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쓰론 설명 쉽지않아요,ㅋ 최소 30분이상
소설을 읽어보셨다면, 가문의 암투를 등장인물카드를 내려놓으며 소설읽듯 설명해주면 초반 몰입감이 좋더군요..재밌겠다는 반응??
>각가문의 개략적인설명> 웨스테로즈 페이즈1-3의 설명 > 전투및 협상등의 게임방식설명> 각 가문카드능력의 설명 > 명령마커 설명 >
이지만 건너뛸거 건너뛰고 다시 돌아와서 설명해야하고..

개인적으로는 라이트유저에게 비추, 게임을 해도 배신당하고 다굴당해도 티안내고 즐길수있는 친구라면 좋으나 맘상해서 다신 안볼수도 있어요..ㅋㅋ

이미 게임 하셨겠네요.
성공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들은 나름 헤비(?)유저들이라 끊기있게 설명을 들어주어서 어렵지 않게 했는데, 아무래도 룰 설명에서는 듣는 사람의 관심도가 중요하겠죠. ^^;;

제가 룰을 설명하는 방법은 룰북이 두껍다면 룰북을 펼쳐놓고 그 그림과 함께 순서대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8장 룰북까지는 먹히지만, 그 이상되면 듣는 사람도 지치고 앞에 했던 말 다 까먹습니다.

게임오브쓰론의 경우에는 "첫게임은 적응이 목적이다.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게임에 적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돌리자."라는 전제를 모든 사람에게 인지시키고 출발합니다.
그런 전제 하에 룰은 각각의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조금씩 설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설명해 봤자 기억 못 합니다.

"우선 1턴을 제외하고 처음에 웨스테로스카드에 의한 특별한 이벤트 즉 병력생산, 비딩, 등등이 일어날 것이다. 이후 토큰을 놓음으로써 이번턴에 무슨일을 할지를 계획하고, 그 토큰을 같이 공개함으로써 게임을 진행하고 한 턴이 끝난다.."

이렇게 큰 그림을 그려줍니다.

다음에는 바로 토큰 다섯가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해 주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전투가 벌어지면 그때 전투를 설명해 줍니다. (물론 이전에도 전투력이 어느정도다 정도는 설명해 주어야죠.)

그럼 그 순간에 모두들 전투에 몰입함으로써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2턴이 되면 자연적으로 웨스테로스 카드에 적응을 할 것입니다. 웨스테로스카드는 룰 설명하시는 분이 알아서 읽어주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그때그때 보여주실 수 있으니깐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굳이 처음부터 다 설명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웨스테로스 카드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처음에는 우선 적응 차원에서 그냥 진행하시고 다음 게임을 기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조금씩 친숙해 지면 나중엔 쓰론하자고 달려들 것입니다. ^^ 라이트 유저 그런거 따로 없습니다. 헤비유저는 설명하시는 분이 만드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