. 딴지게임보다도 그것으로 인해 촉발된 평소의 안좋은 감정이 서로에 대한 감정적인 발언으로 발전하고, 비꼬거나 빈정거리는 등의 서로를 상처주는 말들이 오가고, 결국엔 보드게임은 차체하고서라도 서로에 대한, 그리고 서로간의 관계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들을 해보게 되는거죠.ㅋ

"이런 애랑 내가 미래를 함께해야되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게임하나갖고도 이러는데 앞으로 같이 사귀면서 얼마나 나한테 상처를 주겠어.",
"그래 원래 우린 처음부터 안맞았어. 차라리 잘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