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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 입문용 겜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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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2 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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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이제 시작해서 약간 진정한 세계로 발을 디뎌볼려고 하는 참인데요...제 이야기가 아니라 저랑 같이 하는 아이들 말입니다.
음...그러니까요....보드겜이 뭔지 조차 모르던 애들인데, 보난자로 입문했습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건데, 보난자가 워낙 재밌잖아요....아이들이 갑자기 보드게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한번씩 계속 모였죠...그러다가 보난자만 맨날 하니까 좀 시들해지려는 판이라, 제가 이번에 파티겜을 몇 개 샀더랬습니다.
그래서 피트, 정글스피드, 바퀴벌레 포커 등등 했는데, 무척 재미있어 하더군요.....아임더 보스는 몇 주전에 한번 돌렸는데, 이후로는 못해보고 있네요....
얼마전에 루미큐브 가르쳐 줬더니 또 불타더군요...^^
이제 제대로 머리도 좀 쓰고 진중한 재미도 있는 쪽으로 좀 들어가 볼려고 하는데요, 워낙 게임이 많다보니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샀는데....너무 어려울 거 같고, 카르카손을 한번 해봤는데 애들이 별로인거 같네요....
전략도 좀 있고, 보드게임의 참맛을 좀 느낄 수 있는 녀석에 어떤 겜이 있을까요? 진지한 쪽도 괜찮고, 마닐라나 아임더보스같은 파티겜 느낌이 나는 쪽도 좋습니다. 몇가지 추천해 주시면 제가 검색해보고 골르도록 할께요...^^
가급적이면 전략겜 쪽에 추천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이쪽은 워낙 많아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거든요....제가 여기 리뷰들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파워그리드나 플로렌스의 제후라든가 뭐 이런 좀 대작 겜들 중에 뭘 하나 사볼까...하니 어렵다고 아무도 안할거 같아 한번 질문을 해보자고 올린겁니다.
인원은 4-5명 정도가 보통일거 같네요....
아무래도 초심자니 설명할게 너무 많고, 너무 어려우면 흥미를 잃을 거 같으니 잘 고려하셔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음...그러니까요....보드겜이 뭔지 조차 모르던 애들인데, 보난자로 입문했습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건데, 보난자가 워낙 재밌잖아요....아이들이 갑자기 보드게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한번씩 계속 모였죠...그러다가 보난자만 맨날 하니까 좀 시들해지려는 판이라, 제가 이번에 파티겜을 몇 개 샀더랬습니다.
그래서 피트, 정글스피드, 바퀴벌레 포커 등등 했는데, 무척 재미있어 하더군요.....아임더 보스는 몇 주전에 한번 돌렸는데, 이후로는 못해보고 있네요....
얼마전에 루미큐브 가르쳐 줬더니 또 불타더군요...^^
이제 제대로 머리도 좀 쓰고 진중한 재미도 있는 쪽으로 좀 들어가 볼려고 하는데요, 워낙 게임이 많다보니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샀는데....너무 어려울 거 같고, 카르카손을 한번 해봤는데 애들이 별로인거 같네요....
전략도 좀 있고, 보드게임의 참맛을 좀 느낄 수 있는 녀석에 어떤 겜이 있을까요? 진지한 쪽도 괜찮고, 마닐라나 아임더보스같은 파티겜 느낌이 나는 쪽도 좋습니다. 몇가지 추천해 주시면 제가 검색해보고 골르도록 할께요...^^
가급적이면 전략겜 쪽에 추천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이쪽은 워낙 많아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거든요....제가 여기 리뷰들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파워그리드나 플로렌스의 제후라든가 뭐 이런 좀 대작 겜들 중에 뭘 하나 사볼까...하니 어렵다고 아무도 안할거 같아 한번 질문을 해보자고 올린겁니다.
인원은 4-5명 정도가 보통일거 같네요....
아무래도 초심자니 설명할게 너무 많고, 너무 어려우면 흥미를 잃을 거 같으니 잘 고려하셔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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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하라면 많은 보드게이머들의 입문게임인 카탄은 필수 추천이구요.
5명이하라면 티켓투라이드를 추천합니다.
카르카손은 고수가 없으면 재미없구요...아임더보스도 한판하면
힘들고 질려서 다음을 기약해야 합니다. -
마닐라나 아임더보스같은...이라고 하셨으면 마닐라는 이미 갖고계신 건가요?
아직 안갖고 계시다면, 마닐라는 설명할게 많지 않고 룰도 어렵지 않으면서
나이대에 크게 관계없이 웃으며 즐길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언어압박도 전혀 없고 보드에 대부분 정보가 나와있어 외울것도 적죠.
유형분류를 해보자면 파티게임에 가깝지만 지나치게 가볍지만도 않고요.
클래식한 쪽 게임이라면 루미큐브나 블로커스도 좋습니다.
고전이 오래 사랑받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죠. -
조금 어려븐거라면 카탄!!
루미큐브 재밌는데 애들 교육에도 좋고요 ㅋㅋ
아니면 카드겜도 재밌을텐데. 머리는 그닥 쓰진 않겠지만;;
다빈치코드나 랫어탯캣 같은 기억력도 조금 필요로 하는 겜도 괜찮고요. 아님 로보77도 추천!!
