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시스템은 같습니다. 자기 차례에 타일 하나를 더 펼칠지, 아니면 지금까지 놓여있는 트럭 중 하나를 가져갈지 이걸 결정하기 위한 갈등이 주요 시스템이죠. 줄로레또는 이미 만들어진 동물원에 동물을 채워넣는 방식이고, 아쿠아레또는 하나의 부지 안에 타일을 배치하여 동물들이 놓일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죠. 점수 계산 부분도 좀 바뀌었구요.
2. 1번에도 설명했듯이 자기가 타일을 놓일 부분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물원 고용인 부분이 새롭게 추가 됐죠. 빠진 부분은 점수 계산 관련 부분이 빠졌다면 빠졌고, 달라졌다면 달라진 부분입니다.
3. 저는 줄로레또가 더 깔끔해서 줄로레또가 더 좋습니다. 아쿠아레또는 약간 번잡한 느낌이 있어서 좀 더 쉬운 규칙의 게임을 추구하거나, 많이 게임해보지 않은 사람들과 할때는 줄로레또가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4. 게임이 어렵진 않아요. 대신 아쿠아레또는 약간 더 암기해야만 하는 것들이 더 있죠.
5. 한글로 된 요약표가 생각보다 꽤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론 줄로레또를 설명합니다. 아쿠아레또는 각 동물마다 구성이 조금씩 달라서 좀 번잡하더군요.

1 & 2 기본적인 골격은 같습니다만 몇 가지가 달라졌습니다.
줄로레또는 우리가 4개로 나눠져 있었는데 아쿠아레또는 우리가 하나입니다.
대신에 한 우리 안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동물을 이웃하게 놓을 수 없습니다.
점수를 셀 때 줄로레또에서는 우리에 점수가 씌여져 있었는데 아쿠아레또는 동물당 1점입니다.

아쿠아레또에서는 동물의 세트가 3의 배수일 때마다 동전을 얻고, 5의 배수일 때마다 카르카손 말을 얻습니다.
그래서 줄로레또보다 동전을 모으기 쉽습니다.

카르카손 말이 등장하여 여러 가지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암수 구별 이외에 생선 표시가 있어서 이것으로도 보너스를 먹습니다.
줄로레또 창고는 들어온 순서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아쿠아레또는 가장 윗(가장 늦게 들어온) 타일부터 써야 합니다.
영리한 바다동물(범고래, 돌고래, 바다사자)에는 조련이 가능하여 조련사 근처에 있어면 추가로 1점씩 얻습니다.


3 & 4 줄로레또나 아쿠아레또 모두 룰이 간단하기 때문에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쿠아레또는 줄로레또에 비해서 점수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져서
더 전략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게이머 입장에서는 게임 내에 텍스트 압박이 전혀 없는 게임이라 한글판의 가치가 크지 않지만
퍼블리셔나 보드게임 시장에서는 한글판 게임이 더 늘었다는 것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