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 전에 한창 보드게임방 다녔을 때(지금은 이 주변 보드게임방은 다 없어졌다네요) 시타델에 반해서 여기서 시타델을 샀었는데요. (영어판) (그때 봤던 글(시타델 리뷰)이 메인에 올라와 있네요.)
제가 수능 끝난 고3이라서 요즘 교실에서 아침에 비는 시간에 시타델을 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질문드려요.

첫번째 질문..
확장팩 다크 시티라는 것이 나온 것 같은데, 여기에 캐릭터카드가 또 한 세트 더 들어있나요?
제가 갖고 있는 영어판에는 기본 캐릭터(assassin, thief, ..., warlord)와 확장 캐릭터(witch, tax collector, ..., artist, queen)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다크 시티에는 그럼 1~9까지 캐릭터가 3세트 들어있나요?
검색해 보니까 다크 시티 건물카드라는 것은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건물카드 효과 내용들이 별로...더군요..

두번째 질문..
학교(수능 끝난 고3교실)에서 제한된 시간(약 40~50분) 안에 한판을 돌리려다 보니까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한번 실험으로 7번 캐릭터 architect를 navigator로 바꿔넣어서 해 봤는데요, 결과적으로는 navigator가 성공한 경우 비싼 건물을 짓기가 쉬워져 건설되는 건물들의 평균가격만 올라가고 게임 시간은 줄어들지 않더군요. 게임 시간을 좀 줄일 수 있는 캐릭터 카드 배열을 제안해 주세요..(지금은 tax collector나 diplomat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diplomat를 넣게 되면 가격 1짜리 건물이 계속 남아있게 되어서 골치가 아프네요..)

세번째 질문. navigator 카드에 써 있는 대로라면 죽지 않은 경우 금화 6닢을 받거나 금화 2닢+건물 카드 4장을 받게 되는데요. 혹시 이거 미스프린트 아닌가요? 금화 2닢+4닢이 아니라, 총 금화 2닢+2닢=4닢이 더 합리적인 설정 같은데요.

조잡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