(말씀드린게 카탄말곤 다 숫자겜이네요-,.-;;;;)
여튼 다 재밌는 겜입니다 ㅎ;;; -
아...제가 카탄은 빠뜨렸네요...카탄은 해봤는데 반응이 그저 그랬습니다. 그리고 마닐라는 없는데, 괜찮다면 마닐라 구매도 고려해 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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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간단한 카드로 하는 파티겜....(비틀즈님이 추천해주신 것들)은 일단 지금 있는 걸로 버티고.....다른 장르에서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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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혹시 엘그란데 어떤지?
어렵지 않고 괜찮을것 같은데.. -
아이들의 나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정보도 주셔야 더 좋은 조언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마닐라가 쉽다고는 하나... 경매와 대출, 확률적인 문제에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순 없죠. 제가 들은 바로는 아이들은 룰만 숙지하면 조금 어려운 게임도 곧잘 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그 룰 숙지의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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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학생들입니다. 가끔 고등학생과도 할일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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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대학생들이군요. 그렇다면...뭐... 왠만한 게임은 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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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룰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는 겜들은 일단 저부터도 부담스럽고....걔네들을 데리고 저도 잘 모르는 걸 매뉴얼 들고 테플하기도 그렇고.....일단 고도의 전략겜들은 접어야 겠죠...좀 쉬운 것 중에 잼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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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는 다다에 올라온 번역매뉴얼 한번 보시면, 단 7페이지입니다.
그만큼 룰익히는데 부담이 적죠. (물론, 이기기 위해선 룰을 아는것만으론 안되지만요)
전혀 그 게임에 대해 모르는 초심자에게 게임을 설명하려면
단지 자신이 하기위해 룰을 익히는것보다 훨씬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잘못 알려줬다가 나중에 '아! 실수, 그게 아니었네요' 하면
자칫 참가자들이 게임에 대한 흥미를 급속도로 잃게되는수가 있어요.
그래서 초심자들과 게임할때는 설명할게 많고 어려운 게임은 피하는게 좋겠다는
터툴리안님의 생각은 전적으로 옳습니다^^
예로 드신 파워그리드나 플로렌스의 제후 등은...
만약 터툴리안님이 룰을 100% 이해하고 설명도 완벽하게 하셨다 해도
참가하는 인원중 누구 하나라도 룰을 잘 이해를 못하고 게임을 하면
(그 사람은)재미를 느끼기 힘든 게임이 아닐까...싶네요.
지금 말씀하신 연령대와 인원, 상태(초심자)라면
또 다른 추천할만한 게임은 뱅, 아카디아, 맨하탄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매뉴얼을 훑어보시고, 자신이 확실히 익히고 설명도 실수없이 가능할지를 생각해 보세요.
※뱅은 카드게임이지만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멤버중 서부의 총잡이 테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불타오를수 있죠.
'7인이 모이면 뱅을 하라'란 말도 있을만큼 7인플에 적격이긴 하지만
5인플도 오히려 게임진행이 빨라져서 일찍 죽은사람이 덜 지루한 장점도 있습니다. -
아...쭈님 감사합니다.
뱅은 가지고 있는데, 아직 플레이를 한번도 못해봤네요...매뉴얼 읽어보니 복잡해서 숙지가 잘 안되서리...^^
제가 워낙 여기 들어와서 게임 소개글을 많이 읽어 이제 유명한 겜은 조금 알겠는데, 아카디아와 맨하탄도 귀에 익숙한 겜이군요...한번 구매하는 쪽으로 해봐야겠습니다. -
티켓 투라이드도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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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최고의 입문게임입니다. 2-5 사람 별로 안 타고요. 룰 설명 쉽고 운/전략 적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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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은 매뉴얼로 보기엔 좀 헷갈리실지 모르지만,
혼자라도 한번 카드 깔아두고 직접 해보시면 어렵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보안관, 부관)(무법자들)(배신자) 간의 서로 정체를 모르고 하는 대결이 게임의 주된 포인트죠.
사람간의 거리라는 개념도 중요하고요.
티켓도 룰이 간단하다는 면에서 초심자가 하기에 적절하긴 해요.
그렇지만 카르카손에서 멤버들이 별 재미를 못느꼈다는 말을 보니
티켓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듯...싶습니다.
카르카손과 티켓이 언뜻 많이 달라보일수 있지만...
제 생각엔 게임의 분위기나 본질이랄까요?
그런게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예전에 보난자 좋아하는 사람은 카르카손 싫어하고
카르카손 좋아하는 사람은 보난자 싫어한다는 말도 있었죠.
왠지 문득 그 말이 떠오르네요. (둘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
쭈님 말씀에 살짝 반론을 제기한다면... 저의 경험담에 의하면 카르카손은 점수법이 복잡해서 별로 안 좋아했지만, 보난자와 티켓은 좋아하더군요. 실제로 보난자, 티켓, 알함브라는 실패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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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딴 카탄이 별로라고 하시니 어떤 겜이 맞을지 애매하군요.
