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질문 드리네요. ^^;
고수님들의 도움을 다시 한번 얻고자 합니다. 말로하면 되게 간단한 건데 글로 표현하려니 많이 길어지네요..

1.
영향력 토큰을 놓을 수 있는 두가지 경우(즉 카드의 OP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 또는 카드의 이벤트 지시에 따르는 것)중에서 카드의 OP 포인트를 사용해서 토큰을 놓을 때,
상대방이 이미 점령(Control)하고 있는 국가에 토큰을 놓을 때는 1 토큰당 2 op 포인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카드의 이벤트 지시에 따라 놓을 때도 이런 룰이 그대로 적용되는 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소련유저가 ALLENDE 카드를 사용해서 칠레에 영향력 2를 추가하려고 할때 칠레가 이미 미국 유저에 의해 점령상태라면 영향력 1만 올려놓을 수 있는 건지 하는 겁니다.
(만약 이벤트의 지시에 따를 때도 상대방에 의한 Control 여부를 고려해야 된다면 특정국가에 영향력 1을 추가하라는 이벤트가 발생했음에도 토큰을 올려놓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이벤트의 지시에 따를 때는 Control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카드에 지시된 수만큼 토큰을 올려 놓는 것으로 플레이 했는데, 맞게 플레이한 건지 궁금하네요.

2. QUAGMIRE(베트남전) 카드나 BEAR TRAP 카드 사용시 상대방은 다음 액션라운드에 2오퍼 이상카드 버림 + 주사위 굴림 5미만을 성공시켜야 되는 데요,
- 먼저 '다음 액션라운드'라는 의미가 약간 모호한 듯 한데요, 예를 들어 소련유저가 QUAGMIRE 카드를 사용하면 미국 유저는 바로 그 라운드 순서 부터 저 카드의 적용을 받는 거겠죠?
'다음 액션라운드(Next Action Round)라는 의미를 너무 크게 해석해서 이번의 미국 차례는 평소처럼 진행하고 다음 라운드 차례부터 주사위 굴림을 해라, 뭐 이런 얘기는 아니겠죠?
- 만약 주사위 굴림이 성공을 하게되면 그 라운드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 다음 라운드부터 정상 액션을 할 수 있는지 아니면, 2오퍼 카드 버림+주사위 굴림이 성공한 그 라운드에 바로 카드를 사용해서 정상 액션을 할 수 있는 지 궁금하네요.

3. 게임의 일반적인 진행에 관한 건데요, 아직 저와 친구, 둘다 TS의 첫 플레이여서 그런 지는 모르겠는데 COUP 나 REALIGNMENT 보다는 영향력 토큰 놓기에 치중해서 플레이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빈곳에 토큰을 놓아가는게 더 직관적으로 와닿아서 그런 듯) 나중에 경험이 쌓이면 COUP 나 REALIGNMENT도 활발하게 일어나게 될지요.. (우문 같습니다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