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운영에 대한 질문이네요. 쩝

제가 처음 보드카페를 접했던 곳에선 이런 식이었습니다. 일단 모르면 도우미들에게 물어보겠죠? 뭐가 잼나나요? 추천해주세요. 이렇게요.

그런 초보들이 눈을 뜨게 되면 게임이 전시된 곳으로 가서 직접 게임을 골라와서 도우미를 부릅니다. 이거 설명해주세요.
게임 겉에 있는 인원, 시간, 난이도 정도도 보면서 그리고 게임 구성물도 구경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그렇게 운영하기로 했지요.

근데 많은 카페에서는 자체적으로 게임 소개 매뉴얼을 만들어서 온 사람들에게 주더군요. 거기서 고르라구요.


어느쪽이 손님쪽의 입장에선 더 나은걸까요?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게임이 소개된 매뉴얼을 보더라도 모르지 않나요? 도우미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게임들도 직접 구경해보고 그러는게 낫지 않나요?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하고자 하는데(물론 카페가 크다면 게임분실의 위험도 있고해서 안되겠지만 워낙 작은 가게라) 여기에도 단점이 있는게 도우미의 취향에 따른 게임만 계속 돈다는 거지요. 오는 손님들이 리뷰사이트같은 곳을 돌아다니는 열의가 없는 분들이시라면(대부분 이런 라이트유저들이죠) 결국 도우미에게 추천해달라고 그럴거고....


아.. 글이 길어집니다. 그냥.. 어느쪽이 나은지요? 손님의 입장에서 답변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