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제 경우는 보셨죠 ?? ^^

네... 잘 봤습니다. ^^
다른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질문으로 올려봤습니다.

저도 회사 내에서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20여명이구요... 모임마다 7~10명 정도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정기 모임은 매주 1회(목), 번개모임, 주말모임은 비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MT, 맥주회식 등 게임뿐 아니고 친목도모를 위해서 힘쓰고 있구요...

아무래도 회사 모임이다 보니, 한번 모이면 3시간 정도 진행하구요..
잔업이나 특근, 회식 등으로 인하여 출석이 들쑥날쑥 한 것이 단점입니다. ㅠ,ㅠ
장점은 게임만을 접점으로 모인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화기애애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과 타부서 사람들과 비공식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회사 내에 워낙 많은 동호회가 있다보니 (70여개 이상)
회사에서 그닥 많이 신경쓰지는 않는 듯 하구요 ;;;
지난달 회사 사보에 우리 동호회가 소개 되기도 하였습니다. ^^v

주로 하는 게임은... 아직까지 입문자 분들이 많아서 파티게임 위주입니다.
달무티가 최고의 인기게임이고 (요즘 타뷸라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만;)
팰릭스, 픽피크닉, 카르카손, 커세어즈, 카탄, 보난자 등이 주로 플레이 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회원들의 눈이 높아져서, 푸코, 자바, 아임 더 보스, 도지 등등을 돌리고 있구요.
이번달에 LNOE, T2R-유럽, 파워그리드 질러서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사내모임 가능한 총 인원은 8명이고 보통은 4~5명이 모입니다.
주 1회 정기모임이고 다과를 동반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입니다.
근무 외 시간에 모임을 가지기 때문에 나쁜 시선은 없습니다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갈리는건 있죠.
멤버가 보드게임에 익숙한 분들이라..
자주 하는 게임은 티추, 푸코, 아그리콜라, 카탄 정도이며
가끔 돌리는 게임은 케일러스, 안티크, 카르카손, 팬데믹 정도네요.

쇼먼 .. 제가 좀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군요

게임 보유에 관한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아직은 초기인지라 제가 소장한 게임위주로 하고 있긴 한데...

회비를 따로 걷으시나요? 아니면 지원금같은걸 이용하시나요 ??

한달에 한번 정도는 알콜을 포함한 모임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미플 FC 활동 영역 중 하나가
사내 보드게임 동호회와 모임을 여는 것인데요.
기회가 되면 방문해 보고 싶네요. ㅎㅎ

저희 회사 역시... (제가 만든)사내 보드게임 동호회가 있었지만, 저희 회사 특성상 사업장이 전국 각지에 퍼져있던 관계로, 단 2회 모임을 끝으로 막을내리고 말았죠 -_ㅜ.... 지금은 내부사정상 커뮤니티가 폐쇄되어 암것도 할 순 없지만, 조만간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있답니다 +ㅁ+

만약 외부 동호회와 사내에서 조인트 모임을 하면
회사에서 반대하나요?

회사 홍보도 약간 하시면서
서로 정보 교류하는 식으로요.

암비// 저희 동호회도 이제 걸음마 단계라서요 ^^;
일단 게임은 현재 50여종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게 15개, 다른 회원님들 게 15개,
20개는 동호회비로 구입하였습니다.

동호회비는 월 1만원입니다.
동호회비는 정기모임, 게임구입에 사용되구요...
스팟으로 발생하는 맥주모임이나 야외행사에는
돈을 추렴해서 진행합니다.
회사에서 나오는 지원금은 따로 없습니다. =_=;;

사실 사내 모임이라는 특성상 게임만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 보드게임 신조가 "어떤 게임을 하느냐 보다, 어떤 사람과 게임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기 때문에 ^^
되도록 서로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생일잔치, 자신의 업무/생활에 대한 1분 스피치, 15문 15답 작성 등등)

Skeil// 외부 동호회와 사내 모임이라...
회사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저 좋아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일단 저희 사업장은 보안 사업장이라 외부인 자체가 못 들어오니 예외로 하더라도 ㅠ.ㅠ
회사는 "신성한 곳"이라는 인식을 하시는 관리자 분들이 많기 때문에...
회사에 외부 사람들이 "놀러(?)" 오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확율이 높겠죠;

skeil ..
모두가 모두를 좋아하진 않아욤~ ^^;;
모두가 skeil 님만 같다면 좋겠지만.. ㅜㅜ
발언하는 것 자체가 꽤 모험인지라, 쉽지가 않다죠.
내부의 눈이 지쳐 외부로 향할때 즈음은 되어야겠죠.

보드게임의 구성요소중 중요 부분은 게임이 아니라 우습게도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과 게임을 한다인거지 어던 게임을 사람과 하는건 아니니까요...

게임회사라,,, 멤버랄 것은 없고 직원들을 꼬셔서 하는데
게임은 제 개인게임으로 해서 따로 회비는 없습니다.

최근 가장 큰 라이벌은 "당구" 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회사 뿐 아닌것 같은데 왠놈의 당구 바람이 뒤늦게 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