보통 처음하시는 분들은 다들 좋아하시던데...저의 경우 카르
카손은 1~2회 친구들과 해보고 잼없다는 평으로 접었다가 최근
잘하는 사람과 해보고 재미를 알게되었구요. 티켓은 보드겜초보
자들있는데서 꺼냈을때 아직까지는 지루해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물론 제 경우에 한해서 겠지만요. -
나름 사람들을 장악할 수 있는(설명을 듣고 게임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면...) 위치라면... 몇 가지 더 시도해 볼수 있겠죠. 포세일이란 게임으로 경매의 감을 익히게 한 후, 라, 모던아트, 메디치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대표적으로 감이 안 오는 게임이긴 하지만... 일단 룰이 심플하고 인터액션이 강한 게임이라 분위기를 주도하기 좋죠. 물론 검증은 못해봤습니다.^^ 그리고 아틀란틱 스타, 차이나타운, 최근게임 중 줄루레또 등도 입문 게임으로 적정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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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대학생들 -.-;;;;;;;
아이들이라고 하시길래 초등 이하일줄 알았는데 -.-;;; -
--;; 제가 30대 중반이기 때문에...^^;; 늘 애들이라 해서 그냥 애들이라 했네요..호호...비틀즈님 리플보고 제글 읽어보니 진짜 쬐끄만 애들이야기처럼 보이긴 하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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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지니님// 물론 카르카손 싫어하며 티켓 좋아하는 사람도 얼마든 있을수 있겠죠^^;
이래서 제가 무슨게임 재미있나, 없나에 대한 글 쓰기 몹시도 싫어합니다.
게임에 대한 재미란건 주관적인 거니까요.
하지만 터툴리안님은 명확한 의견 밝히는 글을 원하시기에 제 생각 써드렸습니다. -
다 도움되고 있습니다.
생각이야 다들 다르니까요...하지만 생각이 다른대로 이야기를 들어야 견해가 생기는거죠....그냥 생각이 다 다르니까 재미있는 게임에 대해 의견 안내는 것보다는 자기 의견 말씀해 주는게 훨씬 다른 사람들한테는 도움됩니다.
벌써 도움 많이 되고 있습니다...^^ -
렉시오도 괜찮을꺼 같네요.. 조금 가벼워 보이긴 하지만..
제가 아르바이트 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추천 나가서 한번도;;
퇴짜 맞은 적이 없네요...
좀 가벼운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대학생들이면 주식 투자에 관한 "어콰이어"도 괜찮을거
같네요... 룰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쉽게 즐길수 있어서..
뭐 제 주관적인 생각 이지만.. :D -
음...일단 추천을 해보자면..유알블러핑(쿠한델),블러프,암흑의플로어,바방크정도 추천해보구요..좀 색다른걸로는 페이즈10 카드버전도 괜찮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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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의마차 꺼내서 실패한적 없어요..ㅎ
보드겜 부루마블빼고 첨해본 사람들 거진 7명정도(2~3명씩 다 따로지만) 다 해봤는데 다 성공했습니다^^v 맘마미아도 괜찮구요, 맘마미아사고 보드겜 부루마블밖에 모르는 애들 2명 데리구 성공했구요 ㅋ 요즘 악차랑 맘마미아덕에 먹고삽니다..ㅠ
그래도 여기저기서 보드겜 열풍을 제가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네요..ㅋ
악마성의마차, 맘마미아, 뱅, 이거 세개 추천>_ -
음 그리구 불붙는거라면,,, 할리갈리도,,,;; 입문은 벌써 했으니 할리갈리도 괜찮은거 같아요'ㅁ'/ 클루도 괜찮은거 같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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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이야기님// 악마성의 마차는 서로의 정체를 알기 힘든 와중에 협력하는 것이 맛인데
인원이 적으면 정체가 너무 쉽게 파악되서 재미를 느끼기 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6인도 좀 그렇고 최소 7인 이상은 되야할텐데, 터툴리안님은 보통 4~5명 예상하신다니
악마성의 마차는 적절치 않으실듯 하네요. -
쭈// 그래요????????? 저도 제 주관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린건데^^ 악차가 무조건 다인이어야 재밌다는건 편견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3,4,5,6,7인까지 해봤는데요
그중에 6>4>3>7 뭐 이런식으로 재밌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도 재미가 반감되는 그런 느낌이 조금 들었어요
제가 했을땐 4~5인이 가장 재밌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거구요^^ 쭈님은 7인이상해야 재밌다고 느껴서 그렇게 답하시는거구 저는 4~5인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
그리구 3인이서할때는 특수룰이라구 연합카드 3장씩 가져서 하는게 있거든요~~~ 그거하면 3명이서 할때도 정체탄로가 금방 나지 않아서 재밌게 즐길수 있어요 3명이서도 재밌게 할수있습니당~ 터툴리안님 참고해주세요 ㅎ
베스트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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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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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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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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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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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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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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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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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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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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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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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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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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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leo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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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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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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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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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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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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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지금이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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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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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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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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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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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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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꿀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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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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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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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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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